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마늘 심기와 마늘 효능

한마음주인공 2017. 11. 27. 13:42

비가 온뒤라 그런지 아침 기온이 조 차가웠다 그래도 손이 금새 얼지 않는 기온이라 아침 산책은 할만하다

물이 얼고 서리가 내려도 이내 태양이 솟아 오르면 대지는 금새 따듯하다

 

 

 

 

 

*작은별밭 한근열 아우님의 홀로 마늘심기 준비작업

 

 

동물들의 겨우살이는 한겨울보다 지금이 더 혹독하다고 한다 한겨울에는 자기방어능력이 완성되어

왠 만한 추위는 이기지만 지금처럼 아침 과 낮 기온차가 10도 이상이 되면 몸을 조절하는 자율신경이

제대로 작동 되지않고 준비단게라 그 고통은 더 크다

 

 

 

 

 

*산책길에서 만난 나무잎들

 

 

 

이제 김장 배추가 있는곳을 다시 갈고 다듬어 마늘 심기하는 게절이다 나는 마늘농사는 자신이 없어 2년

전부터 마늘 농사를 포기하고 아애 마늘은 사다 먹는다

 

 

 

 

 

*다육이 식물 온실보관

 

 

우리 배추밭 옆에 아우 한근열님이 마늘을 심는 고자정을 몇번 보아가며 마늘 심기 작업준비를 소개

해보려고 한다 마늘을 심기전 해야 할 일이 배추 뽐아버린 그자리에 검정 피복 비닐을 벗개내고 유기

질 걸음을 마늘 판지 상판이 가득하고 1센치 정도로 비료를 살포한다

 

 

 

 

 

*배추 와 무우를 뽐아낸 자리에 마늘을.........

 

 

 

비료살포후 경운기 쟁기로 판지걸음위를 갈아없고 쇠스랑으로 판지를 고른다음 비닐 카버를 쒸우기전

물주는 호스를 1.2m 판지에 4줄의 호스비닐 물주기 줄을 설치하고 비닐 피복을 한다음 그위에 다시

줄을 뛰어 10센지간격으로 구멍을 뚤어 놓는다

 

 

 

 

 

*추위와비바람 맞으며 마늘심을곳에 구멍 작업중인 작은별밭 한근열 아우님

 

 

 

구멍을 뚫은 자리에 바늘 쪽을 하나 하나 줄기움트는 부분을 위로하여 끼워넣어준다 그리고 다음에 흙을

1센치정도 덥어주고 다시 그위에 보온 비닐을 덥어준다

 

 

 

 

 

 

 

 

이렇게 여러과정을 하는것을 사진으로 담아 한근열 아우님의 마늘 심기 과정을 옆에서 보면서 우리가

흔이 먹는 마늘도 이와같이 많은 과정을 거쳐야 비로서 우리가 마늘을 먹을 수 있게 된다

 

 

 

 

 

 

비닐 피복을 하는것은 첫째로 잡초에방이고 둘째로 비닐피복으로 습기가 항상 유지되어 마늘이 굻게

자라서 좋은 마늘을 얻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마늘은 겨울을 나야 하기에 바로 지금 심지 않으면 안된다

 

 

 

 

 

 

 

마늘은 원산지가 궁금하고 특히 강화지방은 6종 마늘을 권장하고 오래 전부터 생산되는 터라 인터넷

배과사전에서 마늘을 찿아보게 되었다

 

 

 

 

 

마늘

 

 

 


한자어로는 산(蒜)이라 하는데, ≪명물기략 名物紀略≫에서는 어원에 대해 “맛이 매우 날(辣:몹시 매울 날)하므로 맹랄(猛辣)이라, 이것이 변하여 마랄→마늘이 되었다.”고 풀이하고 있다. 학명은
Allium sativum for. pekinense MAKINO이다.

 

 

 

 

 

 

 

 

흔히 재배하는 식물로 전체에서 독특한 향기가 나며 뿌리는 얕게 뻗고 줄기 끝에 인경(鱗莖)을 형성한다.
인경은 연한 갈색의 껍질같은 잎으로 싸여 있으며, 안쪽에 5, 6개의 소인경이 들어 있다.화경(花莖)은

높이 60㎝로 3, 4개의 잎이 어긋나며 잎 밑부분이 엽초로 되어 서로 감싼다.

7월에 잎속에서 화경이 나와 연한 홍자색의 꽃이 핀다.

 

 

 

 

 

 

 

원산지는 중앙아시아나 이집트로 추정된다. 특히, 이집트에서는 기원전 2500년경에 축조된 피라미드
벽면에서 피라미드를 축조한 노무자에게 나누어준 마늘의 양에 관한 기록도 출토되었다.우리 나라에는 중국을 거쳐 전래된 것으로 여겨지는데, 단군신화뿐 아니라 ≪삼국사기≫에도 기록된 것으로
미루어 재배의 역사가 긴 것으로 추측된다.

