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24년 1월 21일 오후 1시 30분 ~ 오후 4시 반에 걸쳐 총 3시간 왕복구간 산행
산행코스: 작은별볕 회관(13:30) ⇒ 황골골말 내부 중앙길 ⇒ 고비도개 교차능선 중앙 ⇒ 퇴모산 ⇒
혈구산 정상가는 2 개봉 우리 거처 ⇒ 혈구산 정상 (15:00) 왕복 총 5km(3시간 소요)
퇴모산과 혈구산 내가 살고있는 집뒤 강화도의 고향산이다 이산은 능선으로 연결되는 퇴모산을 지나 봉우리 2개를
넘어야 혈구산 정상에 다 다라게 된다 혈구산은 작년 3월 초에 오고 1넘인 못 오다가 농한기 방학으로 이곳을
찾게 되었다
우선 작은 별밭 마을 회관에서 출발해 황골 유무스 골짜기 개울을 건너 조금 오르면 주능선길로 이어지는 주능선
만남의 길이 이어진다 이곳 능선 너머 조금 내려가니 산행도로가 나온다 나는 산행도로를 가지 않고 주능선길을 택해
산길을 오르는데 눈이 녹아 산행하기는 안성맞춤이다
이어 조금 올라 능선 고갯길을 올라내려 다시 조금만 능선 봉우리를 지나서야 퇴모산 정상이 나온다 눈이 녹고 비가 와서인지 산행길이 푹푹 낙엽을 밟히며 흙의 쿠션이 정말 좋다 이 길을 곧장 오르니 퇴모산 정상 334m이다 지금은 능선길이 잘 유지되어 산길이 잘닫여져 산행하기는 너무 쉬운 곳이다
퇴모산 정상에 올라 동쪽 불은면 방향과 서편 쪽 외포리 방향은 옅은 안개로 시아는 좋지 않지만 이곳 퇴모산 정상은
어린 시절 학교에서 퇴근하면 아버님이 풀어놓은 소를 찾아 매일 올랐다 그 길이 오늘 이렇게 소 없고 눈발이 살짝 내리는 날 퇴모산 정상에서 잠시 어린 시절의 내 모습을 상상해 본다
퇴모산 정상에서 다시 혈구산 방향으로 내려가 느 비탈길엔 눈이 쌓여 조심스레 발을 옮겨 가게 된다 이글 능선은 원래 예전 말을 사육하며 쌓아놓았던 돌무더기 능선길이였는 데 지금은 시간이 흘러 많이 무너지고 옛 흔적만이 향수를 달래게 한다 이어 조금 내려가다 우측을 바로 보니 족히 100년 이상이 되었을 밤나무들이 줄비 하다
그리고 이곳 능선길에 밤나무와 오리나무 그리고 물푸레나무가 소나와 어울려 자라는 고이다 그리고 나무 보존이 잘되어
그 풍경만으로도 자연경관이 과 생태가 잘 보전되어 진곳이다 이 길을 조금 언덕길을 오르면 소나무가 능선 중앙을 차지하며 잘 자라고 있고 이어 조금 내려가는 길 마지막 평지지점에는 4그루의 멋진 소나무가 잘 자라고 수령도 100년이 넘은 것 같다
이어 다시 오르마길을 오르면 그 봉우리에 서 혈구산 정상이 눈앞에 바로 다가온다 오늘따라 진 눈깨비가 내려 혈구산 정상을 바로 보니 아무도 없고 덩그러니 산정상에는 표지석만이 나를 부르고 있다 내리막길에는 음지여서 이곳을 지나다 오늘 처음 넘어지고 말았다 마을 뒷산이라 아이젠을 안 가지고 와 넘어진 것이다
이어 다시 평지계곡을 지나 다시ㅣ 정상으로 오르는 계단이 나와 계단으로 올라가 정상 30m 전에 정상을 바라보니 안개에 진눈깨비 풍경에 한 산행인이 먼저와 셀프촬영을 하기에 "산정에서 만나서 기쁘고 반갑습니다 " 어디서 오셨는지요 하니 인천 검단에서 혼자와 찬우물 고개 근처에 차를 두고 혼자 올라왔다고 하며 이곳 혈구산이 초행이라 한다
