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의 변화가 어제(11/08)와는 또다른 기온으로 아침이 찿아왔다 아침기온 1도 마당 수돗가 얼음이
얼었다 어제는 완연한 봄갔더니 참 변덕이 심하다
지난 주말(11/05,오후2시) 여의도 KT빌딩 웨딩홀에서 딸 혜선양의 결혼이 있어 강화서 오전8시반에
배추,,와무우싣고와 집에다 풀어놓고 예식장을 갔다오게 되었다
지하철7호선을 타고 가리봉역서 하차하여 1호선타고 신길역에서 내려 여의도 신길역에서 지하철 5호선
을 타고 여의도역에서 내려 조금 걸어가니 웨딩홀 건물이 보인다
*신완식 혼주내외와 완식 어머님과 동생
모처럼 양초등시절 남여 동창들을 만나 인사하며 혼주인 신완식님을 만나 축하드리고 예식장안을 들어가
보고 이내 1층 부패에서 음식을 동창들과 먹으며 그동안의 예기를 했다
오늘 혼주인 완식님은 처음 큰 딸을 결혼시킨다 이제 동창들 대부분은 혼사를 이루었거나 혼사준비
중이다 그래서인지 동창들이 많이도 보인다
이번 예식은 혼주가 초등학교와 동광중학교 동창들이 모이게 되어 더욱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올한해 농사지으며 살아온 예기며 그리고 장래 일들에 대하여 노후생활 에기를 주로하였다
이제 머리도 많이 빠지고 머리칼도 많이 하얗게쉬고 그리고 가발도 쓰는이가 있고 아무튼 나이에서
오는 얼굴 모습은 막을 수가 없다
부패에서 신랑 신부 혼주의 인사르받으며 조금 기다리다 우리 양초동창중 남아있는 몇몇은 여의도
역으로 가다가 커피샵에 들러 음료수를 한잔하며 못다한 이야기를 했다
여의도를 와본지 10년은 넘은듯 주변에 높은건물과 빌딩숲이 한국의 맨허턴이라는 것을 실감한다
시골에서 농사짓다가 진짜 서울을 보는듯 모든것이 신기하기만 하다
이렇게 결혼식장을 통해 서라도 잠시나마 동창얼굴을 보고 흘러가는 세월을 함께하는 짧은 만남의
시간이 어쪄면 한순간 인생의 행복이라 생각된다
*2017.11월 05일 양초동창들이 여이도 거리를 걷다
동창이어서 좋고 예식장에 올 수 있어서 친구들과 만남이 더욱 아름답다 비록 오늘 바쁜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많은 동창들도 이러한 만남의 순간을 부러워 했을 것이다
그래서 이제 60이 지나 인생2막으로 향하는 초임길에서 우리가 살아가야 할 그 방향을 암시적으로
이야기하며 어떻게 살 것인가를 살펴 보기로 한다
*마치 뉴욕의 빌딩숲을 걷는것 같다................
이제 할아버지 할머니 소리가 더 많이 들어야 할 인생2막은 내리막길이 아닌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우리가 가야 할 그 길을 잠시나마 동창들과 그리워해 본다
*신동휘 회장님이 커피값을 지불해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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