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방문기

개심사 방문기 20240101 am08:30

한마음주인공 2025. 1. 2. 14:01

2025년 새해를 맞이하여 첫 번째 일정으로 서산에 있는 역사 깊은 사찰 개심사를 방문하게 되었다 

개심사는 상왕산 자락에 있는 사찰로 일단 차를 개심사 입구 주차장에 파킹하고 우측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걸어 올라 들어가니 우측의 개울가 물들이 시원스럽게 흐르고 참 한적하고 고적한 분위기다

 

개심사 주차장옆 개심사 안내도 20250101

 

이어 계단을 따라 조금 오르니 찻길이 나오며 천년고찰 백제사찰이 나온다  주변을 살펴보니 큰 

오래된 나무들이 빼곡하게 들어서있고 사찰 건물 양측에 나무가 드리워진 우리 우리 사찰건물이

더 눈앞에 다가와 이곳이 유서깊은 백제사찰 개심사임을 알게 한다

 

개심사 입구에서 20250101

 

 

조그만 루위 좌측으로 들어서니 일반 가옥의 안마당 같은 곳에 6층으로 된 오래된 석탑이 나오고 바로

북측 뒤에  대웅보전이나와 일단 들어가 참배하며 올 한 해의 우리 가족건강과 우리나라의 안정된 

사회로의 복귀를 기원하여 보았다 

 

개심사 대웅보존 20250101

 

 

ㄱ심사 앞마당 풍경 상왕산 개심사 20240101

 

 

 

잠시대웅전 뒷모습과 석탑을 둘러싼 거치대 돌들과 탑을 바쳐놓은 연꽃무니 좌대가 인상적이다

모든 것들이 옛 모습 그대로여서 다시금 개심사의 역사를 돌아보게 된다

이어서 대웅전에서 나와 좌측으로 명부전 산신각이 옹기종기 사찰건축물이 들어서 있어

이곳 개심사가 주변 선수와 분위기에 잘 조화를 이루는 사찰인 것 같다 

 

개심사 신검당(스님들이 수행하고 생활하는 공간) 20250101

 

 

 

이어 나는 산신각에서 산능선으로 이어지는 서해랑길 리본을 바라보며 30여분을 오르니 가야산으로

이어지는 산행길이 나와 가야산 정상으로 가는 길을 1시간 정도 걷다가 다시 되돌아와 개심사로 하여

차가 주차되어 있는 곳으로 내려오다 보니 이른 아침보다 많은 사람들이 개심사를 들러보고 있다

오늘 새해아침 첫 코스로 개심사와 그 뒷산줄기인 상왕산을 걸어보며 새해 오전일과를 마무리

하게 된다 

 

개심사뒤 상왕산 가야산으로 이어지는 산길에서 20250101

 

 

이 글을 쓰면서 서산 개심사에 대하여 더 알고 싶어 인터넷 백과사전에 들아가 보니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다 

서산 개심사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상왕산(象王山)에 있는 삼국시대 백제의 승려 혜감이 창건한 사찰.

목차대한불교조계종 제7교구 본사인 수덕사(修德寺)의 말사이

개심사에서 상왕산으로 오르는 도중에 20250101

 

 

 

654년(의자왕 14) 혜감(慧鑑)이 창건하여 개원사(開元寺)라 하였다. 1350년(충숙왕 2)처능(處能)이 중창하고 개심사라 하였으며, 1475년(성종 6)에 중창하였다. 그 뒤 1740년(영조 16) 중수를 거쳐 1955년 전면 보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현존하는 당우로는 1963년 보물로 지정된 대웅전을 비롯하여 1984년 충청남도 문화재자료(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된 명부전, 1997년 충청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된 심검당, 무량수각(無量壽閣) · 안양루(安養樓) · 팔상전(八相殿) · 객실 · 요사채 등이 있다.

 

갬심사 신창저수지 주변 소목장 풍경 겨울이라 소가 없었다 20250101

 

 

가람배치는 북쪽의 대웅전을 중심으로 좌우에 심검당과 무량수각의 당우를 놓고 그 전방에 누각건물을 배치하고 있어, 조선 초기의 배치법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그리고 명부전과 팔상전 등은 대웅전과 안양루를 잇는 남북 자오선(子午線)의 주축이 되는 일반적 가람배치형식에서 벗어나 있다. 건축양식은 다포계(多包系) · 주심포계(柱心包系) · 익공계(翼工系)의 형식을 골고루 갖추고 있다.

 

개심사로 이어지는 도로 20250101

 

 

당우 가운데 대웅전은 1484년(성종 15)에 건립한 건물이며, 내부에는 아미타불과 관세음보살 · 지장보살을 봉안하고 있다. 심검당은 그 남쪽으로 ㄴ자형의 다른 요사와 함께 연결되어 있고 정면 3칸, 측면 3칸의 맞배지붕이며, 주심포계양식의 건물로서 그 형태가 단아하다. 정면 6칸, 측면 3칸의 무량수각은 자연석 초석 위에 원주의 기둥을 사용하였고, 포작(包作)은 익공계이며, 처마는 겹처마에 팔작지붕이다. 안양루는 정면 5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 건물이며, 내부의 바닥은 우물마루이고 천장은 연등천장이다.

 

개심사앞 6층 석탑과 석탑 받침대가 너무나 자연스럽다 20250101

 

 

명부전은 무량수각 동편에 위치하며 정면 3칸, 측면 3칸의 맞배지붕으로 측면에 풍판(風板: 비바람을 막기 위해 연이어 대는 널빤지)이 있는 조선 초기의 건물이다. 명부전 내부에는 철불지장보살좌상과 시왕상(十王像)이 봉안되어 있는데, 기도의 영험이 신통하다 하여 참배객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팔상전은 명부전 북쪽에 위치하며 정면 3칸, 측면 3칸의 주심포 건물로 문수보살상을 봉안하고 있다.

 

개심사 주방 9실제 사용은 안되고 있지만 에전 개심사의 신도들의 음식을 만들던곳 20250101

 

 

이 밖의 국가유산으로는 대웅전 앞의 오 층 석탑과 청동 향로가 있다. 이 절에서 개판된 장경으로는 1580년(선조 13) 개판된 『도가논변모자리혹론(道家論辨牟子理惑論)』과 1584년에 개판된 『몽산화상육도보설(蒙山和尙六道普說)』 · 『법화경』 등이 있다.

 

갬심사명부전과 그앞마당 청버꼿나무가 지금은 겨울이지만 이른봄 청벗꽃이 유명하다고 함 20250101

 

 

 

개심사 신신각을 오르면서 내려다본 개심사 주변 2022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