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왕 산을 가다 20230606
♣ 산행일 : 2023년 6월 6일 (오전 11시30분 장구목이입구 ~오후5시 30분산림휴양림 매표소 )
♣ 산행코스
장구목이~이끼계곡~주목군락지~장구목이삼거리~정상~마항치삼거리
~어은골~가리왕산 휴양림주차장(약 12km/6시간 20분)
♣ 산행지도
6월의 초입 6월 6일 마침 현중일 휴일 이어서 가리완산을 다녀오게 되었다 가리왕산은 강원도 평창에 있는
우리나라에서 9번째로 높은 산 가리왕산 1,561m 참고로 높은 산을 순서대로 나열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높은 산 순서
1. 한라산 1,950m 2, 지리산 1,915m 3. 설악산 1,708m
4. 덕유산 1,614m 5. 계방산(강원도 오대산자락 1,517m
6. 함백산 1,573m 7. 태백산 1,567m 8. 오대산 1,563m
9. 가리왕산 1,561m 10. 화악산 1,468m
우선 강원도 평창 에 위치한 가리왕산은 주변에 상봉, 중봉 하봉 청옥산, 주왕산을 거느리며 태백산맥의 지붕에 해당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능선에는 고상식물인 주목, 잣나무, 단풍나무, 갈참나무, 박달나무나무 등이 자생하며 이산에는 약초가 많이 자생하며 산삼이 자라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우선 장구목이에서 차에서 하차(오전 11:30)하여 등산장비를 정비하여 산을 오르기 시작하는데 좌측으로 흐르는
계곡물소리가 푸르는 나무와 식물들이 어우러져 묘한 산계곡의 맛을 느끼게 한다 이러한 처음부터 시작되는 곳에서
1시간 정도를 오르니 이끼 계곡이 나타나며 각종 크고 작은 이끼 폭포가 우리를 반겨준다
장구목이에서 출발해 장구목이 삼거리로 오르는 내내 주변 산식물이 이곳이 청정 자연임을 말해주듯 각종 고사리
나무와 이끼들이 수없이 이어지는데 알고 보니 이 들산길 바로밑이 바위조각들이 층층구조를 이루고 그위를 이끼가
덮여있고 그리고 고사리 나무들이 마치 청정숲을 대변해 준다
이러한 이끼계곡의 폭포들과 물소리 그리고 주변에서 들여오는 새소리로 마치 내가 청정 산 정원안을 거닐며 힐링하고
있구나 이런 청정자연에서 하루를 지나며 줄기는 여유를 맛보게 된다 함께한 벚꽃 산악회 입원들도 나와 같은 생각에
잠겨 이 자연을 마음껏 줄기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든다
장구목이 입구에서 이끼계곡을 지나 더니 박새나무가 군락을 이루며 자라고 있다 박새나무는 둥굴레 잎과 형태는 비슷한데 잎과 줄기가 굵고 크기가 크다 이 박세나무 하얀 꽃이 6월 말이면 핀다고 하는데 이런 박새나무군락지는 태백산에도
군락을 이루며 서식한다고 한다
이정 표시목에서 정상도착전 1.6km 지점에서 산행길 우측 작은 바위에 나무 무늬가 선명한 것을 발견하고 규화목이
아닌가 하여 산행 후 인터넷에 규화목을 찾아보니 규화목은 생물체가 퇴적암 속에 묻혀 있는 동안 규산(SiO2)이 생물체의 조직 속에 침투한 후 굳어져서 화석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이런 화석 중 가장 잘 알려진 것이 바로 규화목이다. 나이테 등이 매우 곱게 나타나 그 식물이 열대지방에서 자랐는가 한대지방에서 자랐는가를 구분할 수 있으며 나무의 종류까지도 알 수가 있다. 또한 현미경으로 보면 물관부와 체관부를 구별할 수도 있다
그런데 이곳 가리왕산 산행길에서 만난 나무화석은 나무무 뉘가 선명한 그냥 나무 화석이라는 것이라는 것을 알고 이곳
