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4월도 중순을 지나고 가끔 황사에 시달려 있는데 비까지 간헐적으로 내려 그런대로 4월의 하늘을 청소해 준다 이제 황사가 기승을 부르는 계절에 일찍 꽃피운 나무들은 나무 잎을 뿜어내며 4월의 자연으로 돌아갑나다 어제는 황골 전 동찬형님과 종환형님 내 못자리 모판 넣기 일로 작은 일손 돕기를 했습니다 모판에 상토 넣기 볍씨를 쳐서 1주일 물을 주고 기다리다 비로소 어제 못자리 논에 모판을 넣는 날이 되었습니다 못자리 설치는 1년 논농사 중 가장 중요한 일과로 논농사의 50%을 모판 넣기라 고도합니다 아침 7시 반부터 일단 모판을 못자리 설치하는 논둑에 늘어놓고 온 가족이 나와 합동으로 모판을 한 장 한장 논에 넣는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작은 일손이지만 기꺼이 수락하고 동찬형님 논에 모판을 넣기 시작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