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새해가 밝아온지도 언 3월이 지나고 있다 그리고 3월의 기온도 높아 5월의
어느날 따스한 날처럼 폭은 하기만 하다 이제 농사의 개학은 3월1일 시작된것이다
그래서 3월은 농사를 준비하는 계절이다
우선 농사 시작은 집 주변 밭인 삼밭 배추,무우를 심었던 밭에 페비닐을 걷어내고 그리고 구령미 콩과 팥을 심었던곳에 페비닐을 걷는것을 시작으로해 농사를 준비하게
되었다 작년 같으면 김장,배추를 뽐고 바로 비닐을 걷어 냈지만 올해는 조금 늧은 편이다
단숨에 집주변 밭에 비닐을 제거하고 보니 밭이 습기가 있어 조금은 질벅하다 그래도
비닐을 제거하니 마음은 후련하다 그동안 비닐 속에서 숨 죽이고 있었을 생명들을
생각하니 얼마나 답답하고 캄캄 했을까
비닐을 수거하고 모아다 처리소에 맡기고 다시 구령미로 올라가 맨 아래밭부터
중간밭 그리고 회관자리에 페 비닐을을 영순 삼춘이 와서 도와 주었다 그리고
우리 작은마을로 귀농하신 이제명사장님과 조씨 아저씨가 거들어 주니 일은 생각
보다 2틀에 걸쳐 빠르게 처리했다
무엇보다 일을 하는데 춥지않고 덥지않아 농사일 하기엔 초적의 조건이다 그리고
도와준 이들을 모두 모시고가 점심과 저녁을 식당에서 함께했다 이번에 인산저수지
옆에 생긴 서울 연남동에서 35년 소머리국밥집을 운영하던 그집이 인산리로 와서
소머리국밥을 먹어보니 맛이 괜찮다
그리고 2018년 12월 이후 처음 일을 시작하니 다리와 어께가 뻑쩍지근하다 그렇게
심한 일을 한것도 아닌데 장기간 휴직기를 가졌다가 일을 해서 일까 몸아 자유롭지
않아진다 아무쪽록 올해도 변함없이 농사일을 준비할수 있음에 감사하며 새해첫을
해보게 되었다
*2019년 팥을 심었던곳 팥이 가뭄에 약해 죽더니 잡초로 덥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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