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행운의 두꺼비 13마리

한마음주인공 2020. 6. 25. 17:24

아침에 이슬비가 하루 종일 반복하여 계속 내리고 있다 양은 많지 않지만 꼭 에어컨이나 냉각탑 옆을 지나면서 마 저본 기억이 나는 그런 이슬비가 하루 종일 내리고 있다 어제 비가 많이 내려 논 물은 부러나고 밭은 온통 물로 가득하여 밭일을 할 수가 없다 이번 비로 중부지방인 우리 지역이 밭가뭄은 완전히 해결했다

 

 

전주 기상 에보에 의하면 이번 주 수, 목에 비를 에보 했는데 어떻게 그렇게 적확히 기상 에보가 적확한 지 모두에게 감사하고 자랑스러운 일이다 지난주 일요일 6/21에 감자를 케기가 다행이지 캐지 않았더라면 비에 많이 젖어 상품성이 저해되었을 것이다 그래서 제철 제 시기에 농작물을 수학한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임을 느끼게 된다

 

 

어제 6/24 오후 7시 30분쯤 집 주변 산으로 산책을 나갔는데 40분 왕복하면서 행운의 두꺼비 13마리를 보았다 어제 오후는 비가 온 후라 날이 컴컴하고 가랑비가 내려 산길 산책로에는 아무도 없이 나 혼자만이 컴컴한 산길을 호젓하게 걷게 되는 행운을 맞았다

 

 

다름 아닌 산 두꺼비가 인척이 없고 컴컴하여 숲 속에서 숨어 지내다가 산책길로 나와 내가 지나는 동안 무섭게 다시 숲 속으로 줄행랑 하는 것을 보며 두껍아 나를 두렵지 말아 너를 해치지 않는 사람이다 하고 마음으로 약속하고 걸으며 무려 13마리의 크고 작은 두꺼비를 만나는 행운을 얻었다

 

 

 

실로 요지음 두꺼비 보기가 그리 쉽지는 않다 물도 없는 나지막한 산길에 이러 두꺼비가 수풀 속에서 살아가는 모습에서 이곳 이 산책로가 얼마나 생태적으로 건강한가를 알게 한다 에로부터 두꺼비는 행운을 불러온다고 하여 우리가 이용하는 소주의 트레이드 마크로 잡아온 지 오래된 일이다

 

 

올해 두꺼비는 건평 농수로 공사일을 하며 논에서 두꺼비가 웅덩이에 모여서 치열한 경쟁을 하는 것을 많이 보았고 어제 산책길에서 13마리의 두꺼비를 본 것이 2번째이다 두꺼비 몸 표면은 두털거리며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보기만 해도 증그럽다고 한다 나도 어린 시절 두꺼비를 보면은 피해서 돌아갔는데 이제는 두꺼비가 행운을 가져온다는 영리한 개구리로 알고 볼 때마다 두꺼바 건강하게 오래 살아가렴.......................

 

 

오늘 두꺼비에 관한 글을 쓰면서 내가 알지 못했던 무언가가 있는가 싶어 백과사전에 찾아보니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두꺼비

더터비·두텁·둗거비라고도 하였으며 한자로는 섬여(蟾蜍)·축추(鼀?)·추시(??)·섬 제(詹諸)·나하 마(癩蝦蟆) 등으로 불린다. 학명은 Bufo bufo gargarizans CANTOR.이다.

몸길이는 8∼12.5㎝로 우리나라 개구리 가운데에서 가장 크다. 머리는 폭이 길이보다 길고 주둥이는 둥글다. 등에는 불규칙한 돌기가 많이 나 있으며 돌기의 끝은 흑색이다. 몸통과 네 다리의 등면에는 불규칙한 흑갈색 또는 적갈색 무늬가 있고, 배는 담황색으로 돌기가 나 있다.

 

 

우리 나라 전역에 서식하는데, 주로 저산 지대의 밭이나 초원에 서식한다. 산란기인 봄이 되면 연못에 모여들어 집단 번식을 하며, 장마 때는 인가로 모여든다. 먹이는 주로 곤충의 유충을 먹으며 육상 달팽이·노래기·지렁이 등도 먹는다.

두꺼비에 관한 기록은 비교적 일찍부터 나타난다. 『삼국사기』 신라본기에는 애장왕 10년 6월에 개구리와 두꺼비가 뱀을 먹는 사건이 기록되어 있고, 백제본기에는 의자왕 20년 4월에 개구리와 두꺼비 수만 마리가 나무 위에 모였다는 기록이 있다.

