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별밭 대봉감을 따다 요 몇일 비가 오고 나더니 대봉감(일명 뾰루수감)이 잘익어 있어 감를 아침에 몇개 따서 싸리 채반위에 올려놓았다 *감따기전 감나무 강화에서는 뾰루스 감이라고 하여 일반 시중에 유통되는 감과 크기가 1/4 정도여서 곳감용으로는 안성 마춤이다 *강화읍 명진부패 5층서 본 강화읍방향 .. 나의 생활사 2015.11.12
작은별밭 콩수학 이른아침 경운기를 가지고 들로나가 서녘 논드렁에 심어놓은 서리태 콩을 뽐아다지고 들어와 마당에다 널어 놓았다 서리를 맞으며 익어 간다는 서리콩이 가뭄으로 속알갱이르 부풀리지 못하고 콩알을 반정도 맺은후 콩껍질을 말리고 있다 군데 군데 말라 죽은곳과 난쟁이 상태로 한해.. 나의 생활사 2015.11.11
작은별밭 순무를 뽐다 아침에 순무를 뽐아 마당에 갔다놓았다 안개가 덜하여 시야는 아주 맑아 일하기엔 너무 좋은 아침이다 이제 본격적인 김장시절이다 오늘 순무와 배추를 뽐아 절이고 내일은 포기 김치를 30여 포기 하려고 한다 정보에 의한 인천지방 김장시기는 11월30일 이라고 하는데 올해는 그래도 일.. 나의 생활사 2015.11.05
작은별밭 논드렁 콩을 뽐다 이른아침 장지포 한가운데 위치한 서편논 동측둑에 심어놓은 콩을 뽐았다 짙은안개와 안무가 자동차 헤드불빛을 겨우 10여m가 보일락 말락하는 가시거리의 새벽길이다 콩에 잎은 다 떨어지고 여름내내 자라며 서리를 맞은 서리태가 그나마 고라니의 무차별 공격에도 살아남아 콩알을 남.. 나의 생활사 2015.11.04
겨울로 가는 작은별밭 풍경 이른 아침에 하우스안의 고추를 뽐아 밖으로 내놓고 고추 지지대를 뽐으려는데 잘 빠지지 않는군요 아마도 가뭄으로 지주대 주변이 말라버려 그런가 봄니다 하는수 없이 지주대만 놓아놓고 고추 이랑과 이랑을 큰빗자루로 고추 낙엽과 고추버려진것을 쓸어내는데 땀이 흠뻑나두 군요 .. 나의 생활사 2015.11.03
작은별밭 들께 탈곡 지난 주말인 10월31일에 그동안 미루었던 들께 탈곡을 실시하였다 조금 늧은감은 있지만 더이상 미루기엔 탈곡 시기가 좋지 않어서이다 우리님과 어머님 3이서 오전에 기술센터에서 들께 탈곡기를 임대하와 탈곡를 시작한지 1시간도 안되어 전기 누전차단기가 떨어지더니 곧이어 모.. 나의 생활사 2015.11.02
작은별밭의 마지막 수수 수학 이른 새벽 들에나가 보니 이제 벼 수학은 다 끝났다 그리고 차가운 바람만이 외포리에서 장지포로 거세게 불어온다 손과발이 벌써부터 시려온다 그리고 여기저기 하얀 집 덩어리의 볏짐 무더기만 쌓여있다 둑에는 수북한 잡초들이 바람에 휘날리며 늧가을의 정취를 대신한다 동안논.. 나의 생활사 2015.10.30
작은별밭 곳감 만들기 이제 바야흐로 곳감을 만드는 적기가 닥쳐왔네요 어제 따두었던 감을 칼과 기계를 일부 사용하여 곳감을 만들기 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에전에 어머님이 만들어 주시던 곳감을 이제는 네가 직접 곳감을 만들어 보기로 했네요 껍질을 살짝 볏겨 안뜰안 장독대 에 널어 주어야 할것 같네.. 나의 생활사 2015.10.29
작은별밭 돌배나무 어린 초등학교 시절 이전부터 큰댁 뜰안에는 150년 이상된 돌배나무가 하나 있다 그나무 중심축에는 돌배나무가 자라고 한몸으로된 다른가지에는 계량된 배가 열리고 있다 *20151018감따기 이제 내 나이가 60이 되었으니 실로 200년이 넘게 자란 돌배나무다 돌배나무가 지금쯤 가을 서리를 .. 나의 생활사 2015.10.28
작은별밭에 내린 가을비 어제 저녁 8시부터 비가 시작되더니 밤새도록 비가 내려 오늘 아침 7시가 되서야 비가 멈추어 버린다 가을비 치고는 많은 양이다 *151018마다위에 돋아나는잡풀들 그동안 가을 가뭄으로 대지 가 타들어 간ㄴ 찰나 였는데 적기에 비다운 비가 내려 반갑고 고맙기 까지한 가을비다 비가 내리.. 나의 생활사 2015.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