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고교동창 이재혁님이 카톡으로 $$$$ ●방랑시인 김삿갓 01-(25) * 관북천리 (關北千里)..라는 글을 주셔서 사진을 첨부 정리해 작은별밭 가족들과 함께 고유하려 합니다 ●방랑시인 김삿갓 01-(25) * 관북천리 (關北千里).. 다음날 , 김삿갓은 사랑방에서 느즈막히 일어났다. 밖에서는 사람 소리가 들려왔다. 누가 온 것 같은데 여인이 뭐라고 분부를 내리는 것으로 보아 , 식구들이 돌아온 모양이다. 어떻게 연락을 했는지 주모도 돌아왔고 머슴도 돌아왔다. 안방 여인은 사랑에 묵고 계시는 선비가 천하의 명문장가로 청원서를 써주셨으니, 아침이 끝나는 대로 관아에 가지고 가야한다고 설쳐댔다. 여자란 낮과 밤의 두 얼굴을 가지고 있다더니 그말이 옳다고 김삿갓은 생각했다. 지난밤에 있었던 두 사람의 황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