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속리산은 충북 보은 통해 말티고개를 넘어 법주사가 있는 옆으로 하여 문장대에 올랐다 그런대 이번에는 보온이 아닌 경북 상주오봉리라는 곳에서 조금 올라 장각리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천왕봉과 신선대를 거처 문장대를 오르게 되었다 이코스는 처음인데 정말 산행입구 초기에는 갑파르게 등산길이 형성되어 오르기가 쉽지 않았는데 속리산 천왕봉을 오르는 이코스가 가장 단거리 코스라 하고 실제로 이날로 오봉리 장각에서 이곳 천왕봉에는 2시간에 오르게 되었다
속리산은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과 괴산군 경북 상주시 화북면에 걸쳐있는 해발 1,058m 되는 산입니다. 태백산맥에서 남서쪽으로 뻗어 나오는 소백산맥 줄기 가운데 솟아 있으며 784년 (신라 선덕여왕 5)에 진표가 이곳에 이르자 밭 갈던 소들이 모두 무릎을 꿇었다고 합니다. 이를 본 농부들이 짐승도 저러한데 하물며 사람들이야 오죽하겠느냐며 속세를 버리고 진표를 따라 입산수도하였는데 여기에서 "속리"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오늘날 속리산은 단풍 명소로 많은 등산객들이 줄을 이어 찾아오는 인기 있는 가을 산행지입니다.
오늘 내가 오르는 이코스는 상주 오봉리 칠층석탑을 지나 장각에서 시작되는 데 입구 시점에 펼쳐지는 넓은 지류의 자연에 파묻혀있는 계곡 물흐름 소리를 들으며 걸어가는 아주 신선한 감이 있고 조금 오르니 죽 대나무 많이 보이는 곳이 있다
오늘 나는 이코스를 부산 산뫼 산악회 회장님과 회원들이 오르는데 함께 하며 이곳코스가 좀 오르기 힘들어도 최단으로 속리산 천왕봉을 오르는 길이기에 경험자의 길을 걷는 그런 여유로운 마음이었다
산뫼산악회장님은 1년에도 회원을 모집하여 외국의 유명산을 가시는 해외관광도 겸하여 산악회를 운영하시고 계서서 앞으로 이산악회와 많은 교류를 하고 함께 산행하고 싶었다 너무 가파른 경사구간이라 오르면서 3번 정도의 휴식을 하며 오르는데 마침 이구간의 산길을 보수하는지 군데 군데 발전기와 산행계단자재들이 있고 또한 철강 난간대를 용접 보수한곳이 많이 보인다
항상산길을 오르면서 느끼는 것은 이런 산길을 다수 산행인이 1년내내 다니다 보니 계단이 부서지고 난간대거 떨어져 나가고 크고 작은 안전시설이 위협하고 있는 현실을 보게된다 그래서 나는 되도록 산길을 걸으면서 되도록이면 나무 뿌리가 노출된곳을 피해서 발걸음을 옮기곤 한다 산길에서 나무 뿌리를 빫지 않은 산행인이 많아 지길 바라는 마음이다
이코스를 산악회장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쉬엄 쉬엄 오르다 보니 헬기장이 나오고 좌측으로 천왕봉을 오르는 능선이 나와 10여분을 오르니 천왕봉 정상이다 천왕봉정상에 와보니 천왕봉 이름에 걸맞지 않고 천왕봉 표지석이 너무 작고 초라하다 빨리 이곳도 속리산 공원이나 아님 상주군에서 천왕봉에 걸맞는 표지석이 들어시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천왕봉을 찍고 다시 돌아나와 입석대 와 신선대로 이어지는 능선길의 크고 작은 괴암석들이 자연의 신비를 품고 우리 일행을 반기고 있다 여직것 와보지 못한 이코스에서의 절경이 속리산쪽에서 오를 때와는 전혀 색다를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한다 시간이 된다면 이코스로 다음에도 한번 더 오고 싶다
신선대에 다달으니 이곳 1000m고지에서 신선대 휴게식당을 나이드신 어르신이 운영하는 곳이 있어 잠쉬 쉬어보니 파전에 막걸리 하고 겯들여 1만원 받고 이었는데 많은 이들이 쉬어가며 파전에 막걸리를 먹고 이야기를 나눈다 이곳 신선대 휴게식당에 화장실이 마련되어 올라오면서 참았던 대변을 하고 나니 발걸음은 더욱더 가볍게 다가온다
이어 다시 문장대를 내려가니 능선 여기저기에 아름다운 괴암석이 왜 이제서야 이곳을 왔느냐 다그치듯이 우리일행을 반겨준다 그래서 이코스능선에서 참 여러장의 자연경관 사진을 찍게 된다 정말 아름다운 능선길이다 그래서 오늘 내가 이코스로의 산행을 정말 잘한다는 기분이 문장대로 이어지는 내내 들게 된다
다시 문장대 방향으로 걷고 걸어 드드어 문장대밑에 넓은 광장같은곳이 나와 예전 법주사에서 올라와 만난 바로 그곳 문장대가 있다 잠시 풍경을 감상하며 게단을 올라 문장대 정상 넓은 바위 여기 저기 물웅덩이가 보이고 주변 아래로 펼쳐지는 풍경이 정말 너무 아름답다 그래서 아마 속리산 하면 문장대를 찿는 것 같다
이어 문장대에 올랐다가 내려와 우리는 법주사와 정반대인 상주 화북면 주차장으로 내려왔는데 계곡길 풍경이 너무 잘 보존되어 오늘 하루내내 이등산코스를 산뫼 산행회장이 여러경험으로 참으로 잘 선정해 주신것 같아 너무 줄겁고 행운의 산해이었던것 같다 오늘 아마도 12km 정도의 산길을 5시간반에 걸쳐 걸어온것 같다
이글을 쓰면서 속리산에 대하여 더알고 싶어 인터넷 배과 사전을 찿아보니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다
속리산
속리산(俗離山, Sokri Mountain)은 대한민국 충청북도 보은군과 괴산군, 경상북도 상주시와 문경시에 걸쳐 있는 높이 1,058m의 산이다. 화강암을 기반으로 변성퇴적암이 섞여 있고 화강암 부분은 날카롭게 솟아오르고 변성퇴적암 부분은 깊게 패여 높고 깊은 봉우리와 계곡이 절경을 이루고 있어 광명산(光明山), 미지산(彌智山), 소금강산(小金剛山)으로 불리기도 한다.[1] 1970년 3월 24일에 대한민국의 6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2][3] 속리산 자체가 분할한 면적은 60평방킬로미터이다
조선 제7대 임금인 세조가 요양을 위해 속리산으로 행차할 때 타고 있던 가마가 이 소나무 아래를 지나게 되었는데, 가지가 아래로 처져 있어 가마가 가지에 걸리게 되었다. 이에 세조가 '연 걸린다'고 말하니 소나무가 가지를 위로 들어 왕이 무사히 지나가도록 하였다 한다. 이에 세조가 이 소나무에게 정2품의 벼슬을 하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80년대에 솔잎혹파리에 의해 피해를 당하자 이를 보호할 보호막이 설치되었으며, 후에 이를 치료하였으나 그 후유증으로 생명력이 많이 상실되었다. 원래 삿갓 또는 우산을 편 모양으로 단정하고 아름다운 모습이었는데, 1993년 강풍으로 서쪽 큰 가지가 부러져 그 모습이 많이 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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