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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지인 장영환님이 카톡으로 &&& ●세 월 (歲月) &&&&라는 글을 주셔서 작은별밭과 함께 합니다 ●세 월 (歲月) 옛날 어느 산골에 젊은 사냥꾼이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사냥을 나간 그는 산 속을 헤매다가 나무 위에 앉아있는 매 한마리를 발견하고 화살을 겨누었습니다. 그런데 그 매는 자신이 죽는 줄도 모르고 어딘가를 노려보고 있었습니다 이상한 생각에 자세히 살펴보았더니 그 매는 뱀을 잡아 먹으려고 노려보느라 자신을 화살로 겨누고 있는 사냥꾼을 전혀 의식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뱀도 어딘가를 응시(凝視)하고 있었습니다 개구리를 잡아먹으려고 집중하고 있던 뱀은 자신을 잡아먹으려는 매를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개구리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