 

 

『삼국유사』 권 3의 전후 소장 사리 조(前後所將舍利條)에도 지장 법사가 가져온 사리와 가사를 지키는 동물로 기록되어 있다.

이처럼 두꺼비는 나라의 흥망을 나타내는 조짐으로, 또는 불보(佛寶)를 보호하는 신령스러운 동물로 기록에 나타나고 있다. 민간에서는 두꺼비가 나오면 장마가 든다고 하고, 두꺼비를 잡으면 죄가 된다고도 한다.

영남지방에서는 두꺼비가 허물을 벗는 것을 보면 길하다고 여긴다. 또한, 두꺼비는 의뭉스럽고 지혜 있는 동물로 인식되었다.

 

 

두꺼비의 지혜를 다룬 설화는 매우 많다. 떡 한 시루를 쪄놓고, 내기를 해서 이기는 쪽이 혼자 먹기로 했는데, 두꺼비가 승리한다는 내용의 <여우·너구리·두꺼비의 떡 다툼>이 유명하다.

너구리가 자기의 키가 하늘에 닿았다고 하면, 여우는 하늘 밖에까지 올라갔다고 하고, 두꺼비는 여우에게 그때 너의 머리에 뭉실한 것이 있지 않더냐고 묻고 여우가 과연 그런 것이 있었다고 하면, 그것이 내 불알이라고 한다.

 

 

또, 너구리가 태고적에 났다고 하면 여우는 당고적에 났다고 하고, 두꺼비는 큰 자식은 태고적에 죽고 작은 자식은 당고적에 죽었다고 한다. 술 먼저 취하는 내기에서도 너구리가 밀밭 근처에만 가도 취한다고 하면, 두꺼비는 벌써 취한 듯 몸을 흔들거리며, 나는 너의 말을 듣고 취했다고 한다.

 

 

이렇게 두꺼비가 이겨서 떡을 혼자 먹었기 때문에 배가 불룩해졌으며, 떡고물만 받은 여우와 너구리가 화가 나서 이를 두꺼비의 등에 뿌리고 밟았기 때문에 두꺼비의 껍질이 우툴두툴하다는 것이다.

이 밖에 두꺼비는 은혜를 갚을 줄 아는 동물이고 신비한 능력을 갖춘 동물로도 나타난다. 전국에서 조사된 <두꺼비 보은>이라는 설화는 두꺼비에게 밥을 나누어주던 처녀가 마을 당신(堂神)의 제물로 바쳐지게 되었을 때, 따라가서 사람을 잡아먹던 지네를 죽이고 자기도 죽었다는 이야기이다. 여기에 등장하는 두꺼비는 은혜를 갚을 뿐 아니라 한 마을의 화근을 제거하는 영웅적 행위를 한 동물이기도 하다.

 

 

 

한편, 시가에도 두꺼비는 많이 등장하여 두꺼비의 행태를 묘사한 작품이 여러 수 전한다. 민요에도 두꺼비 노래가 많은데, 대전광역시 대덕구에서 조사된 <두꺼비 노래>는 두꺼비의 외모를 두꺼비와의 대화체로 설명한 것이다. “두껍아 두껍아 네 몸뚱이는 왜 그렇게 울퉁불퉁하냐 세천 오입을 갔더니 봉놋방에서 자서로 옴이란 놈이 올라서 울퉁불퉁하지요.”

 

 

또한, 아이들은 흙 속에 주먹을 묻고 집을 짓는다고 하며 두꺼비에게 헌 집 줄게 새집 달라는 내용의 노래를 부르거나, <두꺼비 집이 여문가>라는 동요를 부르기도 한다.

이처럼 두꺼비는 많은 우화·민담·민요 등의 주인공이 되어서 의뭉하고 둔하면서도 슬기롭고 의리 있는 동물로 형상화되고 있다.

 

 

이상과 같이 내가 알지 못했던 기록이 참 많이도 알고 있다 지 헤로운 동물, 두꺼비 노래 삼국유사에도 두꺼비 관련 내용이 기재되어있다고 한다 그리고 불보를 보호하는 신령스러운 동물은헤를 갚을 줄 아는 동물 등등 참 많은 기록을 여직것

난 모르고 지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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