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양초36회 2017년 송년모임

한마음주인공 2017. 12. 20. 16:23

금새 눈이라도 내릴듯 아침과 달리 하늘이 점점 흐려지고있다 예보로는 저녁부터 약8cm 정도의 눈 예보가

전해지고 있다 부디 많은양이 아니기를.............

 

 

 

 

*제일먼저 도착하신 양초36회원들

 

 

전주 일요일(17.12.17) 양도초등하교 36회 2017년 모임이 송정역에 있는 횡성생고기집에서 오후4시부터

시작하여 일찍 서둘러 송정 모임장소에 4시20분에 도착했다

 

 

 

 

 

 

일찍부터 회장 총무님이 문앞까지 나와서 양초36회 동창을 맞이한다 나도 이런모임에 초대된것이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지 눈물이 나오려고 한다

 

 

 

 

 

 

 

사실 우리 주변에 이러한 모임이 많지만 초등시절 모임이 가장 정이있고 오랜동안 이어지는것을 선배님

들로 부터 보와 왔기에 만사를 제치고 달려오게 한다

 

 

 

 

 

 

 

특히 우리 양초36회 모임은 이번에 아주 중요한 결정을 하게 되었는데 바로 신임 회장에 역대 회장에

없었던 유옥숙 총무님이 여성으론 처음으로 회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다

 

 

 

 

*전복례님도 5시에도착

 

우리 유옥숙 회장님은 우리양초36회모임에 열과 성의를 다해주신 분이다 생존하는 우리동창79명에게

일대일로 3번동안 전화하여 양초36회모임을 일륜지대사로 준비한다 참고맙고 감사한 분이다

다시말해 우리 양초36회 모임의 신임회장이자 어머님과 같은 분이다

 

 

 

 

 

 

 

 

 

모든 동창의 마음이 모두 같다고는 볼수 없지만 남다른 동창애에 우리 양초36회모두는 격려와 힘찬

박수를 보낸다 우리양초36회 여러분 모두는 유옥숙 회장님의 동창사랑하는 마음을 깊이 헤아려야만 

한다

 

 

 

 

 

 

 

 

 

이제 우리동창들은 63세 평균 연령을 넘기고있다 예전 같으면 노인정에 다니고 손주들을 돌봐야 하는

그런 시기인데 이제는 우리들의 건강이 좋아져 앞으로도 10년은 더 일을 해야 하는 날들이다

 

 

 

 

 

                *양초36회 역대 회장단

 

 

동창모임은 다른 각자의 자기삶에서 다시모여 그때 그시절의 어린마음으로 돌아가 함께 공부했던  

초등시절의 어린마음이 되보고 그추억들을 들추어 보는 것이다

 

 

 

 

 

 

 

지금 현재의 각자 삶에서 잘살고 못살고를 떠나서 아무튼 60이 넘은나이에 이렇게 건강하게 살아가며

동창을 만난다는 자체부터 우리 모두는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면서 지금으로부터 53년전의 학창시절을 상기하며 각자의 삶에서 서로를 격려

하고 칭찬하는 그런 화합의 장이 되기도 한다

 

 

 

 

                   *인산리 이용제회원님이 2017년산 서리태콩을 참석자 모두에게 기증하다

 

 

 

 

 

이제 할머니 할아버지 말소리가 더 다정해지는 시대의 변화과정에서 우리 손주들과 다음세계로

이어지는 세대교체를 아름답게 살아 가는 것이다

 

 

 

 

*2017년과2016년을 이끌어 주신 회장단 감사인사

 

 

 

 

 

 

매년 만나는 송년모임에서 곱게 늙어가는 이마의 주름과 얼굴의 주름은 지극히 당연한 자연에 순응하는

아름다운 삶이 아니던가 ......어디 곱게 바르고 감춘다고 감추어 지는가

 

 

 

 

*전명자 회원임 참석

 

 

 

 

당연한 삶 앞에서 그저 우리동창들이 곁에서 응원해주고 사랑해주는 그런 보이지 않는 마음이 아마도

우리동창들의 모임은 해를 거듭할 수록 더욱 빛날것이다

 

 

 

 

 

 

비록 우리모임에 참여는 못하는 동창들의 속 마음을 헤아리며 다음 동창모임에는 꼭 동참하여 주기를

바라며 늙어가는 우리가을 다함께 노래하며 기대해 본다

 

 

 

 

 

 

 

2017년 모임에서 회장이 유옥숙님으로 된것과 지금까지 참여여부를 불구하고 2018년 부터는 동창

년회비를 10만원으로 하기로 했다 지금처럼 매번 모임때마다 모임비를 내지않고 연회비에서 충당

하고 특별여행이나 특별행사시에는 에외로 하기로 했다 이처럼 양초36회 회칙도 일부변경 통과했다

 

 

 

 

 

 

지금껏 나오지 않은 동창도 2018년 부터는 년말까지 동창년회비를 납부하고 자유롭게 참여 할 수 있으니

참여하지 못하는 동창들도 꼭 참여해 아름다운 우리 양초36회를 빛내 주시기를 바랍니다

 

 

 

 

 

송년모임을 끝내고나니 오후 7시다 우리일행은 근처 노래방에 들러 다시한번 헤어짐의 아쉬움을

흥겨운 노래로 달래며 2017년 양초36회 송년모임을 아름답게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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