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모내기도 완수하고(5/25) 모내기논 뜬모를 하는 일로 주말(6/1~6/2)을 주말을 보내고 서리태콩 파종을
돌아보는 것으로 주말을 보내게 되었다 실상 이제 농촌에서의 큰일은 일단락되고 모내기를 해 놓았으니
어느 정도 여유로운 시간을 갖게 된다
예전 부모님 세대에서는 힘든 모내기를 끝내시고 마을단위로 하여 초여름 관광을 다녀 오시곤 했다 바로 지금이
그런 시기에 있는 것 같다 그 당시에는 농촌일이 품앗이 같은 것으로 모내기 기간 동안 마을 회관에서 합동으로 식사를
하고 하루 3끼니를 회관에서 다 해내었던 시기이다
지금 우리마을 회관은 예전에 전혀 생각지 못한 일로 연로하신 부모님 세대 (85세 이상 어리신들)는 모두 저세상으로
가시고 그 다음 세대들이 (80 이상세대) 어렵고 외로운 마을 지키시고 있다 이번 주말에는 마을회관에서 점심과 저녁을
해결하고 잠시 예전 시대의 모내기이후의 일들을 기억에서 회상해 본다
모내기를 위해 바쁘게 일하시던일을 잠시 멈추고 집안일과 텃밭일을 가꾸시는 어르신들과 막내인 내가 이들과 어울리며
점심과 저녁을 겯들이며 시대의 흐름을 돼 집혀보는 자리를 갖게 된다 지금의 작은 별밭 회관은 예전과 다르게 현대식으로
편리하게 꾸며놓고 있으나 예전처럼 사람들이 잘 모이지를 않는다
에전에는 반강제적으로 마을모임이 있어 거기서 합동으로 농사일을 하게 돈 것이 이제는 제각각의 일로 하루를 보내게 된다특히 젋은 부부들 일수록 회관 참여도가 낮아지며 회관에 모이지를 않는다 이것이 다 시대의 흐름이라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그래도 예전 부모님 세대들의 마을 단위 어울림이 그리워지기도 한다
회관에서 점심과 저녁을 함께 하면서 예전같지 않은 마을모임이 그나마 있어 명맥을 이어 가는 것만으로도 작은 별밭
마을 회관은 타 마을의 모법이 되고 있다 그저 자랑 거리가 아니라 소수지만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식사하며 하루하루를
보낸다는 것만으로도 우리 마을이 건강하고 마을의 소식을 제일 먼저 접하게 되고 그날그날 일상을 만나 이야기하는 것
만으로도 작은 별밭 마을 회관을 자랑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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