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과불식(碩果不食)
오늘 지인 김경수님이 카톡으로 &&& 석과불식(碩果不食) &&&&라는 글을 주셔서 작은별밭과 함께 합니다 석과불식(碩果不食) 석과불식이란 씨(種子) 과일은 먹지도 팔지도 않는다는 말이다. 동서고금(東西古今)의 수많은 언어 중에 가장 아끼는 희망의 언어다. 절망을 희망으로 일구어 내는 보석 같은 금언(金言)이기 때문이다. 석과불식(碩果不食)은 고난과 역경에 대한 희망의 언어다. 씨 과일은 먹지 않고 땅에 심는다. 땅에 심어 새싹으로 심어내고 다시 나무로, 숲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이것은 절망의 세월을 살아오면서 길어 올린 옛사람들의 오래된 지혜이고 의지다. 옛날 농경사회에서 씨(종자)까지 먹어 치운다거나 팔아먹는 사람을 희망 없는 사람으로 여겨 씨 팔 년, 씨 팔 놈이라고 비난했던 상스러운 욕(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