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산!산!

길상산 산행 20240209

한마음주인공 2024. 2. 13. 16:00

산행코스 : 예전  강화 로열호텔  ⇒ 산능선길  ⇒ 제1 헬기장 터  ⇒ 치마바위 갈림길 ⇒  길산산 정상

산행일시 :2024년02월 09 일

산행위치도 (강화군 홈페이지에서 가져옴)

 

 

 

 

 

길상산은 강화군 길상면 선두리에 위치하는 산으로 높이는 336m 산으로 높지 않고 가파르지 않아 초보자가

등산하기에도 아주 좋은 산이다 이산능선길에는 소사나무와 물푸레나무 소나무가 돌과 함께 마치 능선길을 

아름답고 아기자기하게 산길을 만들어 주어 참 걷기에 좋은 산이다

 

 

길상산  wjdtkd 336m
길상산 정상에서셀카 ; 20240209

 

 

로얄호텔 우측으로 이어지는 능선 오르는 길에 20분 정도를 오르면 능선길이 이어지고 좌측으로는 전등사 정족산성과 

길상면 온수리 마을에 보이고 우측으로는 선두포 평야가 정말 넓게 펼쳐지는 곳이다 내가 간 날도 이산은 로열호텔에서 오는 이가 없는지 눈길에 타인이 발자국이 하나도 없다

 

길상산오르길 로얄호텔 우측길 입구 20240209

 

로얄호텔 에서 조금 오르니 길은 예전길인데 오르는 이가 없어 눈과 낙옆만이 나를 반겨 준다    20240209

 

 

그래도 이길은 내가 길상산을 오르기 위해 10번 정도는 내가 올랐던 산이기에 산길 여기저기서 눈에 익은 지형과 돌들이 

나를 반겨준다 특히난 산정으로 가는 길에 우측 선두포 하구 해변으로 반짝이는 서해 갯벌이 정말 일품이며 장관을 이룬다 

남들이 잘오지 않고 오르지 않은 길상산을 그래도 나라도 이곳의 자연과 산행길을 안내하고자 오늘도 이산길은 걷는다

 

 

잠시 오르자 능선길에 제헬기장이 나타나고 조금 한 봉우리를 오르고 내리면 능선길 정중앙에 소나무가 돌과 환상을 이루는 정원 같은 능선길이 한참을 이어지며 여기저기서 나도 모르게 사진을 찍게 된다 이날 치마길갈림길에서 올라온 선두리 사시는 이주민 4년 차님을 만나서 기쁘고 인사를 나누었다 

 

소나무 능선길    20240209

 

 

 

길상산으로 가는 능선길에서     20240209

 

길상산 정상으로 가는 길 음지에는 아직도 눈이 쌓여있다    20240209

 

소나무 능선길    20240209

 

 

소나무 능선길    20240209

 

 

이런 잘알려지지  않은 산에서 사람을 만나면 그렇게 반갑고 기쁨이 배가 된다 그리고 나는 항상 산에서 먼저 인사를 한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수고하십니다 하면 자연히 인사가 되고 차후로 연락이 가능하다 그리고 산에서 만나는 사람에게 손수 제작한 명함 산! 산! 산! 을 건네준다

 

소나무 능선길이   3km정도가 이어진다     20240209

 

 

로프길에도 찿은이가 안보이는 눈덥힌길    20240209

 

 

능선길 좌우로 늘어서있는 소나무가 마치 정원산책길 처럼 자연스럽다     20240209

 

능선길에서  20240209

 

 

 이날도 이분은 치마바위에서 올라와 길상산 정상을 밟고 내려가고 나는 정상으로 가다가 만나는 사이여서 내가 고개를 더 숙이게 된다 항상 지역에 살면서 매일 이산을 오른다는 이분과 잠시 잠깐 예기를 하며 그간의 삶의 여정을 교환해 본다 

이제 70서 건강을 위해 산에서 만나는 이들이 정말 고맙고 진정한 인생후반 친구들이 아니겠는가 이런저런

생각으로 하다 보니 벌써 길상산 정상이다 

 

자연스런 소나무 능선길    20240209

 

 

제2헬기장에서 본 선두리 갯벌    20240209

 

 

선두리 매립지 지나 마니산 능선이 20240209

 

 

능선길에서 본 화도면 사기리  초피산   우측 뽀족한 산  20240209

 

 

 

정상 테크 전망대에서 북과 남의 바다와 평야를 바라보니 마음이 확 트이고 바로아래 마을들이 더 정겹게 다가온다

그래서 내가 더 강화에 있는 산을 아끼며 계절별로 한번씩 찾는 이유가 된다 진정 강화에 살며 강화의 자연인 산과 더 많은 기회를 가지고프다 그리고 오늘 내가 올려둔 산행을 하시는 분들이 보시고 산행에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한참을 선두리 갯벌을 바라보며 다전의 힘을 모아 본다 

 

아름다운 길상산 능선길    20240209

 

능선길에 힌눈이 둠성둠성 한폭의 산수화다    20240209

 

 

능선길이 바로 자연소나무 힐링길 그자체이다  20240209

 

 

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선두리 앞 갯벌    20240209

 

 

능선길이 아름다운 길상산 정상으로가는길에     20240209

 

길상산 정상에서 본 일산방면   20240209

 

 

길상산 정상   전망대 에서 보이는 인천 앞 섬들    20240209

 

길상산 정상에서 보이는 인천 영종도    20240209

 

 

선두갯벌    20240209

 

 

길상선 정상에서 셀카 인증    20240209

 

 

 

이글을 쓰면서 궁금한정이 있어 강화군청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네요 

길상산

 

강화군 길상면 선두리에 위치한 산으로 ‘강도지’에 “부의 남쪽 30리에 있고 둘레가 30리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신증동국여지승람에 “ 강화부 남쪽 30리에 있으며 주위가 13리이고 목장이 있다.고 되어 있다.‘강화부지’에도 목장이 있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여지도서’와‘대동지지’,‘조선지지자료‘에 지명이 기입되어 있다.

 

 

서해 노을과 합작으로 선두리 갯벌이 황금빛을 발하고 있다     20240209

 

 

길상산 정상    20240209

 

 

예로부터 왕에게 진상했다고 하는 일명 사자족애라고 부르는 약쑥이 많이 났다고하여 유명한 곳으로 길상산 동사면 장흥리에는 지금도 쑥밭다리라 부르는 자연마을이 남아있다. 1706년(숙종32) 길상면 선두리와 화도면 사기리 사이의 갯골 약 1km를 막아서 선두포 둑을 쌓아 이 일대 농경지를 개간했다고 전한다.

능선길 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선두 갯벌     20240209

 

 

능선길 소나무 일품이다   2024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