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1245

고라니 방지망의 위력

오제 저녁부터 비가 오락가락하더니 새벽에는 정말 엄청난 비가 퍼부었다 장마철인 요즈음 비의 양을 보면서 폭우에 가까운 비가 내려 집 주변은 온통 물난리다 일기예보로는 오늘부터 강화 지방에 8월 2일까지 비가 계속된다고 한다 모처럼 농작물에 비 피해가 없기를 바랄 뿐이다 구령미 맨 아래밭 서리태콩을 파종한 밭에 가보면 매일 새 콩순 잎이 나오면 귀신같이 와서 잘라먹는 고라니가 야속하게 다가왔다 하는 수없이 고라니 방지망을 설치해야 할 것 같아 여려가지 방지망을 찿던중 정말 제대로 된 가볍고 안전한 고라니 망 판매하는 것을 알아보고 고라니 방지망 24m 2개를 선택 구입해 설치해 보니 정말 기가 막히게 훌륭했다 1단 고라니 방지망을 설치하기 위해 기존에 설치했던 얇은 그물망 안쪽으로 방지망 지지대를 15a용..

나의 이야기 2020.07.29

강남콩 이모작(2차 파종)20200726

올 7월 첫째 주 처음으로 강남콩을 수학한 뒷밭에 강남콩 2차수학을 위해 강남콩 심었던 뒷밭에 2차 파종을 7/26에 실시 하였다 처음으로 시도하는 것이라 안나면 어찌하나 겁도 나지만 항상 강남콩을 수학하고 난후 강남콩 줄기 쓰레기에서 강남콩이 발아하며 자라는 것을 보며 2차 파종을 결심하게 되었다 강남콩을 1차 파종한것을 수학하고 난 후 그지리에 2달을 묵혀두었다가 해마다 9월초에 순무씨앗을 파종하여 순무밭으로 만들었는데 난생처음 강남콩을 준비하여 2차 파종을 실시했다 과연 가을에 다시 수학을 할 수 있는지는 두고바야 할일이다 하지만 강남콩 수학후 맨땅에 떨어져 발아 하는것을 뽈떄 2차 파종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 한 일이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어떤분이 2차 파종을 했다는 경험을 실어 놓았는데 그 종류가..

나의 이야기 2020.07.28

벼 이삭걸음 주기 20200725

어제 저녁은 흐린날씨에 바람이 제법불어 덥지않은 가운데 농사일을 한것같다 아침에 일어나 밖으로 나와보니 비가내려 주변이 촉촉하다 어제 기상청 예보로는 한때 소나기가 지나 간다고 예보됭렀는데 그 소나기가 새벽사이에 내린것 같다 예전 어른신들 말씀에 동풍이 불면 소나기가 온다고 한것을 두고 한것 같다 그래서 인지 오늘은 흐린날씨에 간간히 비가 내려 더욱 시원한것 같다 지난 7/25 일에는 벼 이삭걸음을 주었다 이날 기온은 비가 오지는 않았는데 바람이 좀 세게 불어 이삭걸음 주는데 큰 더위를 못 느끼게 했다 아침일찍 뒷밭 강남콩 뽐은 자리에 두문 두문 올라온 잡초를 제거하고 트럭을 빌리기 위해 태식 아저씨에게 5번의 휴대 전화를 해도 통 받지를 않아서 이래서는 안되겠다 쉽어 오전 9시경 서문안 아저씨댁에 갔더..

나의 이야기 2020.07.27

대서 (大暑)

대서 절기가 어제 7/23 장맛비를 맞으며 지나갔다 대서大暑 한자 뜻풀이로 보면 여름에 가장 더운 시기인 것이다 그러나 어제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는 바람에 별 더위 없이 소리 없이 지나가버렸다 대서라는 말을 들으며 지금 우리는 가장 더우진 시기를 보내고 더위를 잊어 보려고 여러 가지 방안을 찾고 있는 것이다 예전 사람들은 여름 철 복날에 집주변 강가에 나가 수렵을 하여 어죽을 끌어 먹었다고 하고 그리고 더운 여름철엔 밀가루 반죽으로 만드는 수제비를 많이 먹었다고 한다 수제비는 밀가루 음식으로 수제 미 밀가루가 약간은 찬성분이 들어 있어 더위를 식혀 주었던 것 같다 그리고 초복에는 삼계탕과 영양탕으로 몸을 보신 하였다 최근에는 개고기를 먹는 이가 많이 줄어들어 우리 고향 개고기 식당들도 예전 메뉴인 개고기..

나의 이야기 2020.07.24

맹꽁이 울음

어제 비가 많이 내리더니 그동안 어두운 곳에 숨어있던 맹꽁이들이 한꺼번에 나와서 노래를 시작한다 그동안 말라있던 흙속이나 숲 속에서 숨죽이며 날씨를 살피던 맹꽁이는 이제 밖으로 나와 너나 할 것 없이 울어댄다 정말 맹꽁이 울음을 이렇게 가까이서 울어대는 것을 처음 보는 것 같다 사실 어제저녁(20200722 PM08:40)에는 맹꽁이 소리가 유난히 많이 드렸다 맹꽁이는 우리가 배운대로 파충류의 일종으로 개구리과에 속하는 동물로 우리 주변에서 함께하며 살아가는 동물로 기억되는데 이 맹꽁이도 예전처럼 그렇게 잘 발견되지 않는다 비 오는 장마 시기에 잠시 잠깐 보였다가 어느 사이에 없어지는 동물 그래서 맹꽁이 울음소리는 더욱 정겹게 다가온다 맹꽁이와 관련된 민요로는 맹꽁이 타령이 있고 가스 오승근이 부른 맹꼬..

