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1245

서리태콩 베기 작업 20201107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며 제법 쌀쌀하다 그래도 아주 추운 겨울이 아니니 견딜만하다 갑작스러운 기온 강화에 우리 신경계가 반응하는 속도는 좀 더디고 서 투루다고 할까 그래서인지 아침 산책길에 모두들 두꺼운 털모자 장갑 을끼고 산책하는 이들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오늘 기온이 더궁금해 기상청 예보를 찾아보니 다음과 같이 예보하고 있다오늘 아침에 내륙지역 기온이 대부분 영하로 떨어진 데 이어 한낮에도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오늘 낮 기온은 서울이 10도 등 전국이 9도에서 15도로 어제보다 3,4도 정도 낮겠습니다.기상청은 내일도 내륙지역에서는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다가 경기 남부와 충청, 호남지방에는 오후에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나의 이야기 2020.11.09

산책 길에서 만난 작은 호스 20201105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아침이 차갑다 그렇게 차가운 기온에 나도 몰래 목장갑을 당연히 끼게 된다 사실 장갑을 끼지 않고 산채 길을 걸으면 손 끝에서 다가오는 손이 찬 것이 불편하기 애 장갑에 목도리까지 산책길을 함께하게 된다 이처럼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는 몸에 아직 적응이 안되어 환절기 감기를 몰고 오게 된다 오늘 아침 기온이 궁금해 기상청 날씨예보를 찾아보니 다음과 같이 예보하고 있다 찬바람이 잦아들고 가을볕이 내리쬐면서 추위가 누그러지고 있습니다.아침까지는 꽤 쌀쌀했지만 현재 서울은 10.7도까지 올랐는데요. 오후에 서울 15도 광주 18도로 어제보다 5-6도가량 기온이 높아 예년 이맘때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는 점점 더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강원 영동과 영남 동해안엔 건조..

나의 이야기 2020.11.05

서리태 탈곡 준비

아침 기온이 제범 서늘하다 서울지방 아침 기온이 영상 2도 강화에는 살얼음이 올 처음 얼었다 하기야 오늘이 11월 4일 11월 초에 찾아오는 일상적인 추위다 그래서 갑자기 찾아오는 추위는 더 춥게만 느껴지고 호주머니에 자연이 손이 들어간다 이번 주말에 서리태 콩을 베어 놓고 탈고 준비를 하려고 한다 서리태 콩은 늧가을 서리를 맞으며 자란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의 속이 푸른 외부 색은 검은색을 띠고 있다 내가 서리태 콩을 지어 온지도 벌써 10년이 넘은 것 같다 봄 5월 초에 파종한 콩이 지금 11월이니까 꼭 6개월이 되는 시점이다 지금 콩 밭에는 서리태 콩 줄기와 잎이 강한 서리를 맞아서 잎이 떨어진 것도 있고 콩나무에 붙어 있는 것이 있다 서리태가 서리를 맞고 자란 다지만 사실 서리태 콩은 서리가 내리가..

나의 이야기 2020.11.04

물향기 수목원의 가을

새벽에 비가 내렸는지 아침 공기가 차갑다 장갑을 올 들어 처음 끼고 집 주변을 도는데 바람까지 조금 불어 추위는 더 차갑게 느껴진다 그리고 마당에는 왜 그리 낙엽이 많은지 마당 표면을 낙엽으로 덥어 버렸다 그리고 비가 내려서인지 낙엽의 색이 짙은 갈색으로 변하고 있다 오늘 11/3 일기 기상청 예보가 궁금해 인터넷 예보를 살펴보니 다음과 같이 유보하고 있다 오늘 새벽에 설악산 등 강원 산지에 올가을 첫눈이 내렸습니다. 이번 첫눈은 지난해보다 보름 이상이나 늦은 기록인데요. 새벽까지 강원산지에 눈이, 그 밖의 중부와 전라도, 경상도 서부내륙 지역에 비가 조금 오고 난 뒤 찬 바람이 불며 추워지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이 어제보다 5도 가량이나 내려간 데 이어 특히 내일 아침에는 서울이 영하 1도 등 내..

나의 이야기 2020.11.03

새우젖 사러 외포항에.........20201101

어제 비가 내린 뒤 조금 더 차가워진 아침 이제 비가 내리면 내릴수록 기온은 더 내려가게 되니 이가을의 정취는 하루가 다르게 변하게 된다 사실 요즈음 매우 건조했다 추석 이우 비가 없어 논과 밭에서 먼지가 엄청 일어나고 있었다 그래서 그나마 비 양은 그리 많이 내린 것은 아니어도 가을 가뭄으로 타가던 김장 무 배추에는 아주 좋은 비가 되었다 어제 저녁에는 작은 별밭 거주 화자 누님과 함께 외포항에 김장용 새우젓을 사러 갔었다 조금 늦은 저녁이라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지만 많은 새우젓이 가게마다 가득히 쌓여있어 기을 김장이 멀지 않음을 알게 되나 사실 김장은 예전부터 입동이 지나서부터 한다고 하였기에 올해 입동을 알아보니 11월 7일(음력 9월 22일) 이번 토요일이다 가을김장용 새우젓이 그래도 작년보다는..

