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지인형님 김경수형님이 카톡으로 &&& 조명연 마태오 신부님 &&&이라는
글을 카톡으로 주셔서 사진을 첨부 정리해 작은별밭 식구 들과 함께 공유하려 합니다
조명연 마태오 신부님
다시 태어나도 현재의 배우자와 결혼하겠느냐는 질문에 몇 %나 긍정적인 대답을 할까요?
2014년에 있었던 조사 결과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남자는 42.6%, 여자는 22%만이 지금의 배우자와 결혼하겠다고 응답한 것입니다.
자신이 선택한 결혼인데도 이렇게 후회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즉, 부부로 살아가는 만족도가 높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이를 ‘비교’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습니다.
“친구 남편은 돈을 잘 버는데, 우리 남편은 쥐꼬리만 한 월급만 가져다줘서 불만이다.”
“친구 아내는 남편이 오면 반갑게 맞이한다는데,
내 아내는 집에 들어가도 눈길도 주지 않고 텔레비전만 보고 있어 불만이다.”
비교를 통해 이런 식의 불만 사항이 계속 보이는데 어떻게 다시 결혼할 마음을 가질 수가 있겠습니까?
남과 비교한다는 것은 그만큼 타인의 평가나 생각에 영향을 받고 있다는 말이 됩니다.
자기 인생의 주인공은 ‘나’인데도, 그 주인공을 ‘남’에게 넘기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타인을 무시하며 살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타인으로 인해 자신이 부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면 스스로를 되돌아봐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 시대의 이스라엘 사람들도 비교를 끊임없이 하고 있었습니다.
즉, 예수님과 당시의 종교 지도자들이 말하는 잘못된 메시아 표상을 비교하면서 잘못된 길로 나아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받아들이지 못해서, “그는 베엘제불이 들렸다.”고도 하고,
“그는 마귀 우두머리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라고 말합니다.
베엘제불은 유다인들이 이교도들의 신을 경멸하여 부르던 명칭이었습니다.
즉, 이교도들에게 성행하던 구마에서 부르던 신의 이름입니다.
이 주장은 다윗의 아들, 메시아로 받아들이고 있었던 사람들에게 혼돈을 주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사탄을 쫓아냈다면 그것은 사탄의 힘이 아니고 하느님의 영이 해낸 일입니다.
그러나 안식일을 지키지 않고, 죄인들과 어울리는 모습에서 메시아일 리 없다고 말하는 종교 지도자의 말을
믿고 받아들이는 사람은 너무나 많았습니다.
주님은 비교할 수 없는 분입니다.
유일하시고 전지전능하신 분이십니다.
따라서 우리는 선택해야 합니다.
사탄과 예수님 사이에서 바른 선택이 필요합니다.
이 선택은 단순히 “저는 예수님을 선택합니다.”라는 말로 되지 않습니다.
그보다 주님께서 가장 강조하신 사랑의 실천을 통해서 선택이 결정됩니다.
여러분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생각하는 법을 가르쳐야지, 생각한 것을 가르쳐서는 안 된다(코르넬리우스 구를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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