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나무도 눈을 맞고 나서는 그 아름답던 노란 잎을 모두 떨어지고 작은 은행알들이 은행잎 낙엽과 함께 떨어져 다른 해에 비해 은행이 참 많기도 하다 다름 해에는 은행 한 알 한 알을 손으로 주었는데 올해는 플라스틱 넓적한삽으로 글어모야 했다 은행알은 너무 작고 은행알이 많아서 손으로는 일일이 줍기가 안된다 이처럼 많은 은행알이 달린 것은 난생 청으로 보는 것이고 하여 예전 방식대로 빈 소다포대에 담고 담아보니포대수가 10포대가 된다 아직 담아만 놓고 은행나무옆에 쌓두었지만 다음기회에 날이 따듯한 날 물에 풀어은행잎을 건져내고 은행알을 그물망포대에 담아 장화 싣고 비벼주면 되기에 이 많은 은행알들이 잘 숙성되어 은행을 먹기 좋게 얼지 않았으면 좋겠다 유독 우리 마을에 4그루의 나무가 잇는데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