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 재배

서리태 (귀족품종)콩 파종 20240526

한마음주인공 2024. 5. 30. 16:37

올해도 서리태 콩을 파종하게 되었다 다른 때보다는 10일 정도는 앞서는 시기지만 더 이상 미룰 수가 없었다

그래서 2주전 세종시에 생산된 서리태콩(귀족품종)을 10kg 구입하여 우선 구령미 맨 위밭부터 파종하여

중간밭, 그리고 예전 회관자리에 파종하고 나머지 아래밭 300평은 남겨 두어야 했다

 

 

예전에는 맨 아래부터 파종을 하여 맨 위밭을 나중에 했는데 올해는 반대로 파종을 하여 비둘기가 덤비지 못하게 

그물망형 천을 덮어 주었다  남들은 지나는 길에 너무 이르다 하나 제 경험상 순 자르기를 한 번 더 해주면 지장이 없을 것 같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모내기 다음날 바로 파종을 실시한 것이다

 

구령미밭 서리태콩 파종 20240526

 

콩심을 자리에 미리 막대기로 구멍을 내준다 20240526

 

서리태 콩파종 후 1주일이면 서리태가 발아되어 올라오는데 올해는 비가 자주 내려 서리태심은 밭의 습도가 많아

서리태 발아에는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리고 매년 서리태를 나는 호미를 사용하여 심지 않고 막대기를 사용하여 구멍을

뚫어주고 그 부분에 콩알을 3~4알 넣어준다 예전부터 난 호미를 사용하지 않는다

 

구령미밭 서리태콩심을곳 구멍 내기 20240526

 

서리태가 습기를 받아 발아하면 비둘기가 때로 달려드는데 3년 전에는 무려 3번의 재파종을 하고 나서야 이제는 그물망

덥게를 덮어주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완벽한 것을 알게 되었다 시중에는 콩알에 살충제난 냄새나는 물감을 비벼서 파종하는데 매번 실패했다 비둘기는 먹이사냥에 예민하고 똑똑해서 콩알에 묻어있는 살충제나 색소형 살충제를 훌랑 벗겨내고

습기품고 불어난 콩알을 먹어 치운다 

 

서리태 콩을 심어놓고 비둘기방지 그물망 으로 덮다 20240526

 

실제로 비둘기는 마른 콩은 절대 먹지 않는다 습기에 불어난 콩을 먹기에 이때 방충해 작업이 확실해야만 한다 그리고 시중 농약방에 새로 나온 비둘기 퇴치용 약제를 파는데 모두 다 홍보나 광고로 선전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고 가격도 고가이어서 여러 번 실패한 후에 난 꼭 방충망형 그물망을 선호하게 된다 

 

 

요번 세종시에서 구입한 서리태(귀족품종)는 내가 직접 농사를 지으면서도 비싸다는 느낌이 가시지 않는다 1 kgekd 15,000원 어느 지역 상가에는 17,000원 받는 곳도 있었다 제가 농자로서 서리태콩은 1kg에 10,000원이 제일 적합하고 적당한 금액이라 생각된다 요즘 농산물 가격이 하루가 다르게 오르고 농약값도 작년보다 많이 오른편이다 

 

 

요즘 서리태 콩은 직접 만들어 먹는 두유열풍으로 가격이 자꾸 오르고 있다 하니 빨리 콩을 심어 올라가기만 하는 농산물 가격에 나라도 충실이 자라 농산물 가격이 제발 안정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 글을 쓰면서 다시 한번 서리태 콩에 대하여 알고 싶어 인터넷 백과사전에 서 찾아보니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다 

 

 

서리태콩 (자료출처: 동아일보 연재 정세연 ‘식치 합시다 한의원’ 원장)

검은콩에는 크게 세 종류가 있다. 흑태는 크기가 가장 크고 속이 노랗다. 서리태는 서리가 내린 뒤 10월 이후 수확하기 때문에 서리태라 불린다. 껍질은 검지만 속이 초록빛이어서 속청이라고도 한다. 단맛이 나서 잡곡밥이나 콩자반 같은 반찬으로 먹으면 맛있다. 서목(鼠目)태는 글자 그대로 쥐의 눈처럼 작고 까만데 세 콩 중 가장 작고 단단하다. 쥐눈이콩, 약콩이라고도 부른다.

사실 서목태뿐 아니라 모든 검은콩은 약콩이다. 검은콩에는 노화를 방지하는 성분, 안토시아닌이 다른 콩보다 4배 더 많이 들어있다. 이소플라본의 종류인 글리시테인이라는 성분도 일반 콩의 19배나 더 많다. 골밀도를 높여서 뼈가 텅텅 비는 것을 막고 항암 작용도 한다. 탈모에도 좋은 걸로 알려져 있는데, 실제 모발 성장에 필수적인 시스테인 성분이 풍부하다. 혈액순환이 잘되게 함으로써 두피 영양 공급도 돕는다.

 

사극 드라마에서 ‘감두탕’을 들어본 적 있을까? 조선시대 왕들에게 자주 처방되던 약으로 감초와 검은콩(감도)을 같은 양으로 달인 해독제다. 모든 열독(가슴이 답답하고 갈증이 나는 것), 대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증상을 치료한다고 기록돼 있다. 옛날 왕들은 항상 독살 위협에 시달렸기 때문에 예방적으로도 복용했다. 혈압약, 고지혈증 약, 관절약 등 약물을 과다복용하는 사람은 검은콩을 매일 먹는 게 좋다. 술, 담배, 가공식품을 자주 먹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검은콩은 해독만 하는 게 아니라 콩팥도 튼튼하게 한다.

 

그런데 이렇게 좋은 콩에도 몇 가지 문제가 있다. 첫째, 소화가 잘 안 된다. 콩에는 트립신 저해제라고 하는 단백질 소화를 방해하는 성분이 있다. 제대로 소화되지 못한 단백질 찌꺼기는 독소로 작용할 수 있다. 둘째, 너무 많이 먹으면 칼슘, 아연, 철분과 같은 미네랄 흡수가 저해된다. 식물이 동물로부터 종자를 보호하기 위해 만드는 피트산이라는 성분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최근 새롭게 떠오른 렉틴 문제다. 렉틴 역시 식물의 방어물질이다.

당이 결합한 식물성 단백질이다. 장 내벽이나 관절에 쌓여서 염증을 일으키고, 자가면역질환이나 과민성대장증후군, 만성피로, 두통 등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들 성분은 콩에 습기와 열기를 동시에 가하면 거의 사라진다. 푹 삶거나 쪄서 우리가 부드럽게 먹을 수 있을 정도만 되면 대부분 사라지고 없다. 전자레인지는 어떨까? 트립신 저해제, 피트산, 렉틴 함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병아리콩, 렌틸콩은 전자레인지로 가열하니 이런 성분들이 줄었다.

 

 

하지만 검은콩은 그 함량이 줄어들지 않았다. 요리 전 콩을 물에 불리면 렉틴과 함께 안토시아닌 같은 항산화 성분도 빠져나올 수 있다. 제일 좋은 요리법은 압력솥으로 찌는 것이다. 검은콩의 좋은 성분을 보존하면서도 소화와 영양 흡수를 방해하는 성분은 없앨 수 있다. 단, 콩 알레르기를 가진 사람은 섭취에 주의를 기해야 한다.

비둘기 방지망 덮기 2024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