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작은별밭 회관에서 점심,저녁식사

한마음주인공 2024. 6. 3. 14:18

이제 모내기도 완수하고(5/25) 모내기논 뜬모를 하는 일로 주말(6/1~6/2)을 주말을 보내고 서리태콩 파종을

돌아보는 것으로  주말을 보내게 되었다 실상 이제 농촌에서의 큰일은 일단락되고 모내기를 해 놓았으니 

어느 정도 여유로운 시간을 갖게 된다 

 

때가 지난것 같은데 철죽도 활짝 20240601

 

 

예전 부모님 세대에서는 힘든 모내기를 끝내시고 마을단위로 하여 초여름 관광을 다녀 오시곤 했다 바로 지금이

그런 시기에 있는 것 같다 그 당시에는 농촌일이 품앗이 같은 것으로 모내기 기간 동안 마을 회관에서 합동으로 식사를

하고 하루 3끼니를 회관에서 다 해내었던 시기이다

 

점심식사를 위해 점심먹기직전 식탁 20240602

 

 

 

지금 우리마을 회관은 예전에 전혀 생각지 못한 일로 연로하신 부모님 세대 (85세 이상 어리신들)는 모두 저세상으로

가시고 그 다음 세대들이 (80 이상세대) 어렵고 외로운 마을 지키시고 있다 이번 주말에는 마을회관에서 점심과 저녁을 

해결하고 잠시 예전 시대의 모내기이후의 일들을 기억에서 회상해 본다 

 

작은별밭 회관엽 석영순 아우님 누님과 전수흠 형님 20240602

 

 

모내기를 위해 바쁘게 일하시던일을 잠시 멈추고 집안일과 텃밭일을 가꾸시는 어르신들과 막내인 내가 이들과 어울리며

점심과 저녁을 겯들이며 시대의 흐름을 돼 집혀보는 자리를 갖게 된다 지금의 작은 별밭 회관은 예전과 다르게 현대식으로 

편리하게 꾸며놓고 있으나 예전처럼 사람들이 잘 모이지를 않는다

 

작은별밭 원로어르신 전융희 어르신 20240601

 

 

에전에는 반강제적으로 마을모임이 있어 거기서 합동으로 농사일을 하게 돈 것이 이제는 제각각의 일로 하루를 보내게 된다특히 젋은 부부들 일수록 회관 참여도가 낮아지며 회관에 모이지를 않는다 이것이 다 시대의 흐름이라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그래도 예전 부모님 세대들의 마을 단위 어울림이 그리워지기도 한다 

 

마을 회관 식당 주방에서 점심 후 설거지를 하시는 어르신들 20240602

 

 

 

회관에서 점심과 저녁을 함께 하면서 예전같지 않은 마을모임이 그나마 있어 명맥을 이어 가는 것만으로도 작은 별밭

마을 회관은 타 마을의 모법이 되고 있다 그저 자랑 거리가 아니라 소수지만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식사하며 하루하루를

보낸다는 것만으로도 우리 마을이 건강하고 마을의 소식을 제일 먼저 접하게 되고 그날그날 일상을 만나 이야기하는 것

만으로도 작은 별밭 마을 회관을 자랑하고 싶다 

점심 식사후 커피타임을 하고 계시는 어르신들 20240601

 

마을회관에서 점심후 안마의자를 시작하며 20240602

 

영순아우님네 복분자가 익어가기 시작 2024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