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코스 : 고비고개 ⇒ 고려산 (436m) ⇒ 좌측 진달래 축제장을 옆 도로로하여 ⇒ 고려산 부대정상밑으로하여 ⇒
청년사 가는 데크길 ⇒ 올라왔던곳을 되돌아 내려옴
산행일시 :2024년 02월 09일 (금요일)
산행동행인 없이 홀로 산행
고려산 위치도 (강화군 홈페이지에서 가져옴)
고려산에 오르기위해 일단 최단코스로 되어있는 고비고개에 차를 세워놓고 혈구산과 고려산으로 이어지는 경계도로 위
출렁다리를 건너 조금 도로길을 오르니 좌측에 통신업무 빌딩이 나오고 현재는 사용을 안하는 건물인 듯 문짝이 떨어져
나가있는 옆으로하여 조금 오르니 좌측에 조림으로 된 잣나무 군락단지가 나온다
이곳을을 통과하며 부부인듯한 2분이 고려산에서 내려오고 있다 인사를 드리고 혼자 줄기차게 고려산으로 오르니 약간 내리 마길에 음지라 눈이 쌓여 미끄럽기까지 하다 간신히 스틱을 잡고 내려가 다시 올라가는 길로 접어드니 양지길이어서
미끄럼 없이 쉽게 정상으로 올라가게 된다
이길은 낙엽이 수북이 쌓여 있고 그래도 누군가가 다녀갔는지 발자국이 참 많이 나있다 그리고 한참을 오르고 오르니 소나무 돌길이 이어진다 이곳에도 소나무가 무리 지어 군락을 이루며 잘 자라고 있다 그리고 솔나무 향기 냄새도 아주 상큼하다 잠시 쉬며 가지고 간 물을 한 모금 마시고 내가 걸어온 길을 내려다본다
이곳에서 고려산 정상에 오르는 길은 단 코스라 조금 경사가 되어 힘은 들지만 그런대로 이산에 오르는 매력이 이 소나무 돌길이 아닌가 한다 조금 지대가 높은 곳이고 바람이 세차게 부는 데도 소나무가 군락을 이루며 아주 많이 자라고 있다 등산로는 구불구불 하지만 이소나무 돌길이 있어 너무 산행길이 아름답다
이어 조금 오르니 벌써 정상이 보이고 저멀리 우측으로 국화리 저수지가 한 누에 들어온다 그리고 멀리 김포 문수산도
가까이 보인다 산밑에 펼쳐지는 풍경이 약간 쌓인 눈으로 참 깨끗하고 단정하게 보인다 이어 조금 더 힘을 내어 오르니 군부대가 나오고 나는 이곳에서 좌측 옆길로 하여 올라가 닌 헬기장 정상이다
이어 정상에서 내가저수지와 진달래 축제현장으로 이어지는 데크계단길과 멀리 이북의 지형도 아주 가깝게 다가온다
잠시 헬기장 바닥에서 멀리 강화 석모도도 보이고 멀리 교동도도 잘 보인다 그리고 바로서쪽에 별입산이 우뚝솟아
강화의 산과 평야가 한눈으로 몰입된다
잠시 구경을 하는 진달래 축제장에서 내가 있는 헬기장 아래길로 누군가 2명이 다가온다 서로 인사를 하고 이분들은 아침일 찍 서울에서 왔다고 한다 이 2분과 산행에 대한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우리는 다시 올라온 길을 되돌아 내려왔다 이분들은 서울에서 우정 이곳 고려산에 처음 왔다고 한다
그리고 어느듯 이런저런 산예기와 등산길얘기하다 보니 벌써 차를 세워둔 고비고개다 이들과 아쉬운 작별을 하고 오늘이 구정 하루 전이라 그런지 산길에서 등산온 이들이 아주 적다 오늘도 함께 하산한 2분 남자분과 오르기 전에 만난 부부인듯한 분 모두 4명을 이산에서 만나게 되었다
이글을 쓰면서 고려산에 대하여 궁금하여 강화군청 홈피가 들어가 보니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다
고려산
고려산은 강화에서 4번째로 높은산이다 강화읍, 내가면, 하점면, 송해면 두루 위치하고 있다
강화 6대 산의 하나로 마니산(472.1m), 혈구산(466m), 진강산(443) m 다음으로 높은 산이다. 1696년 편찬된 강도지에 홍릉과 국정, 적석, 백련등의 세 절이 있다.
고 기록되어 있으며,「신증동국여지승람」에 강화부 서쪽 15리에 있으며 강화부의 진산이다라고 되어 있다. 고려산은 고려의 정기를 품고 있는 산으로 신성한 연못의 물고기가 중국 천자에게까지 영향을 미쳤고, 연못의 연꽃이 떨어진 다섯 곳에 오련사를 지었으며 고구려 장수 연개소문이 태어난 전설이 있는 곳으로 곳곳에 적석사, 백련사, 청련사 등 사찰과 고인돌군락지, 고구려 토성, 오는지, 홍릉 등 문화재가 분포하여 아침에 역사탐방 위주의 산행이 좋다.
서쪽 적석사를 가다보면 솔밭을 지나고 갈대밭을 지나 낙조봉을 만날 수 있는데 저녁에 서해 수평선 바닷물을 붉게 물들이며 해지는 광경은 [강화 8경]중 하나이다. 또한 북쪽 산등성이로 매년 4월이면 진달래가 흐드러져 보는 이의 마음도 붉게 물든다. 한낮에 보면 더욱 좋다.
저멀리 북쪽 이북산하도 잘보인다 2024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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