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에 마당에 나와보니 얕은 안개에 서늘한 기온을 맡게 된다 아침이 가벼운 안개로 자욱한 게 오늘도 무척 더운날임을 알게 한다 어제 대구 온도가 무려 37도까지 올라갔다고 하니 6월 들어 100년 넘어 6월ㄹ중 고온의 기온을 기록한 날이라 한다 정말 6월 날씨 치고는 아마도 8월의 날씨를 방불게 한다
오늘도 서울지방이 33도의 기온을 기록하리라는 기상청 예보를 보고 그나마 저녁 늧게부터 비가 내려 더위는 한풀 꺾인다고 하니 다행이다 정말 덥다 아니 낮에 무엇을 하려다가도 땀이 너무 흘러 일손을 멈추게 된다 마음 같아서는 얼른
방죽이나 외포리 바다에 가 풍당 빠져 수영을 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한다
해마다 지구환경 오염으로 날씨가 변덕을 부리고 기온은 계속해서 올라간다고 하니 지금부터라도 마음 한 편으로 올여름 보낼 일을 걱정하지 말고 준비하는 마음으로 다가가야 할 것이다 닥쳐서 대비 못하고 당하느니 미리 준비하며 마음가짐을 다져볼 게획이다
미리 예비와 준비를 하고 더위를 마는 것이 하루아침에 [ 바로 닥치는 일보다는 한결 나을 것이다 그리고 습도도 높아
우리 곁의 불쾌지수도 더 클 것이다 매일 치솟는 기온에 찬물만 자주 마시게 된다
그러다 보니 본이 아니게 대변이 묽게 나오는 상황이다
더위가 7월도 아닌데 8월의 기온을 보이니 기온에 따라 우리 삶이 달라진다 두류 파종도 너무 늦으면 곤란할까 일찍 감치 파종 이후 상황을 돌아본다 다행히 발아율은 걱정 이상으로 안전하다 따듯한 기온으로 1차 서리 파종한 곳은 적상
바아율을 하고 자라고 있다
기온이 갑자기 솟구치니 다치는 모든 이 제때 제시간에 마치지 못하게 되니 그것이 걱정이다 폭염주의보가 발효
되면 이상 너무 힘든 일은 못하게 된다 30도 대낮에 땅에서부터 오르는 열기는 정말 대잔 하다 그래서 밭일하다가 노인 분들이 쓰러지는 이유를 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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