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논 볏짚 부스러기 모아 태우기

한마음주인공 2019. 3. 9. 19:03

연일 포근한 날의 연속이다 오늘도 미세먼지는 완전히 가시지 않아 좀 뿌연 하지만

그래도 집주변 페비닐 제거에 이어 오늘은 각 논에 나와 논에 흩어져 있는 볏짚

부스러기를 갈퀴로 모아 불을 태우는 일을 했다

 

 

 

 

*서편논 볏짚 제거 중안 영순 삼촌

 

 

 

 

 

 

*짙은 안개 미세먼지가 자욱한 장지포 들판

 

 

 

다른집 논 들은 이미 다 짚 부스러기를 태워버렸지만 나는 이제서야 이일을 하게

된다  우선 더치 앞 논 부터 시작하여 큰논,검지논,동안논,서녘뜰논,함바뜰논으로

하려고 한다

 

 

 

 

*기러기

 

 

 

 

 

 

오늘은 우선 더치논과 검지논 그리고 큰논 까지만 하기로 하고 부지런히 논 여기

저기를 다니며 볏짚이 흩어진것을 갈퀴로 모아 작은 무더기 모음을 하여 맨 나중에

불을 지피우면 된다

 

 

 

 

 

 

 

 

이 일을 하는 것은 논을 갈고 평지작업을 할때 기계 로터리에 짚이 끼는것을 방지

하기 위함이다 그래서 늧었지만 부지런히 이 일을 해야만 한다 그리고 이일이 끝

나고 나면 바로 논갈이를 시작 하려고 한다

 

 

 

 

 

 

 

논갈이는 트랙터 밧데리를 공업사에서 밧데리를 빌려와 시동을 걸어 밧데리 전원을

을 복원시키고 앞으로 트랙터 운영하는 일이 자주 있어 일년에 한번 꼭 한번은 새해

농사를 시작할때 해야만 한다

 

 

 

 

 

 

 

농로 길을 걸을 땐 볏짚 수거하는 일이 대수롭지 않아 보이지만 막상 논안에 들어서서 일을 해보면 왜이리 할일이 많은지 꾀나 오랜 시간이 걸린다   그래도 이일을 

영순 삼촌이 도와 주니 쉽게 일을 마칠 수 있다

 

 

 

 

 

 

 

 

올해는 2월에 비가 자주 와서인지 건조하게 있었을 논들이 바닥에 물이 고인곳이

여기 저기에 있다 그래서 아마도 논갈이는 논건조상태를 고려하여 계획 했던것

보다 조금 늧어질것 같다

 

 

 

 

 

 

 

논이 질퍽이면 트랙터 논갈이 효율이 급격하게 저하된다 그래서 논바닥 건조상태를

살펴보고 트랙터 논갈이 일자를 잡으려 한다 논갈이는 간단하다 기술센터에서 원판

쟁기를 임대하여 처리하면 된다

 

 

 

 

 

 

이제 논갈이를 마치면 감자도 파종해야하고 벼농사용 상토도 공급받아 상토작업을

해야한다 그리고나면 강남콩 파종 모내기 고추모종,토마토모종 가지모종도 심어야

한다 이렇듯 농사일을은 연속으로 이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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