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좋은시 4801

어둑해 지면사람들은

오늘 지인형님 김경순님이 **어둑해 지면 사람들은**이라는 글을 카톡으로 보내 주셔서 사진첨부 정리해 작은별밭 가족들과 공유하려 합니다 어둑해 지면 사람들은 집으로 방향을 틀고 나무들은 그림자를 데리고 강물로 들어간다 새들은 아득한 하늘을 날아와 나무가 놀라지 않도록 사뿐히 내려앉는다 나 혼자 빛의 마지막 꼬리뼈가 어둠 속에 완전히 풀어질 때까지 딱딱해지는 수심 덩어리를 만지다 누군가 내다놓은 빨간 플라스틱 의자에 앉는다 끈끈이 주걱처럼 달라붙었던 의자의 외로움이 나의 외로움을 가볍게 흡수한다 나와 의자가 함께 호흡한다 서로의 가장 낮은 소리까지 들으며... 길가에 누군가 내다놓은 의자의 숫자가 점점 많아집니다. 비에 씻겨 오늘은 더 깨끗한 낯빛이겠습니다. 주말에는 장맛비 같았습니다. 그래서 더 말간 5..

좋은글,좋은시 2021.05.18

인간사

오늘 중학동창 이강영님이 ***인간사***라는 글을 카톡으로 주셔서 사진첨부 정리해 작은별밭 가족들과 고유하고자 합니다 인간사 벌이 꿀을 애써 모아 놓으면 자신은 먹어 보지도 못하고 사람이 빼앗아 가듯, 사람도 동분서주하며 재산을 모으는 데에만 급급하다 한번 써 보지도 못하고 죽고 나면 쓰는 사람은 따로 있다. 새가 살아 있을 때는, 개미를 먹는다. 그런데 새가 죽으면, 개미가 새를 먹는다. 시간과 환경은 언제든지 변할 수 있다. 당신 인생에서 만나는 누구든 무시하거나 상처를 주지 마라. 지금 당신은 힘이 있을 지 모른다. 그러나 기억하라. 시간이 당신보다 더 힘이 있다는 것을~ 하나의 나무가 백만개의 성냥 개비를 만든다. 그러나 백만개의 나무를 태우는 데는 성냥 한 개비로도 족하다. 그러니 좋은 사람이..

좋은글,좋은시 2021.05.18

아카시아 꽃과 할머니

3일전 지인현님 김경수 님이 ***아카시아 꽃과 할머니***라는 글을 카톡으로 주셔서 사진을 첨부 정리해 작은별밭 가족들과 함께 공감 하고자 합니다 ★아카시아 꽃과 할머니★ 북한에서 만난 북녘 동포들에게 소원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열에 아홉은 쇠고깃국에 흰 쌀밥 한번 실컷 먹어 보는 것이라는 대답을 듣게 된다고 한다. 이 얼마나 절박하면서도 가슴 아픈 소원인가. 그들이라고 왜 고대광실에 천석꾼으로 살고 싶은 꿈이 없겠는가. 그러나 그런 꿈을 갖기에는 그들이 처한 현실이 너무 어렵고 처참해서 그런 사치스런 꿈이나 희망은 다 저버린 것이 아닐까 . 남쪽에 살고 있는 우리도 불과 사십 여년 전만 해도 쌀밥을 온 가족이 배불리 먹어 보는 게 소원인 때도 있었다. 인구는 많고 식량은 절대량이 부족해 심지어 밤나무..

좋은글,좋은시 2021.05.17

우리는 다 같다.

어제 지인 형님 김경수님이 *** 우리는 다 같다.***라는 글을 카톡으로 주셔서 사진을 첨부 정리해 작은별밭 식구들과 함께 공유,공감 하려고 합니다 좋은시간 되세요 ☆ 우리는 다 같다. 작가 류시화씨와 배우 김혜자씨가 함께 네팔을 여행 할 때의 일이다. 카트만두 외곽의 유적지에 갔다가, 길에서 장신구들을 펼쳐 놓고 파는 한 여인을 보았다. 김혜자씨가 걸음을 멈추고 그녀의 옆으로 가서 앉었다. 물건을 사려는게 아니었다. 놀라운 일은 김혜자씨는 고개를 숙이고 조용히 울고 있는 그 여인의 옆에 앉아 그녀와 같이 울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말도 없이 그 녀의 한 손을 잡고... 먼지와 인파 속에서 국적과 언어와 신분이 다른 두 여인이 서로 이유도 묻지 않은 채 쪼그리고 앉아서 같이 울고 있었다. 이윽고 네팔 여..

좋은글,좋은시 2021.05.17

적당한 거리의 법칙

오늘 중학동창 이가영님이 카톡으로 ***적당한 거리의 법칙"""라는 글을 주셔서 사진을 첨부 정리해 작은별밭 독자들과 함께 고유하고져 합니다 적당한 거리의 법칙 나무와 나무 사이엔 적당한 거리가 필요합니다. 너무 가까이 붙어 있으면 한정된 영양분을 나눠 먹어야 하기에 튼실하게 자랄 수 없습니다. 고슴도치와 고슴도치 사이엔 적당한 거리가 필요합니다. 너무 가까이 붙어 있으면 뾰족한 가시 때문에 서로에게 상처를 줄 수 있습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적당한 거리가 필요합니다. 서로 그리워할 만큼의 거리, 서로 이해할 수 있을 만큼의 거리, 서로 소유하지 않고 자유를 줄 수 있는 거리, 서로 불신하지 않고 신뢰할 수 있는 거리 그 거리를 유지해야만 관계가 더 오래갈 수 있습니다. 내 편으로 만들고 관계를 오..

