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1246

7월을 줄기며

어느덧 7월도 9일인 7/9이다 7월 하면 무더위가 서서히 기승을 부리며 기온이 상승하는 시기다 그리고 가끔 비가 내려 시원함을 달래주던 그런 시기에 지금 내가 살아가고 있다 오늘도 아침 기온이 23도 그리고 한낮 초고 기온이 30도를 예보했다 그래서 7월은 무더위와 함께 시작하는 삶이 된다 아침 산책길이 뽀얀 안개 같은것이 오늘 낮의 상태를 알게 해준다 그리고 부쩍이나 늘어난 모기로 어젯밤과 새벽에 3~4번을 깨야 했다 불을 켜고 모기를 잡으려니 그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 어디서 어드문틈으로 들어오는지 창틀 여기저기에 가로 세로로 테이프를 붙여 보지만 허사이다 7월이 짜증 스런 계절이라기보다 오히려 우리가 줄겨야 할 계절이 바로 7월이다 7월은 각종 과일인 토마토 참외 복숭아 자두 등이 노지에서 출하되어..

나의 이야기 2020.07.09

시들어 가는 봄 꽃들

오늘도 어제 이어 폭염이 기승을 부린다 태양빛이 너무 광열 하여 눈이 아플 지경이니 밭 농작물은 1 주일 내내 물을 기다리고 있다 간혹 가며 비를 내려 주어야 하는데 푸른 하늘은 온통 태양빛으로 가득하다 지난 주말 심은 들깨 모종 이식한 것들이 지금 시달리고 있다 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이번주 금요일 7/10이나 전국에 장맛비가 내린다고 한다 그때까지 어린 참께모는 낯선 환경에 정착하며 물이 부족하여 뿌리발육이 안되어 줄기는 히들고 잎은 메말라 가고 있다 그래서 속으로만 애태우며 물을 못주 고 있으니 하루빨리 비를 내렸으면 하는 것이다 산책길에서 만나는 봄꽃들은 시들어 가고 여름꽃들이 피어나고 있다 나도 모르게 흘러가는 시간을 꽃들은 시기를 다하여 시들며 열매를 맺어가고 있다 잘 장식한듯이 예쁜 꽃들이 그..

나의 이야기 2020.07.08

들께모종 이식 20200705

어제 7/5 저녁은 제범 선선하여 여름이 아닐 정도로 생활하기엔 참 좋은 날로 기억하게 된다 그리고 한낮에는 28도의 더운 날이었다 앞 논 둑에 예초 작업을 먼지가 일어나고 흙이 날린다 그리고 예초 작업하는데 벌써 메뚜기 가 알에서 깨어 나와 수없이 많은 메뚜기 새끼들이 날아다닌다 날은 덥고 수분이 많아 논한지리 깎는데 40분이 넘게 걸린다 그래도 논에 살짝 물이 있어 논두렁 밑에는 먼지가 덜하다 이제 잡초들이 하루 사이에 5센티씩 자라나며 한여름의 실태를 실감하게 된다 그래도 오후에는 바람이 있어 일하기엔 아주 힘들지 안았다 어제 아침 일찍부터 들깨모종 이식을 실시했다 시기적으로 자년 보다는 1주일이 늧어졌다 그래도 씨앗에서 모종으로 탐스럽게 모종하기에 적합한 13센치 내외의 들께모종이 실하게 자라 주..

나의 이야기 2020.07.06

맹꽁이

어 어제 이어 오늘도 아침이 후덕 지근하다 항상 누가 깨우지 않아도 인체시계는 정확하다 오전 05:15에 항상 두 눈이 떠지고 말똥거리며 잠을 좀 더 청해 보지만 모든 게 허사다 그리고 오래 드루 누워 있으면 허리가 아파서 일어나게 된다 보통 9시 뉴스를 보다가 오후 9시 29분에 잠을 청하게 되면 어떻게 잔 줄 모르게 바로 오전 5시다 옻을 챙겨입고 집 밖으로 나와 하우스 주변을 돌고 있는데 맹꽁이가 보인다 어제 초 저녁 그렇게 울어대던 그 녀석인 것 같다 예전에는 흔하게 보이던 맹꽁이들ㅇ디 최근에는 잘 보이지 않는 것이 맹꽁이다 예전 비가 오고 나면 어디선가 나와 물가로 울어대던 그 맹꽁이가 이제 예전처럼 집 주변에서 흔이 보이지 않는 것은 그만큼 우리 집 주변이 농약 등으로 환경이 오염돼서 일까 이..

나의 이야기 2020.07.03

뻑꾸기 울음소리

아침에 안개가 뿌연하게 끼어있고 어제 보다는 더운 아침이었다 기상청 예보로는 서울 비롯 중부지방이 한낮 29도까지 상승 한다고 하니 오늘도 무더운 날이 될것같다 그리고 소나기성 비가 간혹 내리겠다고 한다 이제 7월이다 더위도 이제 하루가 다르게 상승 할것 같다 7월은 아무소리없이 우리곁에 와있다 이제 1년도 반년이 지나 6개월밖에 남지 안았다 내가 무엇을 하고 성취를 하기이전에 시간은 그렇게 흘러 가는 것이다 그래서 더위도 7월이라 생각되면 이른것이 아니라 지극히 당연한 계절의 여름 온도이다 그래서 7월은 한해의 중간이자 가을을 시작하는 첫발이 된다 농작물은 7월 이 지나야 노지에서 재배한것이 결실을 거두게 된다 이제 조금 있으면 강남콩 수학이 다가온다 강남콩은 무덥고 비가 내리는 시기에 수학하는 좀 톡..

