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고교동창 이재혁님이 카톡으로 &&&& ●방랑시인 김삿갓 02-(13) * 滿滿집 주모. "상" &&&&&&라는 글을 주셔서 사진을 첨부 정리해 작은별밭 가족들과 함께 공유 하려 합니다 ●방랑시인 김삿갓 02-(13) * 滿滿집 주모. "상" 인왕산을 내려온 김삿갓은 세검정을 지나 무악재로 발걸음을 옮겼다. 파주.장단을 거쳐 , 오백년 망국지한이 서린 고려의 도읍지 , 송도에 가보려는 것이었다. 무악재 고개위에 올라서니 ,넓은 들판이 한눈에 환하게 내려다 보여, 한양을 돌아보며 생겼던 갑갑증과 함께 우울했던 가슴이 탁 트이는것 같았다. 터벅터벅 산 길을 내려오던 김삿갓의 눈 앞에는 커다란 소나무 그늘아래서 농삿꾼 인 듯싶은 장정 하나가 지게와 낫을 옆에 놓고 네 활개를 쫙 펴고 태평하게 낮잠을 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