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1246

감자수학 20200620

이른 아침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오늘부터 장맛비라고 하며 중부지방에 최소 30~80mm가 예상되어 있다고 기상청은 예보하고 있다 그동안 밭작물은 가뭄으로 비를 보지 못해 타 들어가고 있었다 그나마 하지가 지난 장마 반갑게 다가와 비를 알맞게 내려주니 자연은 항상 알아서 잘 해결해 준다 올 첫 햇감자를 6/20일에 수학했다 예년보다 감자 씨알이 커서 켜는 내내 기분이 업되어 힘이 전혀 들지 않았다 감자 종자는 국가에서 보급하는 수미 감자로 쪄서 먹거나 찌게용으로 나온 것이라 겉 표면이 하얕고 윤기가 있어 감자를 심어 수학한 이래 정말 대풍작을 이룬 감자 수학이다 풍작 결과는 질소성분 비료를 적게 주고 카리 성분과 미세 영양 부분의 비료를 초벌 로터리 할 때 혼용한 것이 주요 원인인 것 같다 앞으로 차후..

나의 이야기 2020.06.24

70세가 넘어 홀로 산다는것

연일 폭염으로 점심시간 이후 밭에 나가는 것 자체가 힘들고 두렵다 오늘도 어제 35도 폭염으로 온 나라가 불가마 같았는데 오늘도 예외는 아니다 그래서 점심 느긋하게 잠자리에 청에 들고일어나 오늘 오후 계획을 잡아본다 그리고 내일부터는 비가 온다고 하고 장마가 올라온다고 한다 갑작스러운 더위가 기승을 부르고 잡초는 입을 오그리며 물을 달라고 손짓한다 말 못 하는 식물도 이럴진대 동물들은 얼마나 큰 고통을 감지해야 이 고통스러운 기온에서 해방될까 그리고 매년마다 되풀이되는 폭염이 어쩌면 우리를 더 잘하라고 인내심을 키우라 하는지 모르겠다 사람이 나이가 들어 홀로 산다는것에 대하여 고민해보고 어떻게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어드리고 싶어 한참을 생각해 본다 부부가 70이 넘어 홀로 된다는 것이 남자로서는 감지하기 ..

나의 이야기 2020.06.23

동부콩 파종20200620

더위가 기승을 부른다 폭염주의보가 무색하게 아침 10인데도 기온이 30도를 가리킨다 양철 지붕이 뜨겁게 달구어져 오전인데도 오랫동안 손을 댈 수가 없다 계란을 까 놓으면 진짜 프라이가 된다는 날씨를 알 것 같다 그만큼 요즘 기온이 8월의 기온을 방불케 한다 지난주 토요일에 동부콩을 밭 가장자리에 파종을 했다 다소 일은 감이 있지만 여직껏 내가 해온 대로 6월 중순에 파종을 어기지 않고 곧바로 파종을 했다 밭 가장자리라 얼마 소요되지 않는 양이지만 그래도 동부를 파종하는데 많은 땀을 흘려야 했다 동부콩은 덩굴 식물로 파종과 동시에 발아가 잘되고 주변 잡초에 어울려 아주 생명력이 강하다 내가 파종한 품종은 어금니 동부라하여 마치 사람의 어금니처럼 모가지고 걷 표면이 톡특해 어금니 동부라 한다 그리고 동부는 ..

나의 이야기 2020.06.22

너무나 빠른 하루 일과

이른 새벽에 비가 내렸는지 아침 집 주변은 너무나 포근하고 좋다 요 며칠 참 가뭄이 지속된다 밭작물도 견디지 못하고 잎을 오므리며 물을 달라고 손짓한다 다행히 조금 내린 비는 충족하지 못하지만 안 온 것만 만 보다 그 다마 내려져 다해이다 일기예보를 보니 다음 주 수, 목요일 6/24,6/25일에나 비가 예보되어있다 사실 이제 논물은 걱정이 안 된ㄷ다 내가 논에 모을 심은 것이 5/24일 이기에 곡 한 달이 되는 시기부터는 물을 한 달간 말려 7월 말경에 물을 대고 이삭 비료를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논물에 이제 관심이 적어지고 농지에서 7월부터는 물이 안 내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참 하루하루가 너무나 빨리도 간다 어제가 월요일인 6/15인 것 같은데 오늘이 금용일 6/19일이 되었다 아침에 일..

나의 이야기 2020.06.19

내속안의 나를 생각하며...........

오늘도 어제처럼 흐린 하늘의 아침이다 요몇일사이 이런 현상이 계속되고있다 그리고 비가 내릴듯 하면서 비가 안오며 오후에는 바람까지 불어댄다 이런 날씨에 논물은 상상외로 줄어들고 말라간다 기상청 예보로는 이번주는 비가 없다고 예보하고 비는 다음주 목금토에 내린다고 하니 밭작물은 타들어 가는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매일 아침 저녁으로 우물모터 펌프를 가동하고 있다 오늘은 내속안 나인 주인공을 그리며 주인공을 그려본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가면히 눈을 감으며 들려오는 숨소리 내몸속의 기관이 들어가는 움직임드이 다 내몸안의 신호이다 넘 바쁜 일상을 살다보면 하루에 한번쯤 나를 지탱하고 이끌어 가는 내 주인공에 감사하며 눈물이 날 정도를 주인공을 사랑하게 된다 그래서 내속의 내주인이 진짜 내 주인공이다 밖으로 보이는 ..

