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은 옥녀봉이 인근에 있는 405m의 장산 중간에 있는 산이다 그산을 가보고 싶어 오후 6시 30분 집을 나서
산 정상에 7시 45분경에 도착할 수 있었다 이곳은 난생처음 와본 산이기에 그래도 해가 길어 오후 7시 반인 데도
주변 환경은 어둡지 아나 좋았다
중산은 그리 높지는 안지만 장산을 오르는 중에 만나는 산행 코스 중에 중간지점에 위치하여 중산이라
부르는 것이라 생각 되는 데 내가 오른 6월 29일도 짙은 안개가 산속에 있어 살짝 모습을 드러난 기회에
사진을 몇 장 촬영했다 그리고 중산에서 장산을 바라보니 바로 코앞에 아욌는것 같다
중산 오르기 전 평온 지대에 이정표가 있어 살펴보니 바로 이곳이 중산과 옥 연봉으로 가는 길이 갈라지는 곳이라
옥녀봉은 0.3KM 중산은 0.4KM라고 되어있어 잠시 주변을 살펴보고 중산으로 이어 올라갔다
오르는 길은 좁고 외진 골이 많이 파진 곳이라 산길 내부 흙들이 드러나고 돌도 여기저기 드러난 길이 었다
이어 중산에 오르니 그래도 중산을 알리는 안내판이 설치되고 바위에 있는 소나무가 있고 그리고 그 밑으로
내려가 장산으로 가는 길이 되어있었다 시간이 되면 장산으로 올라가고 싶었지만 좀 늦은 시간이라 만나는
사람도 없고 어둠이 서서히 내려온다는 중압감에 이내 내려오기로 했다
이날 나는 한쪽 스틱만을 가지고 가 조금 중심 잡기가 수월치 않아 앞으로는 양쪽 스틱을 가지고 산에 올라
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온통 나무와 돌 이외에는 아무것도 없는 이산 속을 홀로 뛰다시피 하며 내려왔다
다음에는 이코스로 하여 장산에 오르고 싶다
중산을 오르는 산길은 잘 닦여있어 산행하기 쉽고 약간의 너덜 지대가 중간에 나왔는데 그리 길지 않은
구간이라 이라 안전하게 이 구간을 통과하게 되었고 그리고 산길이 너무 주변 나무들과 숲 속으로 이루어져서
한낮에도 태양을 피해 산에 오르는 것이 여름철 산행에는 제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도 늦은 오후에 산속을 혼자 오르며 그동안 지니고 있는 온갖 잡념들을 잊어버리고 마치 이산 속에
걱정 근심을 다 묻어버리고 오는 그런 호사 산행을 혼자 누린 것 같다 역시 산은 오는 이를 막지 않고 가는
이를 붙잡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운 자연임을 알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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