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영월 법흥사 방문기

한마음주인공 2017. 12. 16. 11:11

어제 보다는 기온이 많이 올라 갔어도 바람이 불어 더욱 차게만 느껴지는 아침 오늘도 아침 산책을 하며

하루를 시작 합니다 이른새벽 찬바람을 오늘을 열심히 살아가라는 하늘의 지시인것 같다

 

 

*주차장에는 아직도 눈이..............

 

 

*눈속에서 적송이 나를 반겨준다

 

 

 

어제(17.12.15)는 강원도 영원에 있는 법흥사를 다녀오게 되었다 원주에 일이 있어 조금 일찍 마치고

시간이 허락되어 오래 전 부터 가보고 싶었던 적멸보궁이있는 영월 사자산 법흥사를 찿게되었다

 

 

 

*법흥사 주차장에서 본 남쪽산엔 눈이 아직도 많이 보인다

 

 

 

*주차장에서 법흥사로 오르는길 왼쪽에 큰 북이 걸려있다

 

 

 

중앙고속도로 제천방향으로 가다가 신길 IC에서 나와 영월로 가는 길을 가다보니 이곳이 강원도 산악

지대라 전에 왔던 눈이 아직녹지않고 그리고 길에는 염화칼슘 부스러기가 하얗게 보이네요

 

 

 

*법흥사 주변 안내도

 

 

*법흥사

 

휴대폰 티맵에서 내가 가고자 하는 영월 법흥사를 치니 바로 연결이 되어 참 똑똑하게도 안내를 잘해

주네여 차에 아이나비 네비게이션이 있는데도 역시 티맵의 안내는 정확하고 안전합니다

 

 

 

 

 

*법흥사 종무소

 

 

 

 

 

솔치터널을지나 황둔아라는 찐빵마을을 가로질러 가다보니 금새 무릉법흥 게곡으로 안내하더니 이내

법흥사 안내돌탑을 만나 좌회전하고 올라가게 되는데 산및이라 눈이 그대로 쌍여 있네요

 

 

*음수대가 얼어 붙었다

 

 

 

차 주행속도를 느리게 느리게 하고 가다보니 저멀리 암석부분에서 암자같은 번쩍이는 광선을 발견

하게 되었고 그곳이 무엇인지가 궁금해 졌다

 

 

 

 

 

 

이윽고 법흥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눈이 많이 쌓여있네요 우선 차에서 내려 법흥사 적멸보궁으로 가기

위해 사찰에서 일하시는 보살에게 문의하니 여기서 5분거리 산쪽으로 적멸보궁이 있다고 합니다

 

 

 

*능선과 사찰지붕의 자연스럼이 인상적이다

 

 

*징효국사 부도 안내도

 

 

 

그래서 그 보살을 따라 올라가니 바로 적멸보궁 암자가 나옴니다 산새가 낮은편에 자리잡은 적멸보궁은

오대산 적멸보궁과 규모와 주변 모습이 흡사하여 보였다

 

 

 

*밤나무 수령이 200년되었다고 한다

 

 

 

 

*밤나무 실물

 

 

 

 

 

 

 

 

그리고 솔바람이 참 시원하기도 하다 이곳이 자장율사가 창건하였다는 안내판을 보고 이곳 위치가

적멸보궁을 자리잡게한 명터이자 부처님마음자리라는 것을 알게 한다

 

 

 

 

 

 

차를 타고 들어 오면서 사자산 우측 중앙에 빛나난 암자같을 곳을 가보려 햇으나 시간이 없어 가지를

못하고 적멸보구법당안으로 들어가 부처님 마음자리와 하나되는 마음의 기도를 하고 나와 올라올때와

반대방향 우측으로 내려오나 산신각이있다 

 

 

 

 

 

 

 

 

 

그리고 게속내려오니 삼성각과 현대식으로 중축된 법당이 하나 있고 주변에는 부도탐과 오래된 밤나무

그리고 탑비가있어 가보게 되었다

 

 

 

 

