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방문기

부석사 방문과 도비산 산행과 저녁노을 20241231

한마음주인공 2025. 1. 3. 15:16

부석사는 서산에 위치하고 있는 오래된 백제의 고찰이다 오늘 말로만 들었던 부석사를 방문하기

위해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도비산(島飛山)에 있는 곳으로 티맵을 설정해 놓고 한참을 내려가다

보니 시간이 걸려 오후 6시가 될 무렵에 이곳에 도착 하게 되었다

부석사 마애불상 20241231

 

 

도비산 정상에서 서산 해안풍경 20241231

 

마침 이곳 입구에 도착한 시간대가 오후 올해를 마감하는 낙조 시간대가 되어 일단 150m 정도를 오르고

주변에 고목들이 들어선 부국사 경내입구에 차를 주차해 놓고 경내로 들어가 부국사 사찰 건물들을 관람하고

들어가는데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바로 아래 서해바다 낙조를 관람하고 있었다

 

부석사 경내에는 큰 나무와 불쑥나온돌들이 참 신기하기만 하다 20241231

 

나도 이들과 합류하여 붉게 물들어가는 부석사에서 의 낙조를 감상하며 올 한해 2024년 열심히 살아왔다고

자부하면서도 한편 부족한 면도 많았다 이런 저런생각에 잠겨 모처럼 서해서산 부석사에서의 특별한 연말 낙조를

우리 가족들과 함께 하지 못하고 나 혼자만이 이 아름다운 풍광을 감사하는 것이 나만의 호사가 아닌가 하여 잠시

숙연해지기도 한다   

부석사 마애삼존불 옆 20241231

 

 

부석사 마애석불 20241231

 

낙조가 시작할무렴 나는 부석사 뒤 도비산 정상으로 발길을 돌려 막 올라가는데  누군가가 또 한분이 올라와 산행

교차 짧은 인사하고 도비산정상으로 계속 올라가니 산이 높이 35m 정도 이어서 금세 정상에 도착했다

정상에는 휴식을 위한 의자와 정자 그리고 도비산정상을 알리는 표지석이 있다

 

부석사 마애석불위 토굴에서 본 서해낙조 20241231

 

 

잠시 도비산 정상에서 머물며 올한해 마무리를 정리하며 이내 다시 이곳 정상은 해맞이정사이라고 해 다시

서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택하여 걸어서 부석사입구능선지점을 지나 2km정도를 더 내려가니 해넘이 장소가

아닌 페어글랜딩장소가 나오는데 이곳 바닥이 망으로 된 그물로 되어있고 주변에 나무가 없어서 서해와

동쪽아래 서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부석사 도비산 해넘이 장소 인근서 본 낙조 20241231

 

 

이곳 패어그랜딩장소에서 개를 데리고 온 젊은산행인이 이곳에서 텐트 치고 자면서 오늘 해넘이를 했고 내일 해맞이를 텐트 속에서 나와 맞이한다고 텐트를 설치하고 큰 개 한 마리가 그 옆에 않아서 오늘 밤을 동행하기로 한 듯 개는 마냥 꼬리를 흔들어댄다 영하 7도의 추위에 이곳 산속 능선 (100m정 더)에서 밤을 새운다는 게 젊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지 우리 나이 앤

불가한 일이 아닌가 한다

 

해가 넘어간 뒤에도 서해 부석사 낙조는 아름답다 20241231

 

 

 

나는 잠시 이젊은 산박예정인 젊은 분과 얘기를 하다가 다시 부석사로 가고 있는데 누군가가 좌측으로 이어진 바위에서

해가진 낙조를 관망하고 있지않은가해 가보니 아가 도비산 정상으로 오를 때 만난 60세 전후의 남성분인데 성씨가 한 씨로 하는 서산 분이시다

 

 

부석사 낙조 20241231

 

이분과 서산지방의 역사문화재와 역사인물 김좌진, 한용운, 운산리 마애삼불, 개심사 문수 보원사지등

이 고장의 문화역사이야기를 주고받고 비록 해는 져서 어둠지만 이곳 부석사 앞이 바로 해가 지는 지역이라 붉은 저녁하늘이 참 멋이 있고 의미 있는 올 마지막 낙조라 생각하며 많은 이야기를 초면임에도 나누고 헤어졌다 

