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인 이수욱님이 카톡으로 &&& #동주 &&&라는 글을 주셔서 사진첨부 정리 작은별밭과 함께 합니다 #동주 동주, 그 이름이 온겨레의 기억에 남아 오랜세월 불리워지는걸 보니 영웅 이었나요 아니면 머리를 가지런히 깍고 사각모자를쓴 학생 시인 이었나요 별을 헤는 밤을 읽고는 소녀감성이 충만한 소년으로 알았습니다 별들이 헤어지고 만나는 아름다운 밤을 언어의 묘사로 표현할수 있었는지요 이제 왜 그런 표현을 원고지에 옮겼는지 조금은 알것 같습니다 암울한 세상을 기록해서 남길 수 있는 유일한 청년이 되려 했던 겁니다 그렇게라도 남길 수 밖에 없었던 조국의 청년들을 노래하고 싶었던 겁니다 청년의 일상을 송두리채 빼앗아간 속박의 고통이 남의 나라땅을 전전 했을 아픔이 느껴집니다 철창에 갇혀 후세의 청춘들게게 남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