 

 

*눈쌓인 산사는 그대로 한폭의 동양화다

 

 

 

이어 종무소에들러 2018년도 법흥사 불교달력을 하나 얻어가지고 잠시 종무소 보살과 잉야기하며

법흥사를 떠나게 되었다 역시 산사의 고요함과 맑고 깨긋한 주변 자연이 잠시나마 일상에서의

피로를 잊게해준다

 

 

 

*단청의 아름다음

 

 

*멀리 법흥사 주변산 능선도 보인다

 

 

 

 

 

적멸보궁에 우리나라에는 5개소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영월에있는 법흥사이다 그래서 적멸보궁이란

무엇이며 우리나라의 어느곳에 소재하고 있는지를 인터넷 백과사전에서 찿아보니 다음과 같이 설명

하고있다

 

 

 

 

 

 

영월 법흥사 적멸보궁

 

 

적멸보궁이란

석가모니불의 사리를 봉안한 사찰 건물을 말한다. 적멸은 모든 번뇌가 남김없이 소멸되어 고요해진 열반의 상태를 말하고, 보궁은 보배같이 귀한 궁전이라는 뜻이다.

 

 

 

 

 

 

 

한반도에는 다섯 곳에 적멸보궁(寂滅寶宮)이 있는데, 설악산 봉정암 적멸보궁, 오대산 상원사 적멸보궁, 정선 정암사 적멸보궁, 영월 법흥사 적멸보궁, 양산 통도사 적멸보궁이다. 적멸보궁에는 석가모니불의 사리를 봉안했기 때문에 불상을 모시지 않는다

 

 

 

 

 

 

 

 

                  *삼성각 뒷편

 

 

 

적멸은 모든번뇌가 남김없이 소멸되고 고요해진  열반의 상태를 말한다고 하니 내가 찿은 이곳 영월

법흥사가 바로 그런것이라 생각하니 잠시나바 영월법흥사에 적멸보궁을 모시게 된 이력을 알게된다

 

 

 

 

 

 

*삼성각

 

 

 

일반사찰 대웅전에 부처님 상이 모셔져 있듯이 이곳 법흥사는 부처님이 모셔지지 않고 다만 부처님자리

상단에 방석만이 놓여져 있다 아마도 우리가 흔히 접하는 사찰과는 많이 다르다

 

 

 

 

*일반사찰에서 보기 어려운 만다라전도 있다

 

 

 

*적멸보궁 오르는 길에서 본 주변

 

 

 

다시말해 보이는 상에 억매이지 않고 그주변에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심으로서 부처님상을 모시는 것과는

차원이다른 보이지 않는 부처님을 모셔놓은곳이다

 

 

 

 

 

 

 

 

 

그리고 영월 법흥사에 대하여서도 궁금한것이 있어 다시 인터넷 백과 사전에 찿아보니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영월 법흥사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月精寺)의 말사이다.
우리 나라 5대 적멸보궁(寂滅寶宮) 중의 한 곳으로서 대표적인 불교성지이다. 신라 때 자장율사(慈藏律師)가 당나라 청량산에서 문수보살(文殊菩薩)을 친견하고 석가모니불의 진신사리(眞身舍利)와 가사(袈裟)를 전수받아 643년에 귀국하였다.

 

 

 

 

*적멸보궁 오르는 산신각

 

 

 

*적멸보궁 옆에서 본 평화의 불

 

 

 

그 뒤 오대산 상원사(上院寺), 태백산 정암사(淨岩寺), 영축산 통도사(通度寺), 설악산 봉정암(鳳頂庵)
등에 사리를 봉안하고 마지막으로 이 절을 창건하여 진신사리를 봉안하였으며, 사찰이름을 흥녕사(興寧寺)라 하였다. 신라 말에 절중(折中)이 중창하여 선문구산(禪門九山) 중 사자산문(獅子山門)의 중심도량으로 삼았다.

