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인 유군상님이 카톡으로 &&& 결단의 순간 &&&&라는 글을 주셔서 작은별반 가족들과함께 공유합니다 따스한 날을 만끽하며 평화롭게 지내던 오리떼가 있었습니다. 시간은 흘러 겨울이 다가왔습니다. 혹한을 피해 남쪽으로 떠날 준비를 마친 오리떼들은 마지막으로 파티를 열어 잔뜩 준비한 곡식을 배불리 먹었습니다. 드디어 출발의 순간이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오리 한 마리가 주저하며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곳의 곡식들은 마침 딷 먹기 좋으니 나는 좀더 먹고 떠날 거야.˝ 동료 오리들이 다 떠나가고 남은 오리는 맛있는 곡식들로 배를 채웠습니다. 그러다 하루가 지났고 그 오리는 음식이 남았으니 하루 더 머물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하루, 또 하루, 또 하루만 더, 그렇게 며칠이 지났고 오리는 내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