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1245

요양병원 입원절차와 어머님 증상

하루가 다르게 코로나 -19 감염속도가 위험할 정도로 감염자가 날로 늘어나는 현상이 방역당국의 문자나 뉴스로 전해오고 있다 하필 이 시기에 어머님을 요양병원에 모셔야 하는 기로에 있다 요양병원에서는 건강검진을 받아야 입소가 가능하다고 하고 또한 코로나 검진 후 음성 판정이 나와야 한다고 한다. 그동안 어머님을 곁에서 밀착 간호했던 집사람이 현재 어머님의 건강상태를 감안할 때 혼자 감당하기엔 너무나 벅차고 힘든 시기이다 보니 이제 결정할 시점에 와있는 것이다 그런 이시기에 코로나 2.5단계로 격상하고 날로 늘어나는 코로나 환자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중대한 시점에 우리가 처해 있는 것이다. 일단 병원에 문의하니 다음과 같은 서류를 구비해 달라고한다. 1. 건강보험증(의료급여증) 2. 환자 주민등록증 3..

나의 이야기 2020.12.08

요양병원 입원절차와 어머님 증상

하루가 다르게 코로나 -19 감염속도가 위험할 정도로 감염자가 날로 늘어나는 현상이 방역당국의 문자나 뉴스로 전해오고 있다 하필 이 시기에 어머님을 요양병원에 모셔야 하는 기로에 있다 요양병원에서는 건강검진을 받아야 입소가 가능하다고 하고 또한 코로나 검진 후 음성 판정이 나와야 한다고 한다. 그동안 어머님을 곁에서 밀착 간호했던 집사람이 현재 어머님의 건강상태를 감안할 때 혼자 감당하기엔 너무나 벅차고 힘든 시기이다 보니 이제 결정할 시점에 와있는 것이다 그런 이시기에 코로나 2.5단계로 격상하고 날로 늘어나는 코로나 환자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중대한 시점에 우리가 처해 있는 것이다. 일단 병원에 문의하니 다음과 같은 서류를 구비해 달라고한다. 1. 건강보험증(의료급여증) 2. 환자 주민등록증 3..

나의 이야기 2020.12.08

농사의 겨울방학

봄부터 힘들 거야 달려왔던 농사일이 콩 탈곡을 마무리로 12월 5일부터 겨울 방학이 시작되었다 그동안 탈곡으로 고른 콩을 선별하여 포장이 12월 5일 마무리되며 모든 농사일을 잠시 접고 겨울 방학 모두로 돌아가게 된다 농사짓는 이들이 다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잠시 방학이 있다는 게 다행이다 4월 어느날 논갈이를 시작하여 논을 갈고 쓸리고 못자리 준비를 하여 모를 키워 논에 심어놓고 방재하며 관리해 가을 벼 콤바인 타작하여 놓고 고구마 감자 수학에 이어 순무 배추 김장배추 등이 잘 마무리되어 김장도 완료하고 이제 조금 한가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 한창 바쁜 농번기에는 이일 끝나면 저일이 나를 무섭게 위협하던 일들도 이제 긴 호흡을 거르며 봄을 기다리는 시간이 된 것이다 사실 농부로서는 지금이 가장 좋..

나의 이야기 2020.12.07

서리태 가격 20201201

아침 산책길이 조금 쌀쌀하다 털장갑과 겨울바지를 입었는데도 차가움은 마찬 가지다 그래도 12월을 맞는 오늘 아침은 12월이란 이름이 붙어서일까 그래서 겨울같은 아침이다 마당에 물도 살짝 얼어있다 그리고 밤사이 서리가 많이 내려서인지 은빛 으로 주변이 확 바꿔 놓은듯 하다 오늘은 하루종일 영하3도 정도로 바람이 불며 차갑다는 기상청 에보다 이제 12월이다 어는날 갑자기 눈발이 내리고 겨울바람이라도 불어오면 차가운 시베리아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12월은 눈올 가능성이 점점 더 높아만 간다 눈내린길을 산책해보아야 겨울 추위를 흠뻑 맡게된다 2주전에 탈곡한 서리태콩을 이웃 아주머님과 친지분들이 모여 일주일 내내 콩을 골라내고 있다 벌레먹은콩,부스러진콩 그리고 콩알이 작은콩 잡 부스러기 작은돌을 골라내는데 여간 ..

나의 이야기 2020.12.01

배추 농사 원가 분석

가을 김장을 마치고 남은 배추를 여러 이웃에게 일부 판매하고 나눔을 하다 보니 배추밭에 텅 빈 배추 밑동 부분만 남아 있다 그렇게 푸르고 파릇한 배추밭이 이제 시래기만 남기고 이가을을 보내고 있다 그래서 텅 빈 가을배추밭은 한편으로 쓸쓸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내가 자식처럼 길러낸 배추가 누군가의 밥상을 훌륭하게 장식하겠다 하는 뿌듯함이 교차한다 올 김장 파종은 9월10일경에 배추밭을 비료를 뿌린 후 트랙터 로터리 작업을 하였다 작업 당시 비가 많이 내려 로터리 작업 시 흙이 질퍽하게 뭉개는 현상이 일어나기도 했다 그리고 혼자 비닐 피복을 마치고 단 2일 만에 배추 모종 이식 전 작업을 완료했다 그리고 배추 모종을 강화읍 영수농약 판매상에서 70구 배추 모종판을 11개를 개당 9천 원에 총 9만 9천 원어..