나의 이야기 2020.11.02

억세꽃 향연 20201029

어제(20201029) 저녁무렵 배수로 산책길을 산책하면서 난생처음 억세꽃의 아름다움을 체험했다 아니 만끽하였다는 말이 맞을것 같다 항상 배수로 주변에 자연적으로 자라 오르는 쓸대없는 잡초로만 여기던 갈대껓이 석양의 탱양을 받으며 은빛 물결로 장관을 이루는 것을 처음 보는 일이다 갈대와 개천이 어울리는 억세꽃을 보며 나는 이것을 억새꽃 향언이라는 말을 붙이고 싶었다 그리고 요즘이 억새꽃이 만발하여 더욱더 가을을 알리고 있는것 같다 지금 이글을 일고 있다면 집주변 개천이나 하천이 있는 어느 곳이라도 나가보면 갈대꽃을 만끽하게 될것이다 그냥 지나가 버리며 무심코 보았던 갈대꽃이 다른이름으로 억세꽃이 이처럼 은빛을 바라는 보석의 꽃인줄 난 이전에 몰랐다 물론 노래 갈대의 순정이란 노래도 있지만 갈대에 대하여 ..

나의 이야기 2020.10.30

들깨 가격 20201029

오늘 아침 산책 시 손이 차가워짐을 느꼈다 이제 계절의 기온은 아침저녁을 5도 미만의 차가움으로 다가온다 산책을 하려고 밖에 나와 걷다가 이내 다시 돌아와 집에 있는 장갑을 끼고 산책을 했다 도토리나무는 이제 도토리가 다 떨어져 보이지 않고 상수리나무 밑에는 한두 개 상수리가 보인다 오늘 일기가 차가워 기상예보를 찿아보니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오후부터 곳곳에 바람이 많이 불고 있습니다. 바람이 불면서 대기 속 미세먼지 수치를 끌어내리고 있는데요. 새벽 한때 일시적으로 나쁨 상태를 보일 수 있겠지만 내일은 대체로 '보통'단계로 공기 질이 회복되겠습니다. 다만, 찬바람이 기온도 끌어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는데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내일 아침 대구의 최저기온은 5도..

나의 이야기 2020.10.29

하루 아침 바램

어제는 동광중학교 이강영 친구로 부터 좋은글을 카톡으로 받고 정리해 작은별밭 식구들과 글나눔을 하려고 합니다 부디 좋은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아침 편지] [2020년 10월 21일(수) : 하루 아침의 바램] 눈을 뜨니 좋고 그냥 이라는 단어가 좋고 왠지 모르는 설레임이 좋은 아침과 좋은 하루가 될것 같아요 좋은 아침 좋은 사람들 좋은 일들이 가득 했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이 좋고 내가 하는일 내가 아는 모든 사람들 내가 보고 느끼는 것들이 다 좋았으면 하는 하루 아침의 바램입니다..!? *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https://youtu.be/iYDM5F2n-6Y

나의 이야기 2020.10.28

장지포 아침산책

이제 벼들이 없어진 논에는 벼 그루텅이만이 덩그러니 환한 모습으로 쓸쓸하게 서있다 그래서 그 푸르름이 절정이었던 6~7월의 모습은 오간데 없고 저 멀리까지 모두 회갈색으로 볏짐만이 덩그런이 논을 지키고 있다 그리고 가을 기간인 지금 너무 건조하고 일조량이 많아 벼 집 건조에는 이상이 없이 잘 진행되고 있다 논드렁에는 철 모르는 메뚜기만이 여기저기 뛰어놀고 있다 요 근래 농약 사용을 안 해서인지 왜 그리 메뚜기들은 많이 보이는지 아침 이슬에 잠에서 덜 깨인 듯 메뚜기 행동이 서툴기만 하다 멀리 안개에 젖어있는 외포항을 바라보며 오늘도 쾌적한 가을 하는를 알 수 있게 한다 지금 들녘 여기저기에는 집들이 하나둘 늘어난다 논을 돗구어 집을 짓고 텃밭을 가꾸며 살아간다 대부분의 집들은 모두 서울인천에 본집을 두고..

나의 이야기 2020.10.28

벼 탈곡 20201025

가을이 익어가는 10월엔 벼 탈곡이 있어 마음을 흐뭇하고 논농사 가을의 정취를 제대로 맞보게 한다 올해는 폭우에 비가 많이 내려 일조량 부족으로 벼 수학에도 30% 정도가 덜 수학되는 결과를 초래했다 어는 농사보다도 가장 큰 목을 차지하는 벼 수학이 다른 해야 비해 저조한 수학량이 된 것이다 가을이되면 봄에 심어 놓은 모(올 모내기 2020.05.23)가 자라 꼭 150일이 되어 수학하게 되었다 올 벼농사는 모내기 이후부터 비가 자주 내려 물 걱정 없는 그런 모내기였고 모가 성장하면서도 동력 물 펌프를 가도한 날이 4일~5일 정도밖에 되지 않은 최근에 보기 드문 논 물대기 경험을 하게 되었다 역시 고르지 못한 일기와 일조량은 물 난큼이나 벼 수학에 큰 장애를 주는 것 같다 그래서 벼농사를 일컬어 하늘이 ..

나의 이야기 2020.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