나의 이야기 2020.07.02

비오는 날 산책길에서

7월을 맞이하며 6월을 아쉽게 보내게 된다 어제 이어 아침에 이슬비가 내려 비를 맞으며 산책길을 걸었다 다행이 비가 온뒤인데도 산길은 질퍽 거림이 전혀 없어 좋았다 그리고 비온뒤에 시야가 탁 트혀 전혀 다른 느낌의 산책을 만끽한다 그동안 무더위도 저만치 달아나고 새로운 7월을 맞이한다 비가 내리면 보이던 행운의 두꺼비도 여기 저기 보이고 모든것이 산뜻한 주변이 정말 너무나 싱그럽다 그동안 코로나-19로 모두 숨죽이며 살아오며 외부 만남을 꺼려 했던 시간도 이제 3개월이 넘어간다 그동안 우리가 누렸던 자유를 한순간에 앗아가 만남과 모임이 두려워 했다 이번 코로나 사태가 우리 사회에 전파한 문화가 얼마나 치열했고 전쟁에 비유 될만큼 모든것이 부 자유스러워 진것이 사실이다 다만 지은 다소 소강 상태이지만 보도..

나의 이야기 2020.07.01

서리태콩 4차파종

어제저녁 5시 반부터 시작한 장맛비는 밤새도록 퍼붓고 우후 1시가 넘어가며 소감 상태를 유지하다 오후 2시에는 모두 멈추어 버렸다 그렇게 비가 한번 왔다 하면 폭우로 변하는 것이 요즘 우리 기상 변화의 한 부분이다 그래서 에상하지 못한 일들이 실제로 갑작스럽게 닥쳐오는 것이 현실이다 지난주 6/25에 마지막으로 서리태콩 4차 파종을 마무리 하게 되었다 이렇게 4차에 걸쳐서 서리태콩을 파종하게 되는 것은 첫째로 파종 면적이 넓은 데다가(약 2천 평)가 조류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구입한 조류 방지망이 한정되어 약 300평 부분을 카버 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올 해 파종한 서리태콩 씨앗이 이상하게도 발아가 더디고 안 나오는 부분이 많아(실제로 20% 정도 발아) 1주마다 이도하여 파종하던 것을 2주 만..

나의 이야기 2020.06.30

살아 간다는것

어제처럼 아침이 차갑고 안개 같은 것이 자욱하다 전형적인 여름철 날씨가 오늘도 이어진다 그리고 오늘은 하도 파곤 한듯하여 아침 산채를 포기했다 대신 1시간 반가량을 푹 자고 일어나니 몸이 이렇게 산 뜻 할 줄이야 하루도 거루지 않은 산책이 하루를 쉬어보니 이것도 괜찮은 피곤 퇴치 방법이다 일기예보로는 오늘 저녁부터 중부지방에 강풍을 동반한 호우주의보가 에상되어있다 그동안 더워서 메말랐던 대지가 장맛비로 다시 한번 검은흙으로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그리고 이제 내일 모래이면 7월이다 힘겹게 달려온 농사의 무거운 짐을 이제 내려놓을 시기로 가는 것이다 아침 집주변을 살피는데 친구가 카톡으로 다음과 같은 문자가 왔다 "아침편지"에서 보낸 산다는 것의 의미를 읽어 내려가며 그 내용이 너무 와 닿..

나의 이야기 2020.06.29

장마비가 반갑다

연일 계속되던 폭염이 장맛비로 멀어져 갔다 해마다 장마가 지기 전 가뭄이 밭 농작물에게는 타격을 준다 그 첫째가 강낭콩이다 가뭄에 다 여물지도 못하던 강낭콩 주머니를 크게 하기 위해 수분이 많이 필요한데 가뭄으로 제대로 잎을 펴보지도 못하고 스러져 간다 올해도 에외는 아니어서 한참이나 조마조마 했는데 다행히 6/24 수요일부터 단비 장맛비가 내려 다행이다 그동안 미루었던 콩심기도 해야 하고 들깨 모종도 심어야 하고 계속에서 일거리는 밀려만 오는데 손길은 터무니없이 부족하기만 하다 그래서 여름 장맛비는 기쁨이자 막바지 농작물을 심어야 한다 오늘 6/26과 주말에 소강 상태를 보이다가 다시 다음 주 중으로 비가 예정되어 있으니 더없이 밭작물에는 단비 같은 생명수 같은 비가 된다

나의 이야기 2020.06.26

행운의 두꺼비 13마리

아침에 이슬비가 하루 종일 반복하여 계속 내리고 있다 양은 많지 않지만 꼭 에어컨이나 냉각탑 옆을 지나면서 마 저본 기억이 나는 그런 이슬비가 하루 종일 내리고 있다 어제 비가 많이 내려 논 물은 부러나고 밭은 온통 물로 가득하여 밭일을 할 수가 없다 이번 비로 중부지방인 우리 지역이 밭가뭄은 완전히 해결했다 전주 기상 에보에 의하면 이번 주 수, 목에 비를 에보 했는데 어떻게 그렇게 적확히 기상 에보가 적확한 지 모두에게 감사하고 자랑스러운 일이다 지난주 일요일 6/21에 감자를 케기가 다행이지 캐지 않았더라면 비에 많이 젖어 상품성이 저해되었을 것이다 그래서 제철 제 시기에 농작물을 수학한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임을 느끼게 된다 어제 6/24 오후 7시 30분쯤 집 주변 산으로 산책을 나갔는데 4..

나의 이야기 2020.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