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벼농사의 시작인 못자리 설치를 할 시기가 되었다 항상 4월 20일 전후로 우리 양도 인산리에서는
못자리를 설치하는데 오늘 그 못자리를 설치하는 날이어서 아침 일찍 강화로 집사람과 함께 집에서 06:30분에
출발해 강화 작은별밭에 도착하니 오전 08:00시가 되었다
오늘 황골 전동찬 형님댁 못자리 설치 일 도움 요청을 하여 일찍이 예약을 하였기에 만사를 제처 두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작업복으로 갈아입고 트럭을 몰고 형님대 못자리를 도착하니 막 모판을 논바닥에 넣으려고
준비 중이어서 도착과 즉시 물장화와 장화를 싣고 못자리에 막 발아가 시작한 모판을 전정일 아우님 반충모
형님, 전원형님, 원형 아주머니, 형님과 형님며느님 총 6명이서 총 400개 정도의 모판을 2 판지 3 개열로 하여
넣었다 올해 못자리가 잘 발아 육성되어 형님댁 벼농사가 대박이 되기를 기원 해 봅니다
이제 에전처럼 모판에 흙을 넣고 볍씨를 넣어 발아시켜 모판을 논에 설치하는 일은 오래전부터 해오는
일인데도 형님은 습식 못자리를 고집하시어 예전방식을 고수하시지만 지금 대부분은 논바닥을 건조한
평판한 바닥에 모판을 넣고 나서 위에 하얀 부직포를 덥고 못자리를 하는 건식방식을 사용하는 집에 늘어가고 있다
일단 장단점은 다 있지만 예전 습식 못자리 방식은 질퍽한 논에서 해야 하기에 모판을 설치할 때 일하기가 좀 어렵고
물을 매일 대주어야 하는 방식이라 조금은 번거롭다 할수 있다 이에 비해 건지고 방식은 맨 마른 바닥에 모판을 설치하기에 일하기가 편리하고 물관리가 쉬운 방식이다
오늘 전동찬 형님댁 물 못자리를 설치하고 다시 이웃에 사시는 전 관희 형님댁 못자리를 가서 도움을 주었다 이미 조금
늦게 도착하여 보니 이미 모판은 다 넣고 비닐 설치용 활대를 꽂고 계시어 얼른 논으로 들어가 활대꽃 기를 도와주고 비닐을 설치했는데 비닐도 논드렁에서 바닐로를 설치하고 모판지 끝단까지 설치하는데 들고 가면서 비닐을 푸는 것보다 인력이 덜 드는 것 같아 좋았다
이어 전관희 형님댁비닐도 다 설치하고 집으로 가 서녘밭 비닐 피복한 고랑에 가루 발아 전 제초제를 뿌리고 다시 김창진 님 댁 비닐 쉬운 곳에도 발아 전 제초제를 뿌리고 큰댁 삼밭에도 가루제초제를 뿌려주었다 이처럼 오늘 못자리 2집과 비닐피복밭의 발아 전 제초제 우리 것과 2집 것을 뿌려주고 전동찬 형님이 전화와 산에들ㅇ내가서 점심을 맛있게 먹었다
이 글을 쓰면서 못자리에 대한 다른 것을 얼고 싶어 인터넷 백과사전을 찾아 보니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다
못자리
못자리에는 물못자리[水苗垈]와 밭못자리[田苗垈], 그리고 이 둘을 절충한 절충못자리[折衷苗垈]가 있다. 물못자리는 모판[苗板]에 물을 채워 모를 키우며 밭못자리는 밭이나 마른논에 설치한다. 물못자리에서 모를 기를 때는 모판의 물을 잘 관리하여야 한다.
물못자리는 관개수의 온도를 공기의 온도보다 높게 유지하도록 하고 있다. 물못자리의 수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관개수를 조절해야 되는데, 볕이 좋은 날에는 물을 얕게 대어 모판의 온도를 높이고 밤에 차가울 때는 깊게 관수하는 것이 좋다. 보통 온수관개를 하기 위하여 못자리 가까운 곳에 온류지(溫溜池)를 설치하고 물을 모아두기도 한다. 물못자리는 비닐을 덮는 보온못자리가 보급되기 전에 널리 쓰이던 육묘법이다.
밭못자리는 물이 불충분한 못자리나 본논에서 한 발의 해를 받기 쉬운 지대에 알맞다. 못자리 일수가 어느 정도 길어져도 모의 소질(素質)이 그렇게 나빠지지 않으므로, 본논의 용수부족이나 전작(前作)의 관계로 이식이 늦어지는 경우에 알맞은 방법이다. 따라서, 온난지의 이모작지대에서 흔히 실시되는 방법이다. 밭못자리에서 육묘한 모는 키가 작으나 튼튼하고 모내기한 뒤 식상(植傷)이 적어서 뿌리가 잘 내린다.
우리나라에서 밭못자리는 남부지방의 이모작지대나 천수답과 같이 늦게 모내기가 되는 곳에서 실시되었는데 현재는 거의 실시되지 않고 있다. 밭못자리는 비교적 비옥하고 지력이 높은 곳에 설치하며, 모판의 모양은 보통못자리의 경우와 같이 모판의 너비를 120㎝로 하고 통로를 30㎝로 한다. 모판의 흙덩이를 곱게 부수어 고른 다음에 거름을 고루 살포하고 이 비료가 모판흙과 잘 혼합되게 고루 섞은 다음 다시 편평하게 고른다.
그리고 그 위에 볍씨를 파종하고 나무판자로 볍씨를 눌러 흙에 박히도록 하고 짚을 얇게 깔아준다. 이때 토양이 건조하면 덮은 짚 위로 충분한 관수를 한다. 밭못자리는 새 · 쥐 · 땅강아지 등의 피해를 보는 일이 많으며 잡초의 발생도 많다. 현재 순밭못자리육묘법은 실시되지 않으나 그 방식에 비닐 · 폴리에틸렌 등을 덮어서 보온육묘하는 방식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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