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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요~

오늘 지인 유군상님이 카톡으로  &&& 🟣저기요~  &&&&라는 글을 주셔서 작은별밭과 함께 합니다   여보 시요  저기요 -  🟣저기요~ 지금 사는 게 재미있습니까? 지금 꿀이 뚝뚝 떨어집니까? 뭐. 그래봤자 어디 젊은날 만 하겠어요? 싱싱하던  시절이 그립죠! 암요! 암! 암! 아무려 면! 그래도 지금 두 다리로 멀쩡히 걸어 다니고 봄날 꽃구경 다니고 맛난 거 찾아 다니면 당신은 큰 행운 입니다. 삶의 필름을 잠시만 되 돌려보면 몇 달 사이에도 주변에 황당한 일이 정말 많이 생기 더라고요. 그것도 며칠 전에도 멀쩡하게 아침 마다 인사 카톡 보내던 놈 연락 두절 되고요. 즈그 자식들 잘 산다고 마구마구 떠벌 리며 골목 골목 누비며 폐지줍던 그영감 쟁이도 요즘 모습 감췄고요. 옛날 소주 한잔  마시다..

좋은글,좋은시 2025.03.31

*석과불식(碩果不食)

오늘 지인 김광현님이 카톡으로 &&& *석과불식(碩果不食)  &&&&라는 글을 주셔서작은별밭과 함께 합니다 *석과불식(碩果不食) 석과불식(碩果不食)이란  씨(種子) 과일은  먹지도 팔지도 않는다는 말이다 . 동서고금(東西古今)의 수많은 언어(言語)중에  가장 아끼는 희망(希望)의  언어(言語)다 . 절망(絶望)을 희망(希望)으로  일구어 내는 보석(寶石) 같은  금언(金言)이기 때문이다 . 석과불식(碩果不食)은  고난(苦難)과 역경(逆境)에 대한  희망(希望)의 언어(言語)다. 씨 과일은 먹지않고 땅에 심는다  땅에 심어 새싹으로 심어내고  다시 나무로,숲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이것은  절망(絶望)의 세월(歲月)을  살아오면서 길어올린  옛 사람들의 오래된  지혜(智慧)이고 의지(意志)다. 옛날  ..

좋은글,좋은시 2025.03.31

봄 앞에서 꽃 앞에서 이 형 복

오늘 지인 김광현님이 카톡으로  &&& 봄 앞에서 꽃 앞에서    이 형 복 &&&&라는 글을주셔서 작은별밭과 함께 합니다  봄 앞에서 꽃 앞에서                이 형 복  화원에 들러  봄꽃 몇 개를 사 왔어  마당 한쪽에 자리를 잡아주며  멋진 미소를 부탁 했어  그런 나를 보며  참새들이 뒷말을 했어  꽃을 위한 것이니  너를 위한 것이니  어쩌면 내가 말하던 사랑이라는 것도  그런 것이었는지도 몰라  오롯이 나만을 위한  그런 욕망에 지나지 않았던 것인지도  그러나 부끄러워하지도 못 했어  내게 온 사랑이   봄을 시샘하고 나선 바람에  흩어지고 있었어  종이 눈처럼  ***  겨울옷을 벗지 못하고  엉거주춤 서지도 앉지도 못하고 있는  내게  노랗게 웃어주는  또 분홍빛 위로로 다가..

좋은글,좋은시 2025.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