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입동을 맞이하며............

한마음주인공 2017. 11. 7. 13:34

아침 산책길에 차가워진 기온이 늧가을에 만나는 입동을 데리고 왔네요 입동이란  절기에 어울리는

그런 아침을 만나게 됩니다

 

 

 

 

 

 

 

 

 

 

겨울로 들어 간다는 입동을 생각하며 이제 얼음을 생각하게 된다 그래서 입동이란 절기을 다시

한번 알아보고자 인터넷 백과 사전에 찿아보니 가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다

 

 

 

 

 

 

 

입동

상강과 소설 사이에 들며, 음력 10월, 양력 11월 8일경으로, 태양의 황경이 225°에 이를 때이다.
입동을 특별히 절일(節日)로 여기지는 않지만 우리의 겨울생활과 상당히 밀접한 관계에 있다.

 

 

 

 

 

 

 

 

 

 

 

 

 

겨울 동안의 김치를 장만하는 김장은 입동을 기준해서 하기 때문이다. 김장은 입동 전 혹은 입동 직후에
하여야 제맛이 난다. 입동이 지난 지가 오래면 얼어붙고, 싱싱한 재료가 없으며, 일하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이 때가 되면 시장에는 무·배추가 가득 쌓이고, 또한 옛날에는 냇가에서 부녀자들의 무·배추 씻는 풍경이
장관을 이루기도 하였다. 전라남도지방에서는 입동의 날씨를 보아 그해 겨울 날씨를 점친다.

 

 

 

 

 

 

 

 

즉, 입동날 추우면 그해 겨울은 몹시 춥다고 한다. 경상남도 도서지방에서는 입동에 갈가마귀가 날아온다고
하며, 밀양지방에서는 갈가마귀의 배에 흰색의 부분이 보이면 이듬해에 목화가 잘된다고 한다.

 

 

 

 

*서리맡은 동부콩밭

 

 

 

 

 

제주도에서는 입동날씨점을 본다. 즉, 입동에 날씨가 따뜻하지 않으면 그해 바람이 독하다고 한다.
전국적으로 10월 10일에서 30일 사이에 이른바 고사를 지낸다.

 

 

 

 

 

 

 

 

그해의 새 곡식으로 시루떡을 만들어 토광·터줏단지·씨나락섬에 가져다 놓았다가 먹고, 농사에 애쓴

소에게도 가져다주며, 이웃집과도 나누어 먹는다 라고 기술하고 있다

 

 

 

 

 

 

 

*순무세척

 

 

아무튼 우리 일상생활 특히 농사에 대하여 많은 내용을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입동을 다가오는 겨울을

잘 준비하여 생활을 하라는 그런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제 입동이 시작되었으니 기장김치도 준비하고 들녘에 남아있는 서리태콩도 수학하면 올 농사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다 그리고 다음에는 애타게 그리던 농자의 겨울방학이 이어진다

 

 

 

*순무가 가장 맞있는 사이즈

 

 

*구령미 순무밭에서....2017.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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