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은 흐린날씨에 바람이 제법불어 덥지않은 가운데 농사일을 한것같다 아침에 일어나 밖으로 나와보니 비가내려 주변이 촉촉하다 어제 기상청 예보로는 한때 소나기가 지나 간다고 예보됭렀는데 그 소나기가 새벽사이에 내린것 같다
예전 어른신들 말씀에 동풍이 불면 소나기가 온다고 한것을 두고 한것 같다 그래서 인지 오늘은 흐린날씨에 간간히 비가 내려 더욱 시원한것 같다
지난 7/25 일에는 벼 이삭걸음을 주었다 이날 기온은 비가 오지는 않았는데 바람이 좀 세게 불어 이삭걸음 주는데 큰 더위를 못 느끼게 했다 아침일찍 뒷밭 강남콩 뽐은 자리에 두문 두문 올라온 잡초를 제거하고 트럭을 빌리기 위해 태식 아저씨에게 5번의 휴대 전화를 해도 통 받지를 않아서 이래서는 안되겠다 쉽어 오전 9시경 서문안 아저씨댁에 갔더니 차는 마당에 세워져 있는데 집안과 하우스 주변 아저씨가 일할 듯한 곳을 뒤져보아도 통 보이지 않아 간단한 메모를 해놓고 트럭을 가지고 집으로 왓다
일단 집으로로 동력 비료 분무기에 휘발류를 넣고 동력분무기 시동을 테스트 한후 트럭에 싣고 영순 삼촌네로 가서 삼촌을 데리고 양도농협으로가서 외상으로 이삭걸음 마춤비료 12포대(약 1포대당 9,000꼴)를 외상구매하여 차에 싣고 곧바로 큰논으로 나가 5포(480평당/1포살포)하고 다시 서편논에가서 1포반,그리고 검지논에가서 2포,동안논에 2포반,다시함바뜰논에 1포 ,그리고 서녁논에 1포,집앞논에 반포를 살포 했다
올해 비료 살포는 2019년을 기준으로 하여 1/2 정도로 살포량을 줄였다 2019년에 300평당 1포를 살포 해보니 전체적으로 논마다 벼 깔림 현상이 있어 대폭으로 비료량을 줄이게 되었다 다행이 올해는 저수지 물내림 상황이 좋아(모내기 이후 3일마다 1번씩 방류) 벼가 고루 평범하게 잘 성숙되어 가고 있다
오늘 이렇게 벼 이삭걸음 도움에 기꺼히 동참해준 영순 삼촌이 너무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갖게 한다 매년 이삭걸음에 한번도 빠지지 않고 도와주는 영순삼촌이 있어 사실 벼농사도 무사히 짖게 되는것 같다 다시한번 영순 삼촌께 감사한 마음을 간직하고 싶다 아침9시40분 부터 이삭걸음을 다 주고 나니 오후 1시30분이 지나고 있다 트럭을 아저씨댁에 가지고 가니 마침 태식 아저씨가 방안에서 내다 보신다 함께 점심식사를 하자고 하니 이미 점심을 드셨다고 마다 하신다
나와 삼촌은 내 차를 타고 삼성리 강화농업센터 입구에 있는 돈돌라리 식당에가서 추어탕을 먹고 삼촌은 소주 1병을 시켜 주었다 모처럼 추어탕(1인분 /9천원)시켜 먹고 잠시 식당 그늘 진 야외 벤치에 않아 커피를 들이고 담배를 피우는데
농경문화관에 딸린 정원에 온새미로(자연그대로 의 순수 우리말)/안내판을 보고 온세미로라는 의미를 알게 됨) 온실의 안내판을 보고 궁금하여 그곳을 구경하게 되었다
벼 이삭걸음은 이삭거름 시용 기준량은 약 1,000㎡(300평) 당 NK복비(N18%) 11~12㎏, 또는 맞춤형비료(30호) 15㎏을 시용하면 된다. 다만 논의 거름기가 너무 많아 잎 색이 짙으면 염화가리 4kg만 시용하는 것이 병해충과 도복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출처:농업기술센터 하지만 논 작황에 따라 살포하는것이 좋을것으로 사료된다 그래서 작년과 적어도 2~3년전 시비량을 검토하여 주면 좋을것 같다
농업기술센터는 이삭패기 15일 전부터 이삭 팬 후 10일까지는 벼가 물을 많이 필요로 하는 시기로 논물을 2∼4cm 깊이로 걸러대기를 해 뿌리의 활력을 높여 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장마철 잦은 비로 벼가 웃자라거나 약해져 도열병, 잎짚무늬마름병, 혹명나방 등 병해충이 발생할 수 있으니 논을 자주 둘러보고 방제해줄 것을 권장했다.
농촌진흥청은 쌀 품질을 높이고 쓰러짐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벼 이삭거름을 관행보다 10일정도 늦게(이삭패기 15일경)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현재 대부분의 농가에서는 이삭패기 25일 전에 이삭거름을 주고 있는데, 이 경우 벼 알이 많이 생기지만 알이 다 차지 못해 쌀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고 한다
실험결과, 쓰러지기 쉬운 품종은 벼 이삭거름 주는 시기를 이삭패기 15일경에 주는 것이 수량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도 쓰러짐을 방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기에 거름을 주면 벼 알에 영양분을 충분히 채울 수 있어 낱알이 커지고 완전미 비율이 높아져 밥맛이 좋아지는 장점도 있다.또한, 이삭거름을 줘야 할 시기에 비가 계속 오거나 거름기가 많은 논에는 질소시비량을 20∼30 % 줄이거나 아예 주지 말고, 염화가리만 3∼4kg 주는 것이 좋다 라고 한다.
이삭걸음 동력 분무기를 3년전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너무 편리하고 빠른 시간에 줄수 있어 너무 좋은 것 같다 단점은 기계 자체 무게가 10kg정도인데 야기에 20kg의 비료를 넣으면 총 30kg의 기계를 메고 질퍽거리는 논에 들어가 비료를 살포하다 보니 완전 군에서 비상훈련하는것 저리가다 싶을 정도로 어께와 발이 너무 피곤해 진다
다행이 자동차에서 영순 삼촌이 논에들어가 비료를 다 샆포하고 나서 차에 대기하면 넣어주니 너무 고맙고 감사한 일이다 비료살포하고 나와 다시 네가 비료를 통에 넣고 시동걸어 하면 시간도 더 걸리고 힘도 더 들어가게 된다 그래서 둘이서 합동으로 하면 시간 단축과 일의 능율도 비가 되어 너 무 좋다
올해도 벼 출수 일 15일과 20일 사이에 이삭걸음을 주었고 특별한 이상이 없는한 벼가 도복되거나 쓰러지지 않고 잘 자라 벼수학에 이상이 없기를 바고 다소 4~5일 이른 이삭걸음을 준것 같다 남들이 시행할때 함께 따라 하는것도 농사에는
많은 도움이 되는것 같다 다만 시비량과 시기는 자신이 알아서 해야 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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