 

 

 

 

 

 

 

중국의 진나라 때 문헌 ≪박물지 博物志≫에 기록된 “중국에는 본디부터 산이 있었는데 한나라의
장건(張騫)이 서역에서 이와 비슷하면서 훨씬 큰 것을 가져왔으므로 이것을 대산(大蒜) 또는 호산(胡蒜)이라 한다.”라는 [내용]이 있다.

 

 

 

*무우청도 준비하고...........

 

2017년 구령미가는길에 본 김진겸 아우님네 사랑채와 신관식 아우님네 사랑채 2017.11.26

 

 

그리고, ≪본초강목 本草綱目≫의 “중국에는 산에 산산(山蒜), 들에 야산이 있었고, 이것을 재배하여
산이라 하였다. 그러다가 한나라에 이르러 장건이 서역에서 포도·호도·석류·호초 등과 함께 산의 새로

운 품종을 가져오게 되니 이것을 대산 또는 호산이라 하고 전부터 있었던 산은 소산이라 하여 서로 구별

하게 되었다.”라는 기록으로 미루어 재래종이 있었으나 새로운 품종이 도입되어 재배하게
되었음을 알 수 있다.

 

 

 

 

*남은 무우를 모두 뽐아 무우말랭이 하기위해 세척중 17.11.25

 

 

따라서, 우리 나라의 건국신화에 나오는 마늘도 연대와 [내용]으로 미루어 야산이나 산산이었을 것으로 추측되고, ≪삼국사기≫에 기록된 산은 “입춘후 해일에 산원에서 후농제를 지낸다.”라는 [내용]으로
미루어 재배되고 있던 마늘로 여겨진다. ≪동의보감≫에서는 대산은 마늘, 소산은 족지, 야산은 달랑괴로 구분하였다

 

 

 

 

*한근열님 옆 동훈네 비닐피복하지 않고 심은 마늘밭

 

 

*겨울속 생명의 한줄기를 보며..........

 

 

 

마늘의 효능

마늘에는 탄수화물이 20% 정도 들어 있는데 그 대부분은 스크로토스이다. 또, 아미노산의 일종인
알리인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생마늘을 그대로 씹거나 썰면 세포가 파괴되면서 효소 분해에 의하여 이 알리인이 알리신이나 디알리디설파이드 등이 되어 강한 냄새를 내게 된다. 이 마늘의 냄새성분은 고기 비린내를 없애고 고기의 맛을 돋우어주며 소화도 도와준다.

 

 

 

 

 

 

 

 

따라서 우리 나라의 고기요리에 으레 마늘이 들어가는 것은 매우 과학적이라 할 수 있다. 마늘의 냄새성분
중의 하나인 알리신은 비타민 B1과 결합하여 알리티아민이 되는데, 비타민 B1과 같은 작용을 가지면서도 보다 흡수가 용이하다.

 

 

 

*관리기 로터리로 마늘 판지를 경운

 

 

 

 

 

 

따라서 마늘은 각기병을 막는 데 커다란 효과 실제로 일제강점기 때 우리의 쌀을 수탈하여 백미를 주식으로 삼던 일본인들은 각기병으로 고생하였으나, 현재  백미 위주의 식생활을 하는 우리에게 각기병이 드문 것도 우리가 마늘을 많이 먹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알리신에는 강력한 살균효과가 있어 결핵균·호열자균·이질균·임질균에 대한 살균효과가 현저하다.

 

 

 

 

 

 

 

한편 마늘의 영양효과로는 심장·근육의 작용에 활력을 주고 체표면에 가까운 혈관을 확장하여 온혈(溫血)을
잘 도입하기 때문에 체표면의 온도를 보호하는 효과를 들 수 있다. 이 밖에 마늘에는 비타민 C나 유지의 산화를 막으며 체내의 과산화지방의 생성을 방지하는 노화방지의 효능도 있음이 실험을 통하여 입증되었다

 

 

 

*비오는날 장독대

 

 

*2017 추수 후 논 풍경

 

 

.마늘은 우리의 건국신화에서 곰을 사람으로 변화시키는 약으로 등장할 정도로 우리 나라에 없어서는 안 될 식품으로, 거의 모든 음식의 양념으로 쓰이고 있다. 마늘은 가열하여 효소가 파괴되면 매운맛이나 냄새, 살균작용이 없어지지만 창자 속에서 분해되어 그 효능을 나타낸다. 그러므로 강한 냄새가 곤란하면 익혀서 먹으면 된다

 

 

 

 

 

*강화칙즙을 생산해 명성을 얻고 있는 하재복 유기농 칡 공장앞에서................2017.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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