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작은별밭 거주 지인 전정호형님이 카톡으로 &&&& '거안실업’ 회장 ' &&&라는 글을 주셔서 사진첨부 정리 작은별밭과 함께 합니다 '거안실업’ 회장 ' 퇴직한 나를 보고 아내는 '집사님'이라고 말합니다. 사실대로 말하자면, "집에서 사는 사람" 이라고 놀려대는 거지요. 어떤 때 기분 좋으면 '장로(노)님'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노는 사람'이란 뜻이지요. 가끔씩 연락 오는 지인들이 나에게 요즘 뭐하냐고 물으면 나는 '거안실업' 회장에 취임하였다고 대답합니다. 그러면 거의 모두가 부러운 표정으로 무엇하는 회사냐고 꼭 묻습니다. 그러면 나는 우리집 "거실과 안방을 오가는 실업자 회장"이라고 말하면 서로가 즐겁게 웃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아내는 또 나를 '마포불백'이라고 놀려 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