좋은글,좋은시 2021.05.17

카 사 노 바

오늘 지인형님 김경수님이 카톡으로***카 사 노 바 """라는 글을 주셔서 사진을 첨부 정리해 작은별밭 가족들과 함께 공감 하려 합니다 " 카 사 노 바 " 이탈리아 바람둥이 카사노바, 우리는 그를 얼마나 알고 있습니까? 아니 아예 알아볼 가치조차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카사노바는 마냥 바람둥이로 살지만은 않았습니다. 카사노바는 30년 동안 122명의 여자를 만났습니다. 후작 부인도 꼬셔봤고, 자매를 동시에 사귀거나 수녀와 애정 행각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그정도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 '친딸'에게 청혼을 한 적도 있었습니다. 결혼 허락을 받으러 갔는데, 아뿔싸, 그 여인의 엄마가 카사노바의 한때 애인이었지 뭡니까?? 알고 보니 친 딸이었습니다. '바람둥이, 난봉꾼, 호색가, 한량..

좋은글,좋은시 2021.05.17

커피를 중단해야 하는 6가지 이유

오늘 지인형님 김경수님이 카톡으로 *** 커피를 중단해야 하는 6가지 이유 ****라는 글을 보내 주셔서 사진을 첨부 정리해 작은별밭 가족들과 함께 공감 하려고 합니다 커피를 중단해야 하는 6가지 이유 커피는 집중력을 높이고 간암 예방을 돕는 등 여러 건강효과가 확인되었지만 논란이 많은 식품이다. 병을 치료하는 약에도 부작용이 있듯이 커피도 바람직하지 못한 작용을 할 수 있다. 성인 기준 하루 커피 섭취 권장량은 3-4잔(카페인 400mg 이하)이지만 개인차가 크다. 커피를 즐기더라도 몸 상태에 따라 그 양을 대폭 줄이거나 아예 끊어야 할 때가 있다. 건강을 위해 커피 마시기를 중단해야 할 상황에 대해 알아보자. 1) 수면장애, 불면증이 심한 경우 잠드는데 어려움이 크다면 커피를 잠시 끊고 증상이 나아진..

좋은글,좋은시 2021.05.14

인과응보 (因果應報)

오늘 지인 형님 김경수님이 카톡으로 ***인과응보 (因果應報)***라는글을 주셔서 사진을 첨부해 작은별밭 가족들과 함께 공유하려 합니다 ??인과응보 (因果應報)?? ?어느 60대 후반의 부부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조용히 식사를 하고 있었다. ?" 좀 있으니 젊은 20대쯤 보이는~ ▶️남녀 둘이 음식을 들고 들어와 노부부 옆 식탁에 앉아 식사를 했다. ?식사 도중에 노부부 아내가 물컵을 바닥에 떨어뜨려~ ▶️옆에서 식사하던 젊은 남녀가 깜짝 놀랐다. ?옆 자리서 젊은 남자가 한다는 소리 왈(曰), ▶️ "시발 늙어가지고 기어 나와서 민폐 끼치네! ?늙으면 집에 박혀있지! ▶️왜 나와서 지랄인지! ?" 노부부 남자가 한마디 합니다. ▶️나이가 먹으니 실수가 많아지네요? ▶️놀라게 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좋은글,좋은시 2021.05.14

"마음의 고향"

오늘 지인 형님 김경수형님이 카톡으로 *****"마음의 고향"*****라는 글을 카톡으로 보내 주셔서 사진을 첨부 정리해 작은별밭 가족들과 함께 하려고 합니다 "마음의 고향" 소심소고(素心溯考)라는 말이 있습니다. 소박한 마음으로 돌아가 다시 깊이 생각하라는 뜻입니다. 힘들고 지칠 때, 화나고 포기하고 싶을 때, 욕심이 생기고미움이 찾아올 때, 모든걸 잊고 떠나고 싶을 때, 더 이상 갈 곳이 없어 절망이 휩싸일 때 답답하고 섭섭할 때가 있지요. 그때 우리는 소박한 마음으로 돌아가지요. 그리고 그 곳에서 깊이 생각합니다. 그러면 좋은 생각이 납니다. 희망이 생기고 용기가 납니다. 우리는 언제라도 돌아갈 곳이 있습니다. 잠시 쉬어갈 집이 있습니다. 그 집은 고향집처럼 소박한 내 마음입니다. 그 순수하고 소박..

좋은글,좋은시 2021.05.14

아름다운 당신께 시간이 전하는 말

어제 중학동창 이강영님이 카톡으로 ****아름다운 당신께 시간이 전하는 말***이라는 글을 카톡으로 주셔서 사진을 첨부 정리해 작은별밭 가족들과 함께 공감 하려 합니다 아름다운 당신께 시간이 전하는 말 돌아보지 말아요. 자꾸만 아쉬운 얼굴로 돌아보면 안되요. 그건요, 이미 지나갔어요 제자리 걸음을 하면서 돌아보고 또 돌아보면 고개만 아플 뿐이에요. 과거는 사진첩과도 같아서 아주 가끔씩만 들춰보아야 해요. 그건 회상의 시간 속에서 비로서 날개를 다는 거에요. 자꾸만 뒤를 돌아보지도 말고 서둘러 너무 앞서 가지도 말아요. 과거에 묶이거나 미래를 서두르다보면 지금 이 순간을 놓치고 말아요. 과거가 회상의 시간이듯이 미래는 무한한 상상의 시간이지만 이미 지나간 회상에 발목이 잡히거나 아직 오지 않은 상상을 향해..

좋은글,좋은시 2021.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