나의 이야기 2020.06.18

현재의 생활 주변에서 만나는 것들

지금(20200613현재) 내 생활속에서 만나는 것들을 정리해 보기로 했다 일단 농사관련으로는 서리태 파종하는 것이 제1순위로 이일을 3주째 5일정도의 간격을 두고 이리일에 몰두하고 있다 시기가 6월중순이고 다연히 이일이 최우선으로 행하여 하고 있다 그리고 각논의 모내기가 3주차가 지나고 제법 푸른잎으로 자라 오르는 모를 위해 각 노들의 물데기에 온 정성을 다하고 있다 올해도 에년과 같이 요즘 30도가 넘는 불볕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그래서 아침 오전에만 일하고 오후에는 느긋하게 낮잠(점심후 기본 2시간)을 취해 강한 자외선 빛을 피하고 피부도 보호하며 일을 하고있다 역시 더운날에 낮잠은 보약과도 같이 달고 피로회복에 큰 도움을 주는 좋은 습관인듯 하다 오후3시나 3시30분니 지나야 일터로 가게된다..

나의 이야기 2020.06.17

서리태콩 3차 파종20200614

서리 차 3차 파종을 6월 14일 아침부터 시작하여 오후 2시경에 ㄲㅌ마치게 되었다 이렇게 시차를 두고 파종하는 것은 파종 후 발아되는 콩 초기 싹을 비둘기가 먹는 것을 방지 하기 위해 서다 3년 전 서리태 콩 파종 후 예쁘게 올라오는 콩 모종을비둘기가 해 치워 온밭을 콩을 다시 구입하여 파종을 4차례 끝에 얻은 결론이 서리태 파종 후 조류 방지망을 설치하는 것이다 뼈아픈 고통으로 부터 얻은 것이 조류 방지망이다 보통 시중에 새총이라는 빨간 약에 버무리고 말린 후 심지만 비둘기의 영리함에 빈번히 지고 말았다 그리고 조류방지 약품도 구입해서 파종 후 뿌려 보았지만 모두 허사였다 당시 콩을 새로 구입한 것과 파종을 다시 하기 위해 노임이 추가로 지급 대고 피해액은 실로 큰 것이었다 이제는 그런 피해를 다시 ..

나의 이야기 2020.06.16

삼남길을 갇다

비 온 뒤 아침이라 한결 산 입구 주변이 맑고 고요하다 여기저기서 피어오르는 자연 꽃 야생화가 지천으로 이어진다 비가 나서 이은 지 더욱 꽃망울도 선명하고 힘이 있어 보인다 길가 주변 여기저기 탓 밭에서는 밭을 일구며 잡초제거에 분주하게 일하고 계시는 분이 마노다 오늘은 삼남길 (궐리사에서 ~ 석산에 이르는 구간 약 4km) 을 걸어 보았다 삼남길은 조선시대 선비들이 과거를 보러 가는 길이자 보부상들이 물건을 팔려고 거닐던 예쇼길이라고 한다 삼남이란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지명도 이렇게 하여 유례 되었다 하니 최근에 각 지자체에서 옛길을 복원해 놓아 많은 이들이 이 길을 걸어가곤 한다고 한다 오늘 내가 걸어본 삼남길은 오산시에 위치한 궐리사에서 북으로 이어지는 석산에 이르는 구간이었는데 너무나 지형..

나의 이야기 2020.06.12

산책길에서 만난 밤 꽃

어젯밤 비가 와서 아침산길 먼지가 덜하고 시야가 머리 잘 보인다 산길에 먼지가 날릴 정도가 되면 자연은 알아서 비를 내려주고 대지를 적셔준다 요 며칠 불볕더위도 비가 오더니 추츰 하더니 한낮은 구름 한 점 없는 더운 날이다 벌써 제주에는 여름 장마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산책길에서 밤나무꽃 냄새가 진하게 풍겨온다 밤꽃 특유의 냄새가 올해도 어김없이 풍겨댄다 여기 가도 저기 가도 하얀 밤꽃들이 아카시아꽃이 지고 나서 다가오는 것이 밤꽃이다 양봉에서는 아카시아와 밤꽃이 가장 꿀이 많이 든다고 하여 벌통을 가지고 이동하는 분들이 요새는 별로 없다 아니게 아니라 벌들도 꽃 주변에서 잘 보이지 않아 그많고 많은 벌들은 어디에 가서 있는지 궁금하다 촉촉한 산길에 낙엽에 쌓여 생긴 쿠션도 너무 밟기가 좋고 상퀘하다 어르..

나의 이야기 2020.06.11

6월의 폭염 주의보

이른 아침에 마당에 나와보니 얕은 안개에 서늘한 기온을 맡게 된다 아침이 가벼운 안개로 자욱한 게 오늘도 무척 더운날임을 알게 한다 어제 대구 온도가 무려 37도까지 올라갔다고 하니 6월 들어 100년 넘어 6월ㄹ중 고온의 기온을 기록한 날이라 한다 정말 6월 날씨 치고는 아마도 8월의 날씨를 방불게 한다 오늘도 서울지방이 33도의 기온을 기록하리라는 기상청 예보를 보고 그나마 저녁 늧게부터 비가 내려 더위는 한풀 꺾인다고 하니 다행이다 정말 덥다 아니 낮에 무엇을 하려다가도 땀이 너무 흘러 일손을 멈추게 된다 마음 같아서는 얼른 방죽이나 외포리 바다에 가 풍당 빠져 수영을 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한다 해마다 지구환경 오염으로 날씨가 변덕을 부리고 기온은 계속해서 올라간다고 하니 지금부터라도 마음 한 ..

나의 이야기 2020.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