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9 4

고의(古意)

오늘 지인 김광현님이 카톡으로    &&&  고의(古意) &&&라는 글을 주셔서 작은별밭과 함께 합니다고의(古意) 강산이 변해도 바뀌지 않는다는  조선 후기의 실학자인 다산(茶山) 정약용선생의 ‘고의(古意)’라는 한시입니다. “한강물은 쉬지 않고 흐르고  삼각산은 끝이 없이 높은데, 강산이 바뀌고 변해도 당파짓는  무리들 깨부술 날이 없으니 간사한 무리들 없어질 날 없네. 한 사람이 모함을 하면  여러 입들이 너도나도 전파하여  간사한 말들이 기승을 부리니, 정직한 자는 어디에서 발을 붙일 것인가? 봉황은 원래 깃털이 약해  가시를 이겨낼 재간이 없기에 불어오는 한 가닥 바람을 타고서  멀리멀리 서울을 떠나고 싶네. 방랑이 좋아서는 아니로되 더  있어야 무익함을 알기 때문이고, 대궐문은 포악한 자가 지키..

좋은글,좋은시 2025.01.29

고 운 야 학 (孤雲野鶴)

오늘 지인 김광현님이 카톡으로    &&&    고 운 야 학 (孤雲野鶴)  &&&&라는 글을 주셔서    작은별밭과 함께 합니다어지럽고 혼탁한 세상을 잊고 하늘에 뜬 외로운  한 조각의 구름과 초야 에 묻혀  자연과 학문을 벗삼아  유유자적(悠悠自適) 하는 청아(淸雅)한 선비를 일컬음이며.  이런 선비를 유학(幼學)  또는 처사(處士)라고 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직함(職銜)이 없는 조상의 지방(紙榜)을 쓸때 학생부군(學生府君) 또는 처사부군(處士府君) 이라고 쓰는데  그 뜻은 정확히 알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결론부터 말하면 사실은 학생부군(學生府君)이 옳다/ 벼슬은 못하고 공부만 하였으나 인품은 마을에서는 임금같은 분이다. 원칙은 처사(處士)란 직함(職銜)은 아무나 쓸 수 가 없는 존칭(尊..

카테고리 없음 2025.01.29

♧「''설'' 의 뜻」

오늘 지인 김광현님이 카톡으로 &&&  ♧「''설'' 의 뜻」  &&&&라는 글을 주셔서 작은별밭가족들과 함께 합니다  ♧「''설'' 의 뜻」 음력 1월 1일 정월 초하루를 '설날' 이라고 합니다.  '설' 은 "사린다, 사간다." 란 옛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가다, 조심하다." 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쇠다." 는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여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말입니다.  즉, 설날은 일년 내내 탈 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깊은 뜻을 새기는 명절입니다.  '설' 을 언제부터 쇠기 시작하였는 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잘 알 수가 없지만, 중국의 사서에 있는 "신라 때 정월 초하루에 왕이 잔치를 베풀어 군신을 모아 회연하고, 일월신(日月神)에게 배례했다." 는 내용으로 보아..

좋은글,좋은시 2025.01.29

봉은사 202501125

정말 우연한 기회에 서울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봉은사를 방문하게 되었다 강남도심 속 고찰 봉은사는 지역의위치 사찰규모가  다른 사찰과 구분되는 서울 강남 중심에 있는 조계종 계열 사찰로서 오늘은 봉은사에 대하여 알고 싶어 졌다 그래서 지하철 9호선 봉은사 역에서 내려 봉은사를 찾게 되었다    우선 봉은사 입구에는 일주문이 있는데 누구나 자유롭게 드나들수 있도록 담장이 없는 게 아무도 우리 불교에서말하는 불심으로 이어지는 자유통행의 의미가 가득한것 같아 너무 좋았다 왠지 입구에 담장이 있으면 입장료를내야 하고 절차가 있어 번거로움이 없는 게 얼마나 편리했는지 누구나 다 차별 없는 법으로 인도하는 불자비심이아닌가 한다    일주문을 지나 천왕문을 지나 다시 작은 경사가 있는 길을 오르니 좌우에 소나무와 작은..

사찰방문기 2025.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