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부산역에 오전 1시 5분에 내려 급하게 심야버스 타는 곳으로 역에서 빠져나오는데 나를 뒤따르는 여행자가 있어 버스 버스하며 말을 걸어온다 역에서 내려 버스 타는 곳이 어디냐 하고 묻는다 알고 보니 이 사람은 인도인 30대 초반 남성으로 홀로 한국을 오늘 인도에서 와 한국에 입국하여 동백섬 아일랜드(동백섬)으로 가는 길을 안내해달라 한다 그 여행자는 혼자 오늘 인도에서 10 시간 넘게 비행기를 타고 인천공항에 내려 이곳 부산까지 오는 사랑으로 작은배낭과 그리고 큰 여행용 캐리어를 끌고 왔다 그의 손에는 핸드폰과 영어로 작성된 여행일정표가 있어 나를 보내준다 처음에 동백섬가는 버스를 타는 곳을 알려주고 우연하게 가는 목적지가 동일하여 함께 부산역압서 1003번 심야 버스를 타고 40여분을 달려 동백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