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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정월대보름날이다 뭐 특이하게 한 것은 없이나 예전 어린 시절 마음 어름판위에서 집뭇을 갔다놓고 불을 피웠던 기억이 새롭다 집에서 어머님는 전날 옥곡밥을 지어 만들어 먹는 기억 그리고 밤을과호두를 아침에 께트려 먹는 기억이 난다 기록에 의하면 삼국시대 이전부터 정월 대보름은 큰 명절 중의 하나로 세시풍속이 전해지었다고 전한다 그런 오늘 서울지방에 비와 눈이 내린다 이는 아마도 농사를 위한 하늘의 보배가 농사준비를 시작하라는 메시지로 오늘을 의미하고 싶다 하늘은 잔뜩 흐리고 비가 내리니 그동안 쌓여있던 눈도 슬그머니 비에 녹아 흘러내린다 이제 겨울의자취를 모조리 없어ㅔ 버리고 새롭게 농상에 전념하라고 비는 주룩주룩 내린다 비록 예전의 세시풍속 정취는 오간데 없지만 비가내려서 그동안 어지럽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