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고교동창 이재혁님이 카톡으로 ### ●방랑시인 김삿갓 02-(76) * 兩頰無一齒, 能食一船薑 (양협무일치, 능식일선강) ###라는 글을 주셔서 사진을 첨부 정리해 작은별밭 가족들과 함께 공유 하려 합니다 ●방랑시인 김삿갓 02-(76) * 兩頰無一齒, 能食一船薑 (양협무일치, 능식일선강) "하하하, 우화등선(羽化登仙)이라더니, 노형은 기생 외도로 신선놀음을 하셨구려." 김삿갓이 한바탕 웃고 있는데, 주인 노파가 술을 들고 들어오며, "처음 만난 양반끼리 무슨 재미있는 일이 많아 그렇게도 웃고 계시우." 하고 묻는다. 김삿갓은 주인 노파를 옆에 주저앉히며 말을 걸었다. "이보시오, 주모 ! 옹진서 왔다는 이 양반 말 좀 들어 보시오. 이 양반은 어떤 기생한테 소금 한 배를 몽땅 털리고도 , 후회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