나의 이야기 2020.07.23

장마비가 계절을 가른다

오늘 7/22 기상청 예보로는 남부지방에 비가 많이 내리며 오후에는 중부지방에도 비가 예보되고 있다 장맛비는 무더운 더위를 뚫고 찾아오는 농사의 걸음이자 하늘이 내리는 비가 많아 우리는 이 시기를 장마시기라고 도 한다 사실 장마는 ㅁ메마른 땅에 폭신하게 많은 양의 물을 퍼부어 우리주변의 나뭇잎이 우거지고 계절을 가르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된다 장마비가 많이 내리는 7월을 기준으로 계절 전환이 이루어진다고 보는 것은 이제까지 농산물이 씨앗에서 발아되어 10센티 정도의 발육을 하여 메말라하던 시기에 물을 흠뻑잗아 2차로 도약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계절적으로도 1년의 반을 접고 7월 말로 치닫는 시 기이자 장마로 인해 비 오는 날 서늘한 기온이 장맛비가 그치면 바로 폭염으로 이어지는 정말 더워서 힘든 시..

나의 이야기 2020.07.22

강남콩 수학 정산 20200712

7월 찾아오면 비가 많이 내리는 시기가 된다 하필 비가 많이 내려야 강낭콩은 수학을 하게 되는 농작물이다 올해도 여느 해와 다르지 않게 7월 첫 비가 내린 후 강낭콩을 7/11 ~ 7/12에 걸쳐 강낭콩을 수학하게 되었다 기온도 30도에 육박하는 고온의 날씨였다 아마도 강낭콩은 이렇듯 고온과 비가 많은 수분이 있어야 알이 여물고 실하게 된다 일단 강남콩 밭에 나가서 강낭콩을 손으로 뽑아 두문 두문 무더기를 만들어 놓고 리어카로 강낭콩대를 강낭콩이 매달린 채로 강낭콩대를 날아가 그늘 밑에서 마을 어르신들을 모시고 강낭콩을 따게 된다 다행히도 영옥 어머님 내외 분과 이웃 이제명 사장 내외분 그리고 우리 집 단골 봉사해 주시는 화자 누님이시다 매년 거르지 않고 강남콩을 심는 나도 이렇듯 좋은 이웃이 곁에 있어..

나의 이야기 2020.07.21

빗 속에서 콩밭메기

그제(20200718) 저녁 오후 3시부터 장마전선에 의한 비가 내리면서 주춤주춤 비를 부어대던 히 일요일 7/19 오전 9시부터 비가 요란하게 퍼부어 댄다 18일 저녁부터 콩밭을 메다가 비가 내려 일찍 콩밭 메기를 중단하고 내려와 저녁을 해 먹고 들판으로 나가 각 논에 이삭 걸음을 주기 위한 논에 물고임을 위해 각 논 배수구를 막아놓았다 일요일7/19 아침에 경기 북부에 많은 비가 예보되어 있다고 하다니 정말 많은 비가 내린다 토요일 메다가 만 콩밭을 메는데 바가 내리기 시작한다 마침 가지고 간 일회용 우비를 입고 쪼그리고 앉아서 콩밭을 메는데 세찬 비아 금방 옷이 젖어 축조하고 밭이 물이 스며들며 빠지기 시작한다 세찬비에 1회용 우비는 입으나 마나 다만 바로 젖지 않는다는 것 만을 제외하고는 맨몸으로..

나의 이야기 2020.07.20

장마비야 반갑다

이른 새벽 덜 구렁 대는 비숫리에 잠이 께어 나와보니 애타게 그리던 비가 내린다 그동안 애타게 한 들깨 모종이 하루가 다르게 힘들어 가고 있는 와ㅑ중에 단비기 내려주어 정말 다행이다 어제저녁에 무척이나 더워 선풍기를 켜고 자야 할 정도로 기온이 높았다 내일도 비가 온다니 밭작물엔 더없이 큰 선물이 아닐 수 없다 장마 비 가 제주도 근처에 머물다가 북상하여 드디어 오늘 전국에 비를 준다고 하니 타들어 가던 농작물엔 큰 위안이자 목숨과도 같은 비가 아닐 수 없다 다음 주 월 화용일에도 비예보가 잡혀있고 다음 주 내내 장마전선이 오르락내리락하면서 우리 땅에 비를 뿌린다 하니 이보다 더 기쁜 소식이 있을까나 아침 산책을 우산을 쓰고 해야 할만 큼 가랑비가 내렸다 다행히 아침이라 그리 많이 오지는 않는 것 같다 ..

나의 이야기 2020.07.10

7월을 줄기며

어느덧 7월도 9일인 7/9이다 7월 하면 무더위가 서서히 기승을 부리며 기온이 상승하는 시기다 그리고 가끔 비가 내려 시원함을 달래주던 그런 시기에 지금 내가 살아가고 있다 오늘도 아침 기온이 23도 그리고 한낮 초고 기온이 30도를 예보했다 그래서 7월은 무더위와 함께 시작하는 삶이 된다 아침 산책길이 뽀얀 안개 같은것이 오늘 낮의 상태를 알게 해준다 그리고 부쩍이나 늘어난 모기로 어젯밤과 새벽에 3~4번을 깨야 했다 불을 켜고 모기를 잡으려니 그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 어디서 어드문틈으로 들어오는지 창틀 여기저기에 가로 세로로 테이프를 붙여 보지만 허사이다 7월이 짜증 스런 계절이라기보다 오히려 우리가 줄겨야 할 계절이 바로 7월이다 7월은 각종 과일인 토마토 참외 복숭아 자두 등이 노지에서 출하되어..

나의 이야기 2020.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