이어 이번과 사진을 번갈아 촬영하며 잠시 산정상에서 짧은 만남을 뒤로하고 나는 올라온 황골로 되돌아가고 그 산행인은 다시 찬우물 올라온곳을 되돌아간다 하며 아쉬운 이별을 했다 특히 산에서 산행인을 만나면 먼저 인사하고 대화를 요청하는 편인데 오늘처럼 날씨도 짓궂고 좋지 않으면 산행인을 못 만나 혼자 셀카인증을 해야 하고 왠지 혼자이면 외롭고 적적하다
다시 산길을 되돌아 내려오다 활골 골말거주 전동찬 형님댁에 들러 잠시 안부인사하고 다시 작은 별밭 회관으로와 저녁을 함께하고 오늘 퇴모산과 혈구산 산행을 마치게 된다 비로 ㄱ 혼자 산해이지만 고향 산을 밟는다는 것만으로도 희망이고
활력이 생긴다 그래서 고향산은 보이지 않은 건강을 위한 좋은 기본산행이 된다
이 글을 쓰다가 퇴모산과 혈구산에 대하여 인터넷 백과사전에 찾아보니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다
퇴모산
높이는 338m이다. 혈구산(穴口山:466m) 정상에서 서쪽으로 세 번째 자리한 봉우리이다. 고려산(436m) 정상에서 혈구산을 거쳐 남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위치하며, 이 능선은 계속 덕정산(325m)·진강산(443m)을 거쳐 마니산(469m)까지 이른다.
혈구산 정상과 퇴모산 정상 사이에 있는 봉우리가 퇴모산 정상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혈구산과 퇴모산은 정상에서 서로 보이지 않으며, 두 산을 잇는 능선길에는 통일신라시대의 혈구산성터가 있다.
산행은 흔히 혈구산에서 퇴모산을 거쳐 외포리까지 강화도의 동서를 가로지르는 코스가 주를 이룬다. 북쪽 자락에는 삼별초청소년야영장이 있고, 산 윗부분에 반지하식으로 축조된 고려시대의 돌방무덤인 강화 인산리 석실분(石室墳:인천기념물 27)이 있다.
혈구산
높이는 466m이다. 예전에는 혈구산, 설구산, 열구산이라고도 하였다. 강화도 중앙부에 위치한 산으로, 높이에 비해 산세가 힘차며 험준하다. 고비고개를 사이로 하여 고려산(436m)과 남북으로 이어져 있다. 상고시대에는 강화도의 주산(主山)이며 상징이었다. 산이름은 강화군의 옛 이름인 혈구군에서 나왔거나, 문헌상에 혈구진으로 기록되어 있는 오래된 성터에서 연유한 것으로 보인다.
산이 섬 중앙에 위치한 탓에 정상에 서면 섬 전망이 매우 좋은데, 동쪽으로 강화 시내와 강화대교, 문수산성, 남쪽으로 마니산 주능선, 서쪽으로 내가저수지와 외포리·석모도·교동도 등 주변 섬들, 북쪽으로는 강화도 북쪽에 위치한 여러 산이 보인다. 골짜기가 많아 예전에는 절이 매우 많았다고 하며, 수령 30년 이상의 상수리나무군락이 흔하다.
고비고개부터 정상까지의 능선에는 4개 봉우리가 있는데 네 번째 봉우리가 정상이다. 각 봉우리의 경사가 심하지만 길이가 왕복 4㎞ 정도이므로 산행 시간이 1시간 50분밖에 걸리지 않아 가족단위 산행에 알맞다. 혈구산에서 퇴모산외포리까지 종주하는, 강화도의 동서를 가로지르는 산행코스도 있다.
찾아가려면 강화대교를 지나 적석사·낙조대 방향으로 돌아서 4㎞ 정도 가다가 고비고개 마루 왼쪽으로 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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