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물 관리를 위한 논드렁 점검

한마음주인공 2018. 6. 27. 15:13

어제 저녁 장대같은 비와 바람이 억세게도 불어 대더니 장마비로 앞논이 침수대고 여기저기 갑작스런

많은 비로 길과도로가 파이고 바람에 나무가 쓰러지고 정말 대단하다

 

 

 

 

*함바뜰 논 유지 상태

 

 

 

기상청 예보로 미리 알고는 있었지만 초급 장마치고는 많은량 약 110mm정도가 쏫아졌다고 한다

모처럼 메마른 대지를 적시 기에는 너무나 흠족하고 풍부한 유량이다

 

 

 

 

*포기 나누기가 2017년 보다는 아주 좋다

 

 

 

그동안 말라 가던 강남콩 잎과 참외 오이등도 흠뻑젓은 비에 기운을 되살리고 다만 바람이 세차 여기 저기

쓰러진 강남콩들이 보인다 콩도 물을 흠뻑 머금고 줄기 만들기를 하는것 같다

 

 

 

 

*서편뜰 논 물 상태

 

 

이처럼 자연은 적당한 시기에 매마름과 풍족한 수량으로 우리가 살아가는데 불편함을 스스로 해준다

사실 내가 논물 관리를 위해 지난주말인 6월24일에 각 논을 돌아보고 각논에 물을 다 터 놓아 주기를

잘 한것 같다

 

 

 

 

*큰 논 물 상태

 

 

 

어제 많은 비로 물로 가득한것도 2~3일이면 모두다 빠져 버릴 것이다 그만큼 지금이 벼농사의 논물 

관리가 꼭 필요 할 때다

 

 

 

 

 

 

 

모내기응 5월20일에 시작하여 한달 후인 6월 20일 부터는 논물을 말려 주어야 한다 논물을 말려 주어야

벼대도 튼튼하고 병충해에도 강해진다  항상 물이 차있으면 벼대가 무르고 병충해가 심하게 된다

 

 

 

 

 

 

각논에 바닥이 드러날 정도로 25일간 나두었다가 물을 가두어 이삭 걸음을 살포 한후 물을 넉넉히

가두어 벼알이 생산할때 많은 물이 필요로 하게되어 물을 가두어 두어야 한다 

 

 

 

 

 

 

 

각 논을 돌아 보며 올해는 물사정이 좋아 벼들이 포기나누기를 많이 한것 같다 올해처럼 작년에이어

재배한 삼광 품종이 이렇게 자라는것은 작년과는 너무나 대조적이다

 

 

 

 

해마다 쌀 소비가 안되어 남아도는 쌀이 년간 30만톤이라고 한다 그래서 올해는 논타작물재배 지원사업에

참여하여 보았다 논에다 콩을 심었다 그런데 콩은 고라니가 좋아하는 품종이라 벌써 부터 고라니가 덥벼

콩싹을 잘라먹고있다

 

 

 

 

역시 농사라는 각 작물마다 장 단점을 다 가지고 있다 그래서 그에 맞는 예방법이나 동물퇴치 야간조명

피해등 여러가지 많은점을 알게된다 

 

 

 

 

*감자캐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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