나의 이야기 2020.11.24

서리태 콩 탈곡 20201121

제법 쌀쌀해진 아침 기온에 두터운 파카를 걸쳐 입는 것이 자유롭다 불과 1주일 사이인데 가을비가 많이 내리더니 기온이 급격이 내려갔다 이제 가을보다는 겨울이라고 불러야 더 어울리는 지금의 기온이다 아침 내내 바람과 바닥에 내린 서리가 아침을 더 고요하게 만든다 올 농사의 마지막 관문이엇던 서리태 콩을 지난 11월 21일 토용일 말끔히 해결해다 지난주 화, 수목요일 비가 내려 콩 탈곡이 무산되는가 했는데 토요일 11/21 맑은 날을 보이며 날씨마저 나을 도아 주었다 제범 차가운 아침 7시부터 구령미 콩밭에 올라가 비가림 방수막을 걷어내고 안전하게 콩 탈곡을 마치게 되었다 올해 서리태 콩을 탈곡하는데 석영순 아우님이 도아주어 1루 네에 무사히 마치게 된 것이다 콩 탈곡기를 강화 농업기술센터에 금요일 오후에 ..

나의 이야기 2020.11.23

겨울을 제촉하는 비

어제 11/18 오후부터 내리는 비가 오늘 아침에는 큰 폭우가 내리는 것으로 발전해 집 주변이 온통 물로 가득하다 가을비 치고는 너무 많은 양의 비가 내린 것이다 이제 비가 내리면 추위가 더 가까이 다가올 것 같다 그래서 가을비는 추위를 불러들이는 비라고 한다 오늘 비가 많이와 일기 예보가 궁금하여 기상청 일기에보를 검색해 보니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다 현재 서울 등 수도권 지역과 강원 북부 지역으로는 시간당 15에서 20mm 안팎의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 밖의 지역의 비는 강한 편은 아닌데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서 요란하게 쏟아지는 곳들이 많습니다. 출근 시간까지는 굵은 빗줄기가 떨어지겠습니다.바람도 강합니다. 서해안과 동해안 지역으로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흑산도와 홍도, 서해 ..

나의 이야기 2020.11.19

서리태콩 모아 쌓기 20201115

요 며칠 차가운 아침저녁과는 달리 한낮에는 초가을의 따듯한 날을 맞이하게 된다 그러다 보니 한낮에는 외투를 벗어던지고 티 셔츠 차림으로 일을 하게 된다 그리고 요즘 해가 지는 시간이 강화는 오후 5시 15분이다 이 시간은 점차 더 앞당겨질 것이다 그리고 요즘 해넘이 노을이 정말 장관이다 어제11/15 과 그제11/14 양일간에 걸쳐 혼자 서리태 콩밭에서 콩을 모아 한 곳에 쌓는 작업을 했다 오랜만에 일을 해서 인지 낮으로 콩 다발을 옮기는데 양팔이 떨어져 나가는 아픔이 찾아온다 한해 한해 달리하는 체력을 민감하게 알아차리게 된다 그리고 다하고 페비닐 까지 먼지를 안 고하니 진짜 농부가 나임을 알게 한다 요즘 가을 가뭄이 참 심해서 밭에서 걸어만 다녀도 흙먼지가 뽀얐게 일어난다 그리고 일기예보를 알아보니 ..

나의 이야기 2020.11.16

주변 일상속에서 20201111

아침 산책길이 어제 보다 차가움을 느껴 이내 나도 모르게 주머니에 손이 들어간다 그리고 땅바닥에는 밤사이 서리가 내렸는지 하얀 가루들이 보인다 그리고 산책길을 오르는데 산책길 주변에 나뭇잎이 수북하다 이처럼 기온이 낮아지며 정말 겨울로 달려가는 느낌이다 산책길 옆 나무들은 잎을 떨어트리고 몇개의 잎만을 남겨두고 조용히 서있다 작은 새들이 몰려다니며 잡초에서 무언가를 먹으려고 내 인기척 소리에 후다닥 날아간다 새들도 차가워진 새벽 일기에 우리가 견디는 고통들을 겪고 왔을 것이다 알고 보면 사람이나 새들이나 한 시절 살아가며 하루가 달라지는 변화에 대응해 자연스럽게 살아간다 산길옆 잡초는 갈색으로 변해가고 있는데 그늘 아래 쑥부쟁이 꽃은 옅은 색을 유지하며 그래도 다른 잡초들과는 확연히 다른 자태를 드러낸다..

나의 이야기 2020.11.11

가을 김장시기 20201110

이제 가을 김장시기가 적기로 다가온다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고 오르기를 하는 지금이 김장시기의 적기임을 날씨 변화가 말해준다 김장은 우리 민족이 오래전부터 긴 겨울을 대비하여 겨울에 채소를 보충해주고 반찬 걱정을 덜어주는데서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에전에 비하면 김장김치 포기수를 1/4 정도로 김장배추 포기수를 줄여서 하고 있다 요즈음 핵가족화로 60이 넘는 나이의 연령층은 그래서 가을 김장을 선호하지만 60 이전의 연령층은 김장을 덜 선호하며 김치를 잘 먹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올해 우리 김장용 김치를 3가족으로 해 15포기를 담그려고 한다 15포기는 냉장고용 김치통으로 김치를 넣으면 4통 정도가 나오는데 이것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봄 계절 늦게 심지어 5월까지도 김장 김치를 먹게 된다 에전 같으..

나의 이야기 2020.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