가리왕상산을 정상을 향해 올라가 닌 가리왕산 장구목이 삼거리에 커다란 갈참나무가 그 밑부분의 아무도 천년이상의 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갈참나무가 역사를 말해주는 듯하다
가리왕산 장구목이 삼거리 가기 전에는 주목군락지가 있었는데 정말 속이 비어있는 살아있는 주목과 그리고 완전한 몸체가 정상인 주목들이 수없이 산행길에서 만나게 되었는데 살아 천년 죽어 천년 주목은 이산의 역사를 고스란히 알려 주는 듯하다 주목에는 보호수로 지정되어 정선군에서 관리하고 있다는 주목 표시가 되어 있었다
이곳 장구목이 삼거리로 오르는 내내 커다란 산행길 숲이어서 모자를 벗고 산행을 했다 역시 높은 산은 이렇듯 자연이
역사와 함께 사라 가고 있다 그리고 이윽고 가리왕산 정상에 오르니 정상 표지석 옆에는 커다란 돌무대가 형성되어
이곳 정사임을 알려주는 많은 돌이 무더기로 쌓여 있다
정상에서 오늘의 정상 추억을 간직하고자 사진을 여러 장 촬영하고 이내 마황치 삼거리에서 다시 우리는 산림휴게소 좌측방향으로 내려오는데 등산길 옆 숲이 큰 풀로 가득하며 이곳에도 박새나무가 군락을 이루며 자라고 있다 오를 때 나무 화석을 발견하고 내려오는 내내 바위들을 살펴보는데 이곳에 바위들에 나무 무늬 화석이 한둘이 아니다
나는 일행들과 떨어져 천천히 내려오며 산행길 옆 크고 작은 바위들을 관찰하는데 아플사 나무 무늬가 있거나 아님 나무
모양의 돌기나 구멍이 있는 바위가 한둘이 아님을 알게 되고 나 자신 나무 화석에 흥분이 일어난다
분명 규화석과는 좀 다른데 나무 화석이 가리왕산에 이렇게 많은 줄은 그리고 처음으로 산행 중에 발견된 나무 화석들이다
맣황치 삼거리에서 바위나무 화석에 반하여 홀로 내려오다가 오늘 하산 후 모이는 장소까지는 오후 5시 30분이라 오후 4시
까지 내려오니 임도가 나온다 나는 어은골 임도를 세로질러 내려오는 길을 오는데 아무도 이 길을 내려오는 이가 없다
그래서 나 혼자만 늧어지는게 아닐까 하는 두려움움에 걸음을 재촉하며 내려오니 개울가에서 2분 남녀가 발을 씻고 있는 것을 본다음 안도하여 천천히 내려왔다
어음골 임도에서도 약 4 km을 더 내려와야 목적지인 휴양림 있는 만남의 장소였다 거기에 아침에 타고 온 우리 버스가
기다리고 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가리왕 정상에서 산림 휴양림으로 내려오다가 일해 중 4명이 길을 잘못 드러 약소시간인 5시 30분이 되어도 안 내려와 119에 도움을 받아 6시 반에나 내려온다고 한다
나는 버스 내 좌석에 올라 힘겨운 산행피로로 잠시 30 분가 낮잠을 청해 자고 일어나니 오늘 하루 피로가 다 가시는 것처럼
시원하고 산뜻하다 이어 6시 30분 일행 4명이 내려와 함께 버스를 타고 아침에 만났던 장소로 긴 시간을 내려왔다
저녁은 산악회에서 주어 잘 먹고 고향으로 내려왔다
사실 가리왕산은 5년 전에 우리가 다녀온 반대방향 이곳 휴양림에서 다리를 건너 우측의 중봉으로 올랐던 기억이 새롭다 그때는 겨울이라 모든 것이 눈으로 덮여 이번처럼 푸르른 청정 자연을 만끽하지 못했다 더구나 홀로 산행이어서 급하게 정상까지 가서 올라온 길로 되돌아온 적이 있다
이 글을 정리하며 가리왕산에 대하여 더 많은 것을 알고 싶어 인터넷 백과사전을 찾아보니 가리왕산에 대하여 다으과
같이 기술하고 있다
가리왕산
정선읍 회동리, 북평면 숙암리에 위치하면 우리나라의 명산으로 널리 알려진 가리왕산은 각종 수목이 울창하고 산삼을 비롯한 약초, 산나물이 풍부하다. 청명한 날에는 정상에서 동해바다를 관망할 수 있으며, 회동계곡의 깨끗한 물과 가리왕산 자연휴양림의 통나무집의 숙박이 오는 이들의 발길을 붙잡는 곳이다.