 

 

 

 

 

*적멸보궁 뒤 석실

 

 

*석실

 

 

 당시 헌강왕은 이 절을 중사성(中使省)에 예속시켜 사찰을 돌보게 하였다.그러나 891년(진성여왕 5) 병화로 소실되었고, 944년(혜종 1) 중건하였다. 그 뒤 다시 불타서 천년 가까이 소찰로서 명맥만 이어오다가 1902년에 비구니 대원각(大圓覺)이 몽감(夢感)에 의하여 중건하고 법흥사로 개칭하였다.

 

 

 

 

 

 

 

 

 

*적멸보궁에서 본 주변 산과 나무들

 

1912년에 다시 화재로 소실된 뒤 1930년에 중건하였으며, 1931년의 산사태에 옛 사지 일부와 석탑이 유실되었다.현존하는 당우로는 적멸보궁을 비롯하여 대웅전·무설전(無說殿)·요사채 겸 공양실인 심우장(尋牛莊)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적멸보궁은 정면 3칸, 측면 1칸의 맞배집으로 1939년에 중수하였으며, 법당 안에는 불상을 봉안하지 않고 있다.

 

 

 

 

*뒷편이 사자산

 

 

 

 

 

이 적멸보궁 좌측 뒤에는 자장율사가 진신사리를 봉안하고 수도하던 곳이라고 전해지고 있는 토굴이 있고 좌측에는 자장율사가 당나라에서 진신사리를 넣고 사자등에 싣고 왔다는 석함(石函)이 남아 있다.적멸보궁 뒤에는 진신사리를 봉안하였다는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73호인 영월 법흥사 부도가 있다.

 

 

 

 

 

 

 

 

 

 

 

*적멸보궁 내부

 

토굴은 낮은 언덕으로부터 내려오는 완만한 경사를 이용하여 흙으로 위를 덮었고, 봉토를 올리기 위하여 토굴 주변에 석축을 올렸다. 내부구조로 보아 고려시대에 축조 또는 보수된 것으로 추정되며, 내부의 높이는 160㎝, 깊이 150㎝, 너비 190㎝이다.이 밖에도 보물 제612호인 영월흥령사징효대사탑비,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72호로 지정된 징효국사부도(澄曉國師浮屠)와 패엽경(貝葉經)이 있다.

 

 

 

 

 

 

 

 

 

 

이 중에서 패엽경은 종이가 없던 시절에 인도에서 영라수(靈羅樹) 잎에 경전을 기록하였던 것으로, 앞뒤 가득하게 범어로 쓰여져 있는 희귀한 것으로, 본래 금강산 마하연(摩訶衍)에 봉안되어 있던 것이었는데, 공산 치하를 피하여 한 승려가 남한으로 가지고 내려왔다.그 후 30여년 동안 행방이 묘연하다가 부산의 한 절의 주지가 신도로부터 얻어 법흥사에 봉안하게 된 것이라고 한다.

 

 

 

 

 

 

 

현재 이 절에는 강원도 기념물 제6호인 흥녕선원지가 남아 있으며, 진신사리와 함께 패엽경을 친견하기 위하여 찾아오는 신도들의 발길이 항상 끊이지 않고 있다

 

 

 

 

 

                 *종무소에 들러 2018년 법흥서 달력을 받다

 

 

 

 

 

이와같이 영월법흥사는 많은보물과 부처님 진신사리 그리고 패엽경등 진귀한 문화재가 소장되어있어

이곳이 불교성지로 알려져있고 또한 뒷편의 사자산은 아름다운 기암절벽에 아름다운풍경을 달리한다

 

 

 

 

 

 

 

 

 

 

언젠가는 한번 가보고 영월 법흥사가 이처럼 아름다운 사자산에 둘러있고 주변 경관이 산속이라 너무

고요하고 마침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것과 같아 다음 다시 충분한 시간을 갖고 찿아오고싶다

 

 

 

 

 

 

 

 

법흥사 위치도

강원도 영월군 수주면 무릉법흥로 1352

033-374-9177

 

 

 

*법흥사 달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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