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마음을 밝히는 둥불(265) 약산(藥山)스님은 풍양의 작약산(芍藥山)에서 수행 을 했다고 해서 약산(藥山)이라는 법호가 붙었는데, 약산스님이 석두스님을 찾아가서 이렇게 물었다. "직지인심 견성성불(直指人心見性成佛)이 아무래도 이해가 잘 안갑니다." "긍정도 틀리고 부정도 틀리며 겸비해도 틀리다. 이때 너라면 어찌 하겠.. 좋은글,좋은시 2008.11.12
[스크랩] 마음을 밝히는 등불(266) 중국 요(堯)임금이 허유(許由)에게 천하를 다스리는 왕권을 주고자 말했다. "해와 달이 있는데 저의 빛이 무엇에 필요하오며, 비도 적당히 오는데 인공 관계는 해서 무엇하리 요? 천하를 다스리는 이 왕권을 받아주소서!" "날아다니는 새가 나무에 집을 짓되 가지 하나로 족하고, 목이 마르면 시냇물을 .. 좋은글,좋은시 2008.11.11
[스크랩] 마음을 밝히는 등불(267) 법달스님이 육조 스님께 물었다. "경의 뜻만 알고 수고롭게 외울 필요는 없나이까?" "경에 무슨 허물이 있건대 너의 경 외움을 못하게 하랴만, 다만 미하고 깨달음이 자신에게 있고 손해 되고 이익됨이 모두 자신에게 매었으니 입으로 외 우고 마음으로 행하면 곧 이것이 경을 굴리는 것이 요, 입으로는.. 좋은글,좋은시 2008.11.11
[스크랩] 마음을 밝히는 등불(268) 육조 혜능 조사가 태극(太極)원년 임자 7월 1일 에 문도 대중을 다 모이게 해서 이렇게 말했다. "내가 8월이 되면 세상을 떠나고자 하오니, 너 희들은 의심이 있으면 다 물으라." 이에 모두 눈물을 흘리며 슬퍼했는데 오직 신회 (神會)만이 눈물을 흘리지 않고 흔들리는 마음이 없음을 보고 조사께서 말했.. 좋은글,좋은시 2008.11.11
[스크랩] 마음을 밝히는 등불(269) 전국시대 대 사상가 장자(莊子)의 부인이 죽자 장자는 옹기를 두드리며 노래를 하니 혜자(惠子)가 이를 보고 민망하여 말했다. "여보게, 자네 처가 죽은 마당에 슬퍼하기는 커녕 장단 을 맞추며 노래를 부르다니 무례하지 않는가?" "그대 말도 옳으이, 내 처가 죽었는데 나라고 왜 아무 런 감정이 없겠는.. 좋은글,좋은시 2008.11.11
[스크랩] 새해에는 복 많이 많이 지읍시다. 정해년(丁亥年)의 한해도 어느듯 무상하게 스쳐 지나 가고 2008년 무자년(戊子年)의 희망찬 한해 가 밝았읍니다. 덕지~덕지 좋지 않은 모든 일들은 지난 세월과 함께 과거로 묻어 버리고 새로운 마음으로 가슴을 열어 제치고 환희에 새해를 맞이 하시기를 바라 면서, 새해를 맞아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 좋은글,좋은시 2008.11.11
[스크랩] 마음을 밝히는 등불(270) 지황(智隍)스님이 암자에서 20년을 장좌불와 하여 스스로 삼매를 얻었다는 말을 듣고 육조의 제자 현 책(玄策)스님이 암자를 찾아가 물었다. "스님은 여기서 무엇을 하시고 계시오?" "선정(禪定)에 드노라." "선정에 든다하니 유심(有心)으로 드는 것이요 무심(無心) 으로 드는 것이요? 만일 무심으로 든.. 좋은글,좋은시 2008.11.11
[스크랩] 마음을 밝히는 등불(270) 지황(智隍)스님이 암자에서 20년을 장좌불와 하여 스스로 삼매를 얻었다는 말을 듣고 육조의 제자 현 책(玄策)스님이 암자를 찾아가 물었다. "스님은 여기서 무엇을 하시고 계시오?" "선정(禪定)에 드노라." "선정에 든다하니 유심(有心)으로 드는 것이요 무심(無心) 으로 드는 것이요? 만일 무심으로 든.. 좋은글,좋은시 2008.11.11
[스크랩] 보왕삼매론 ♧◈보왕삼매론(寶王三昧論)◈♧. ◈세상을 살면서 몸에 병 없기를 바라지 말라. 몸에 병이 없으면 탐욕이 생기기 쉽나니, 그래서 성현이 말씀하시되 병고로써 양약을 삼고 살아 가라 하셨느니라. ◈세상살이에 곤란 없기를 바라지 말라. 세상살이에 곤란이 없으면 업신여기는 마음과 사치한 마음이 .. 좋은글,좋은시 2008.11.11
[스크랩] 생자필멸 옛날에 삼대독자를 병으로 잃은 한 여인이 비탄에 빠져 식음을 전폐하고 잠도 이루지 못하고 슬퍼하 다가 하루는 부처님을 찾아 뵙고 이렇게 호소하였 다. "부처님이시여 저는 3대 독자를 병으로 잃고 세상 살아갈 생각마저 잃었아오니 대체 어찌하면 이 슬 픔에서 벗어날 수 있겠습니까?" "오! 가엾은 .. 좋은글,좋은시 2008.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