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내 내 저수지 물이 내린다 호스 펌프 물 호스 점검하고 물을 펌프로 하여 푸게 하고 다시 동안 논 펌프 물으면서
왜 그리 물펌프 호스 흡입 1차 측에 이물질이 많이도 끼어드는지 1시간이 멀다 하고 나가서 펌프를 정지해 놓고
이물질을 제거해 주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낮잠을 한삼 자고 나니 오후 3시 반이다 이내 일어나 다시 양쪽 물펌프 흡입 측 이물질을 제거하고
다시 들어와 산행 준비를 한 후 스틱과 등산화 그리고 약간의 간식을 가지고 황골 골짜기로 올라가 정모 어머님 묘소 옆으로 해 능선길에 오르니 바로 앞에 새로 생긴 임도 가 생겨 그 길로 갈까 하다 옛 생각이나 구 등산길로 하여 퇴모산으로 일단 올랐다
날이 가므러서 그러한지 등산로 길 옆에 풀들이 한산하고 풀이 안 보인다 그리고 푹신한 산길과 뽀얀 먼지 흙이 지나가는데
연이어 일어나고 있다 집에서 나온 지 30분 만에 퇴모산 정상이다 이때 시간이 4시 10분을 가리킨다 여기서 정상 사진을 몇 장 촬영하고 다시 혈구산으로 향했다
혈구산 오르는 길을 6월 2일 녹음이 짙은 계절에 오르니 봄과 겨울과는 너무 다른 산길의 아늑함을 만끽하게 된다 그리고
고요하고 사람 하나 없는 이산길에 홀로 깊은 산중 길로 홀로 걷는다는 이호 사스런 산행이 나만 줄기기엔 너무 과분하고
혼자만의 여유로움에 나 자신이 먼저 도치된다 시골 일하면서 이런 자연을 차지한다는 것이 자연이 내게 주는 보약 같은 선물이 아닌가
산과 봉우리를 3개 이상 넘고 넘어 드디어 혈구산이다 이때 시간이 오후 5시 20분이다 매번 와 보는 정상은 언제나 그랬듯이 말없이 나를 반겨준다 한반도 백두산과 한라산의 중심 이곳 혈구산은 그래서 더욱이 나를 더 신비하고 경이로운 순간으로 몰아넣는다 그동안 모내기하며 많은 일을 하며 저기 저산을 언제나 오르다 그대 했던 그산의 중심 정상에 내가 서 있는 것이다
이어 저 멀치 이곳을 다녀간 산행인들이 아물 거리고 혼자 셀카를 찍고 다시 나는 고려산 정상이 잇는 고비 고개 흔들 다리가있는 곳을 쉼 없이 빠른 걸음으로 내리 달려 걸었다 도대체 이러한 힘은 어디서 오는가 농사일로 많이 지쳤다 생각했던 나 자신도 의심되게 자꾸 힘이 솓고 친다
진달래 행사장 내려가는 길 20220602
이어 고비 출렁다리를 건너 휴대폰 통신안테나 건물을 옆으로 하여 고려산에 오른다 여러 번 왔던 이길도 역시 등산로에 가뭄으로 풀이 많지 않다 마치 늧가을 어느 등산로가 착각될 정도로 산길에서의 가뭄도 참 심하게 맞아하는 듯하다 내친김에 오르막 산길의 소나무 숲을 지나는데 얼굴과 어깨 땀이 비 오듯 한다
드드어 정상이다 이때 시간이 6시 20분을 가르친다 진달래 광장을 잠시 내려보다가 아무도 없는 이산길에서 잠시 휴식하며 가지고 간 군고구마 간식과 물 한 모금을 먹고 다시 백년사 길로 들어선다 산길 입구에 이곳이 응지라 컴컴함을 느끼게 되고 20분 만에 백년사 앞 광장이다 혼자 광장에서 사진을 몇 장 찍고 다시 아스팔트 길로 가다가 우측으로 이어진 청년사 가는길로 올라서게 된다
이 길은 ㄴ내가 강화읍 갑곳리 현장에 있을 때 자주 왔던 코스이어서 날은 어두워도 두려없이 이산길을 넘게 된다
산 길옆 우측 개울에 이 가문에도 물기가 보인다 그리고 이곳은 강화 오지 정글과 같은 컴컴하고 줄기식물들이
판을 치고 자라고 있다 그리고 개울가 물을 밟아보니 시원한 기분도 든다
잠시 능산 횡단길을 내려가니 청년 사이다 넓은 청년사 마당과 길가에 아무도 없는 산길과 스님 도경 소리만이 계속된다
이곳 도착 시간이 7시 10분을 지나고 있다 큰 법당이라는 한글 편만이 마음에 와닿는다 그리고 청년사도 더 많은 불자들이 찾아와 큰 행사가 이곳에서 많이 개최되기를 기원해 본다
청년사를 뒤로하고 내리막길을 내려오며 청년 사입구 버스정류장에 도착하여 벽에 붙어 있는 시간표를 확인해보니
오후 8시 10분에 내 가시장 외포리 경유 건평리에서 양도초교로 가는 버스가 내가 타고 가야 할 버스임을 알게 되었다
이때 내려와 시계를 확인하니 7시 40분 잠 시기 다리다 8시 10분 49번 버스를 타고 양도 초교에 내리니 9시가 다 되어간다
양도초교에서 내려 다시 집으로 걸어오니 9시 20분이다 오늘 집 떠나 산길을 4시간 걸어왔고 버스를 30분 타고 다시 집까지 20분을 걸었으니 총 5시간을 산과 버스에서 보내게 된 시간이었다 오랜만에 강화 중요 산을 돌고 내려오니 너무나 벅차고 깊은 감동에 저녁을 지어먹고 이내 잠자리로 직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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