참 한참 만에 석모도 해명산과 낙가산을 6월의 녹음이 짙어진 곳을 찾아갔다 일단 집에서 출발 시간이 오후 4시10분이어서 종전의 석모도 동쪽 전득이 고개에서 산행을 시작하기엔 시간이 촉박해 중간 지역인 석모대교 가 놓인 석모도 입구를 석모대교 따라 직진하니 좌측에 공영 주차장이 나온다 공영주차장으로 가지 않고 나는 오른편 가설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산길 흔적이 있는 곳으로 올라가니 예전 페 농장이 나온다 사실 이길을 난 처음으로 오르게 되는 곳이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왔는데 이산길은 자주 다니지 않는 길이라 산길에 낙엽이 쌓여 있고 산길 경사도 급하지 않아 참으로 초았다 산길을 오르며 내가 온을 돌아보니 정면으로 석모 대교가 빤히 내다보는 한적한 산길이다 사실 나는 이런 처음 산행길을 좋아한다 매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