 

 

부석사 뒤 도비산 해넘이 장소로가다가 페어그라이딩장에서 숙박 탠트치는 젊은이와 하메한 큰개 20241231

 

 

잠시 후 다시 나는 너무 어두워 휴대폰 전등모두를 바꿔서 불이 켜고 부석사가 있는 곳을 걸어가니 한참 동안 저 멀리 부석사에 비추어지는 희미한 불빛이 나를 안도하고 안전하게 마치 부처님 마음으로 나를 인도해 부석사 주차장이다

 

 

 

부석사 경내에 7시반이 되어 도착하니 주변은 어둡고 컴컴하여 돌아 나오려는데 이곳이 부석사 템플스테이가 열리는 곳이라 하여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어둠이 가득한 시간데 인데도 부석사 경내에서 차를 마시고 있다

 

 

부석사 경내 이상한 돌들 20241231

 

 

나는 차를 주차한곳으로 바로와 더 늦기 전에 캄캄해지는 부석사를 떠나고 싶어 차를 서선 방향으로 내려오는데 구불구불

산행차도가 위험한 도로여서 조심스래 산아래 마을길로 들어서니 이제야 안심이다 오늘 2024년 마지막날 서산 부석사를 참배하고 또 저녁노을을 감삼 하니 이곳 부석사가 2024년을 ㅇ나름답게 마무리하는 멋진 장소로 기억될 것 같다 

 

 

 

 

 

 

이 글을 쓰면서 서산  부서사에 대하여 궁금한 것이 많아 인터넷 배가 사전에 찾아보니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다

 

 

 

서산 부석사

대한불교조계종 제7교구 본사인 수덕사(修德寺)의 말사이다. 창건에는 여러 가지 이설(異說)이 있다.

첫째는 677년(문무왕 17)에 의상(義湘)이 창건하였다는 설이다. 의상이 이 절을 창건할 때에 도둑의 무리들이 몇 번이나 달려들어 허물어버리자, 선묘(善妙)의 화신(化身)인 용(龍)이 크게 노하여 큰 바위를 공중에 띄워 빙글빙글 돌리면서 금시라도 떨어뜨릴 기세를 보였다.

 

 

 

 

도둑들은 혼비백산하였고, 절을 창건한 뒤 선묘의 호법(護法)을 기념하기 위하여 부석사라 하였다고 전한다. 그러나 이 설화는 경상북도 영주의 부석사에 얽힌 설화이므로 의상의 창건 또한 신빙성이 없다. 현재 절 앞 10㎞ 지점의 바다에 부석섬이 있고 이 절이 있는 산 이름을 섬이 날았다는 뜻에서 도비산이라 한 것이 모두 이 설화와 관련된 것이다.

 

 

부석사 경내에서의 서해 낙조 20241231

 

 

 

또 다른 설에는 고려 말의 충신 유금헌(柳琴軒)이 망국의 한을 품고 물러나 이곳에다 별당을 지어 독서삼매로써 소일하였는데, 그가 죽자 승려 적감(赤感)이 별당을 사찰로 변조하였고 사찰명도 바다 가운데 있는 바위섬이 마치 뜬 것같이 보이므로 부석사라 하였다고 한다.

 

 

부석사 뒤 토굴 20241231

 

 

두 가지 창건설 중 후자가 다소 신빙성이 있다. 창건 이후 조선 초기에 무학(無學)이 중건하였고 근대에는 만공(滿空)이 주석하면서 선풍을 떨치기도 하였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극락전을 비롯하여 심검당(尋劍堂)과 요사채, 산신각 등이 있으며 극락전 앞에는 안양루(安養樓)가 있는데 서해를 향하고 있다.

 

 

심검당 앞에 있는 부석약수는 유명하다. 극락전 내에 봉안되어 있었던 아미타삼존불은 상호가 빼어난 수작이었으나 1980년에 도난당하였다.

현재 일본 쓰시마 관음사(觀音寺)에 있는 금동관음보살상은 1330년(충혜왕 17)에 이 절에서 조성하여 봉안한 것인데, 고려 말에 왜구에게 약탈되었던 듯하다.

 

우측에 낙조을 보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다 202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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