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몇 차례 가는 문수산을 다시 올라보고 싶었다 강화대교 김포방향으로 가다 가 바로 좌측에 문수산
오르는 산길이 있다 일단 차를 문수산 입구에 있는 수목 자례식장 입구에 세워두고 배낭과 등산화를 정리하고
곧바로 문수산을 올라간다 이때 시간이 오전 10시다
산을 오르는 데 이미 산정상을 오르고 내려오는 등산객이 여러 눈웃음 인사를 하고 20분 정도를 오르니 문수산성으로
이어지는 산성길이 나와 조금 오르니 나지막한 나무 데크 전망대가 나와 잠시 쉬며 강화대교와 멀리 초지대교를 향해 몇 장의 사진을 찍고 이내 다시 문수산 정상 방향으로 발길을 재촉한다
산길 옆에는 벌써 단풍이 들어가는 시기인듯 노란 상수리나무잎과 잡초들이 갈색으로 갈아입기 시작한다
문수산의 산길 바닥을 보면 이곳에 화산이 폭발하면서 강가에 있던 곱돌이 화산촉발 시 생긴 화산덩어리와 섞여
있는 돌들이 산입구에서 정상에 이르기 까지 곱돌이 무수히 밝혀 있음을 알게 한다
이곳이 화산 폭팔전에느 이산밑이 어느 강가였는데 화산 분출과 함께 개천의 작알과 곱돌이 따라 솟구쳐 곱돌석인
돌로 굳어 버렸음을 알게 한다 그리고 이곳 안내표지에 따르면 이곳이 고려나 조선 이전에 이미 삼국시대부터 의 산성이라는 증거물들이 여러 곳에서 출토되었다 하니 적어 1000년 이전에는 이곳의 용암 활동이 지금의 문수산을 만들어
놓은 게 아닌가 한다
이어 조금 걸어 오르니 서북 방향으로 작은 정자가 나온다 이곳에 않아 잠시 쉬다가 멀리 서북 방향 강화 북쪽 북녘 산하가 환이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한강물이 서해로 흘러 염화강으로 갈라지는 강화 연미정도 또렷하게 잘 보인다 이곳 문수산이 이곳 일대에서 조금 높다 보니 아마도 문수산일대는 역사적으로 적을 감시하기 좋은 지역의 산이라 생각된다
한참을 또 정상으로 오르니 좌측으로 문수산 오르는 정상 데크 계단길이나와 오르다 보니 이곳 옆 바위에도 화산물에
밝혀있는 돌들이 정상에도 참 많이 보인다 다시 조금 더 오르니 정상이다 정상에는 벌써 많은 사람들이 와 마루에 않아 음식을 먹고 있다 나도 가지고 간 포도와 사과 그리고 고구마와 밤 두유를 먹고 잠시 쉬면서 이곳 사방의 사진을 찍게 된다
문수산 정상에서 일산과 서울 이 참 잘보이고 멀리 서해 강화남단 갯벌도 선명하게 보인다 오늘 날씨가 좋아 이북산하도
참 잘보여 이곳에 오기를 잘한 것 같다 이어 나는 정상에서 내려와 서쪽산행길로 가는데 또 북한이 잘 보이는 전망대가
나와 이곳에서 다시한번 북한을 더 자세히 보게 된다
다시 서쪽으로하여 문수산 하행길로 내려오다 보니 이산을 오르는 이들과 여러 번 만나게 된다 이처럼 문수산은 강화에서 가깝고 주변이 탁 트인 곳이라 이곳에 오르면 강화북단과 이북산하 그리고 주변 산하가 두루 널려 관망이 좋아 이곳을 찾는 이 가 많은 듯한다
이 글을 쓰면서 다시 문수산에 대하여 알고파 인터넷 배가 사진에 찾아보니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다
문수산
문수산(文殊山)은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성동리 산 35-1번지에 있는 산으로 해발 고도 376m이다. 김포시 내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조선시대 숙종(肅宗) 때 축성한 산성이 있는데 1866년(고종 3)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이 이곳을 점령하였다고 한다. 문수산 산자락, 산성 안으로는 문수사(文殊寺)가 세워져 있다
문수산성은 숙종 8년(1882)에 강화유수가 강화지역을 보호하기 위해 축성하여 12년이 지난 숙종 20년(1694) 끝낸 산성이다. 조선 말기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과 치열한 격전을 치른 곳으로 유명하다.
문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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