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지라는 것은 지금은 사찰은 없지만 사찰 흔적이 남아있는 곳을 말하는데 오늘은 충남 서산에 있는
보원사지라는 곳을 방문하게 되어 보원사지에 걸쳐있는 역사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그래서 보원사지가 있는 충남 서산시 운산면으로 떠나 보도록 합니다
보원사지를 방문하게 되었을때는 오후 늦은 시간 PM17:30 분 경으로 해가 떨어져서 어둠이 내리는
시기가 되엇는데 그래도 사진은 촬영하여 보니 사진이 흐릿하게 나온다 천만다행이다 내가 오늘 이곳을
우연히 찿게된것은 서산 마애삼존불상을 관람하다가 관리소 여직원이 보원사지라는 절터가 있다 하여
우연하게 이곳을 찾게 되었다
보원사지는 정말 절터만 보아서라도 정말 당대의 큰 사찰이었음을 알게 되고 그 규모가 대단했다
개울을 사이에 두고 나지막한 평지에 당간지주와 5층석탑등과 법인국사 업적비등이 있어 이곳
안내문에는 이곳이 정말 대단하여 약 1000여 명의 승려들이 운집하여 생활하던 사찰이라
하니 정말 당대 백제문화의 꽃이라는 느낌이 든다
이곳이 고려시대 법인국사가 거주하였다 하니 국사는 말 그대로 왕의 정사를 의논과 조언을 해주는
그런 스승의 역할을 한분이 기거했다는 것만으로도 이곳이 백제의 큰 대형 사찰이 오래전에 있던 곳
이라 하니 이곳 서산 운산면 일대가 당시 불교가 웅성하게 펼쳐진 불국토의 사실이 아닌가 한다
보원사지가 있던 주변에는 마애 삼존불처럼 바위와 산이 온통 불교를 알리기 위한 좋은 불터의 산실이
아니였갰나 하는 그런 추측을 하게 된다 불교의 육성과 터전을 이곳 주변 여러 곳에 암자나 사찰을 지어
불국토의 이념을 실천한곳이 이곳 운산면 용현리 일대가 아닌가 추측하게 된다
보원사지를 야간 불빛 조명이 켜져 한 바퀴 돌아 나오는데 보원사라는 현재 신종 사찰이 조계종 보원사라는
이제 막 시작한듯한 작은 사찰이 있어 찾아보니 임시법당 안에는 철재로 보이는 부처님이 게시고 각종
불교 관련서적과 기도하시던 모습들이 보여 창문밖에서만 보고 돌아 나와야 했다
앞으로 보원사지를 더욱 빛나게 할 현재 신생한 보원사가 널리 확장하여 당대 불교의 융성한 것처럼
보원시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해 본다 그래서 보원사가 이 지역의 백제불교를 계승하고 융성한 과거의
보원사로 다시 태동하기를 기원해 본다
이 글을 쓰면서 보원사지에 대하여 궁금한 점이 많아 인터넷 백과사전을 찾아보니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하고 있다
보원사지
사적 제316호. 절에 대한 역사는 전혀 전하지 않으며 현재 넓은 절터만이 있다. 북위 양식을 띤 6세기 중엽경의 금동불입상과 8세기 후반으로 추정되는 금동불입상이 출토되었다. 현재 절터에는 5층석탑(보물 제104호)·당간지주(보물 제103호)·석조(보물 제102호)·법인국사보승탑(法印國師寶乘塔:보물 제105호)·법인국사보승탑비(法印國師寶乘塔碑:보물 제106호)가 남아 있다.
또한 일제강점기에 철불 1구가 이곳에서 박물관으로 옮겨졌고,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있는, 통일신라 8세기로 추정되고 있는 항마촉지인의 철불좌상도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절터에서 옮겨온 것으로 전하고 있어 이곳에서 출토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보온 사지 법인국사 보은탑
보물 제105호. 높이 470㎝. 8각 원당형의 부도로 기단부가 좁고 높아 전체적으로 세 장 한 구성을 보여준다.
기단부의 하대석은 8각이며 안상 안에 다양한 자세의 사자상이 양각되어 있다. 중대석의 받침은 원형으로 구름에 싸여 있는 용이 조각되어 있는데 도식적인 표현이 보인다. 중대석은 장식이 없는 8 각기둥이며, 상대석에는 앙련이 양각되어 있다. 8각의 탑신석은 중대석처럼 좁고 높으며, 사천왕상·문비·인물상이 돌아가며 얕은 부조로 양각되어 있다.
옥개석은 큰 편으로 귀꽃이 장식되어 있다. 탄문은 900년(효공왕 4)에 출생하고 975년(광종 26)에 입적한 화엄종 계통의 승려이다. 부도는 탑비(보물 제106호)의 건립이 978년인 것으로 보아 법인국사가 입적한 975~978년 사이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비슷한 시기에 조성된 경기도 여주 고달사지원종대사혜진탑(977)에 비해 전체적인 조형이 섬약하다.
서산 보원사지 오 층 석탑
보물 제104호. 높이 900㎝. 기단은 2중 기단으로 하층에는 사자상이, 상층에는 팔부중상이 얕은 부조로 조각되어 있다. 상층기단 위에는 별석을 끼워 5층의 탑신부를 받치고 있으며, 초청 탑신에는 우주와 문비가 모각되어 있다. 2층 이상의 탑신은 체감이 완만하며, 옥개석은 넓고 끝이 반전되어 백제석탑의 단면을 볼 수 있다. 상륜부에는 찰주가 남아 있으나 부재는 노반만 남아 있다. 탑의 형식으로 보아 고려 초기에 보원사가 중건될 때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보원사지출토금동불입상
높이 9.4㎝. 국립부여박물관 소장. 광배와 대좌를 잃었고 두 발도 파손되었으나 도금은 양호하다. 소발의 머리에 육계가 큼직하며 얼굴은 좁고 길다. 법의는 통견으로 가슴이 깊게 벌어져 속에 여며 입은 내의가 보이며, 법의의 끝자락은 왼쪽 팔뚝에 걸쳐 넘겨져 있다. 법의의 아래자락은 옆으로 넓게 퍼졌으나 그 뻗침이 심하지는 않다. 조각양식적으로 북위양식을 반영하는 연가7년명금동불입상(539)과 관련을 보이지만 전체적으로 백제불의 특징인 차분한 조형이 두드러진다.
'사찰방문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석사 방문과 도비산 산행과 저녁노을 20241231 (1) | 2025.01.03 |
---|---|
개심사 방문기 20240101 am08:30 (0) | 2025.01.02 |
송덕암 방문기 20241210 (2) | 2024.12.11 |
수덕사 방문기 20241201 (0) | 2024.12.03 |
정수사를 가다 20241128 (0) | 2024.1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