(해발 1561.85m) 회동계곡은 용탄천의 발원지며 맑은 물에는 천연기념물인 열목어가 서식하고 있고 주변에는 봄에는 철쭉이 만발하고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백설의 은세계를 이루어 4계절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1993년부터 회동계곡에 휴양림이 조성되어 있으며 통나무집, 야영장, 캠프화이어장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하계휴양지로서 크게 각광을 받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또한, 맑은 계곡으로는 북평면 항골계곡과 북면 자개골의 경치도 가히 견줄 만하다. 가리왕산 8 경이 전해질만큼 경관이 수려하고, 활엽수 극상림이 분포해 있으며, 전국적인 산나물 자생지로 유명하다. 특히, 백두대간의 중심으로 주목군락지가 있어 산림유전자원보호림과 자연휴양림으로 지정되는 등 경관·생태적으로 가치가 큰 점에서 산림청 100 명산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
높이 1,561.9m. 북서쪽에 백석산(白石山, 1,365m), 서쪽에 중왕산(1,376m), 동남쪽에 중봉(1,433m)·하봉(1,380m), 남서쪽에 청옥산(靑玉山, 1,256m) 등이 솟아 있다.
북쪽 사면으로는 남한강의 지류인, 동강(東江)으로 흘러드는 오대천(五臺川)이 동남쪽으로 흐르다가, 나전리에서 조양강(朝陽江)과 합류한다.
옛날 맥국(貊國)의 가리왕(加里王)이 이곳에 피난하여 성을 쌓고 머물렀으므로 가리왕산이라 부른다고 하며, 북쪽 골짜기에 그 대궐터의 흔적이 남아 있다.
남쪽의 회동리에는 무연탄의 탄광이 있고, 회동리 일대에 분포하는 이른바 회동리 석회암층에서는 실루리 안 코노돈트(Silurian Conodont)가 발견되어, 한반도의 지사연구(地史硏究)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한편, 회동리에서 용탄리에 이르는 사이의 침식면에는 석회암의 용식지형(溶蝕地形)인 돌리네 지형(Doline地形)이 발달되어 있다. 이곳은 한반도의 북부 지방과 연결되는 고산지이기 때문에 주변에는 한대성 식물과 수림이 수해(樹海)를 이루고 있고, 자작나무 군락이 자생하고 있다. 이 밖에도 약초류가 풍부하고 각종 초본류의 꽃이 많아 벌꿀의 산지이기도 하다.
이 산에서 이어지는 능선에는 벽파재[碧波嶺]·성마령(星摩嶺)·마전령(馬田嶺) 등이 있어, 「정선아리랑」 등 많은 민요 가락들의 여운이 서려 있다. 이 산에는 특징 있는 뚜렷한 명소나 사찰 등은 없으나, 삼림과 계곡 등 자연경관이 빼어나 이른바 갈왕산(가리왕산) 팔경을 이룬다.
이에는 상봉인 망운대, 가리왕성터에 있는 동심(東深)과 서심(西深)이라는 샘터, 중봉인 후룡봉(後龍峰)의 시녀암(侍女巖), 하봉의 백수암(白鬚巖), 가리왕산 북쪽 기슭의 계곡 여울인 장자탄(長者灘), 장자탄 위에 있는 용굴계곡·회동리계곡·비룡종유굴 등이 있다. 이들은 앞으로 관광 지구로의 개발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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